브런치 먹으러 가끔 다니던,
광화문 카페 마마스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래는 맛있던 7,800원짜리
감자수프도 같이 가져올라 했는데,
집에 동원 베이컨 포테이토 차우더 수프가 있어서,,,
그런데, 동원 베이컨 포테이토 차우더는,,,
정말이지, 뭔 맛인지,,,
제목을 보지 않고 먹었더라면,
무슨 스프인지 모를 뻔했습니다.
베이컨도, 포테이토도,
맛을 알아채지 못했으니까요.
13,800원짜리, 비알티 샌드위치입니다.
BRT(Bacon, Rucola & Tomato)란,
베이컨, 루콜라와 토마토로 만든,
맛난 메뉴입니다.
3가지 재료 이름만 들어도,
맛날 것이라는 건 보증수표 아닌가요.~
근데,,, 혼자 먹기엔 좀 크다 싶네요.~
개봉해 보니,
반으로 절단해 놓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벌려보니,,,
헐~
양이 너무 많은 거 같은데,,, 음,,,
안에 뭐가 들었나~ 보니,,,
말 그대로,
베이컨, 루콜라, 토마토
그리고 아보카도랑, 치즈,
화이트소스까지 완전 듬뿍이네~
같이 넣어 준 오이 피클인데,
자세히 보면 양파 조각도 들어 있고,
맛은 살짝 짭조름하면서
달짝지근~합니다.
요것도 맛 좋아요.^^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인다는,
채소 루콜라 Rucola가 들어서,
씹는 식감이 만점입니다.
내용물이 너무 많아서,
먹는 내내 삐져나와서 흘리고,,,
그래도 맛나서 열라 먹는데,,,
이렇게 양이 많지 않았더라면,
저 고소한 잡곡식빵 맛도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양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난, 저거 딱~ 반 조각이면
아주 알맞을뻔한 양입니다.^^
베이컨도 참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반 개를 다 먹고 나니,,, 음,,,
나머지 반 개를 다 먹을 수 있을까?
그렇다고 저걸 남기면,
결국에는 버리게 될 확률이 농후한데,,,
그래서, 결국 나머지 반 개에 손을 데는데,,,
정말 먹기 벅찹니다.ㅋㅋ
식탐이 남다르다 생각해 왔는데,
겨우 저만큼의 양 앞에 결국 무릎을,,,
저 화이트소스도 참 맛있네요.~
나머지 반 조각을 먹는데,
아무리 열라 먹어도 먹어도
도무지 줄지를 않습니다. ㅠㅠ
결국,,,
저만큼은 남기고 마는군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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