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가 지나면 매일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오늘 저녁은 또 무엇으로 먹어야 하나~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반복되는,,,
좀 지겨울때도 많습니다.
맨날 같은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새로운 메뉴를 대할 수도 없고,
무슨 메뉴이던지,
먹어 보면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 별 거 아닌 메뉴를 결정하는 일이
정말이지 쉽지가 않네요.ㅠㅠ
이 날은 L이 먼저 제안을 해 줍니다.
먼저 제안을 하면 일이 훠얼~씬 쉽습니다.
난 그냥, '그래~'라고 답만 하면 되니까요.
매콤하고 바삭한 낭만치맥의 오리지널 프라이드치킨과
매콤 달콤하고 바삭한 양념치킨을 섞은,
낭만치맥에서 가져온 반반치킨입니다.
가격은 17,000원입니다.
원래 10,000원하는 맨하탄 치즈감자튀김인데,
서비스로 받아 온 겁니다.
판매하는 그대로의 양만큼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비스로 줬다는 사실이 기쁠 뿐입니다.^^
맨 먼저, 양념치킨 날개를 먹어봅니다.
난, 닭고기는 날개가 제일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으로는,,, ㅋㅋ
모가지~~
제일 맛없는 부분이 바로 닭가슴살~
매콤 달콤하네요.~
바나나, 사과 그리고 참외도 가져와서 같이 먹습니다.
이렇게 같이 먹으면 매번 입 안도 상쾌해지고,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긴, 콜라는 코카콜라가 아닌 펩시콜라를 줍니다.
코카콜라로 달라~~
따라온 소스도 찍어 먹어 보는데,,,
그냥 먹는 것이 더 나은 듯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부위들 중 끝에서 두 번째.
닭다리~~
닭다리 먹고 맛있다고 느꼈던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음.
프라이드치킨보다 양념치킨이 훠얼~ 맛있습니다.
요 양념은 정말 색다른 맛이네요.~^^
아주 특이하고, 신기하고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먹어본 기억이 전혀 없는, 독보적인 맛입니다.
그래서, 우리 두 식구는 양념치킨은 다 먹어 치웠으나,,,ㅋㅋ
결국 서비스로 따라온,
맨하탄 치즈감자튀김과 프라이드치킨 2조각은
끝내 남기고 말았네요.~
늘 그랬듯이,,,
다음 끼니 정도에는 없어질 겁니다.~^^
L은 유독 낭만치맥 치킨을 특히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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