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첨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버거킹 하면, 무조건 와퍼였는데,,,
참~ 요즘에는 그냥 와퍼가 아니라,
리얼와퍼로 메뉴명이 완전 변경이 되었지만,,,
어쨌든, 그동안 수많은 신제품들이 출시되었어도,
리얼와퍼의 지존 자리는 변함이 없는 상태입니다.
작년이던가,,, 기네스와퍼라는,
기네스 맥주와 콜라보한 새로운 버거가 나와서,
기존의 두툼하고 일반적 색상의 번 대신,
흑맥주 기네스 일부 원료를 첨가한,
좀 더 부드럽고 시커먼,
특이한 블랙와퍼번 맛을 경험해 보고는,
이 메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네스통베이컨와퍼라는,
좀 재미있는 신제품이 또 나왔습니다.
두툼하게 훈연한 통베이컨 80g이 통째로!
직화 방식으로 구워진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 패티말고도,
통베이컨이 하나 더 추가된 모양입니다.
역시나, 참지 못하고 한 번 먹어 봅니다. ㅋㅋ

 

 

 

 

혼자나 있어야 이런 나만의 메뉴를 맛볼 수 있으니,,,
버거킹 딜리버리로 기네스통베이컨와퍼는 9,400원입니다.
기네스통베이컨와퍼를 세트로 선택하면 11,700원입니다.
세트 메뉴에 따라오는 기본 구성인,
프렌치프라이(R)와 콜라(R)는 그대로 두고,
최소 배달 금액인 12,000원을 맞추기 위해,
300원짜리 매콤치즈 시즈닝을 추가합니다.

 

 

 

 

30분도 채 안되어서 메뉴가 도착합니다.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콜라, 프렌치프라이,
토마토케찹 2개, 매콤치즈 시즈닝입니다.

 

 

 

 

매콤치즈 시즈닝은,
페타치즈, 고다치즈가 들어 있답니다.
쏟아놓고 보니,,,
뭔 유색의 마약가루 같은 느낌이,,,ㅋㅋ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 보니,
치즈 맛에다 짜고 시고 매콤한 맛까지,,,
좀 신기한 맛이네요.
라면 스프맛 같기도 하고요. ㅋㅋ

 

 

 

 

 

 

자~ 이것이 기네스통베이컨와퍼입니다.
크기는 리얼와퍼 정도인데,
일반 와퍼 번이 아니라 블랙와퍼 번입니다.
예전에 저 기네스와퍼 번을 먹어보고는,
제법 부드럽고 맛있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저 블랙와퍼 번을 먹었다고 취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알코올 성분은 1도 없다고 하네요.^^

 

 

 

 

보기에도 두툼한 패티가 2 종류입니다.
밑에 있는 건, 원래 기본 100% 순쇠고기 패티이고,
위에 훈연된 두툼한 통베이컨이 올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재료는 동일합니다.
냄새가 아주 우아한 편입니다.~

 

 

 

 

프렌치프라이를 케찹에도 찍어 먹어 보고,
매콤치즈 시즈닝에도 찍어 먹어 보는데,,,
매콤치즈 시즈닝은 제법 많이 짭니다.
케찹을 찍은 상태에서 매콤치즈 시즈닝을 더해 보니,
어휴~
정말 많이 짜게 느껴집니다.~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정말 맛있네요.
원래, 리얼와퍼만 주로 먹어왔었는데,
역시나, 고기 함량이 2배가 되니,
맛은 2배 이상 뛰었습니다.
근래 들어와서 먹었던 버거킹 신제품들 중
단연코 강력 추천할만합니다.~^^

 

 

 

 

먹다가 옆으로 삐져나온 통베이컨 조각입니다.
통베이컨 조각만 주워 먹는데도,
그 훈연된 깊은 맛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건 정말, 제대로 된 메뉴라는 생각입니다.
브라보~~

 

 

 

 

그냥 재미로,
매콤치즈 시즈닝을 요리조리 발라 먹어 보는데,,,
음,,,
안 바르고 그냥 먹는 편이 훨씬 맛납니다. ㅋㅋ
이날, 버거킹 기네스통베이컨와퍼,
정말 오랜만에 오지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