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목우촌 한우살치살, ++ 마블링9의 맛이라고 하기에는 좀,,,

by Good Morning ^^ 2021. 6. 14.
728x90
반응형

얼마 전에, 목우촌에서
한우살치살 ++ 마블링9를 맛보고는,
'이건 고기가 아니라 환상이다.'
'환희이다'
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맛이 어찌나 황홀했던지,
말을 이을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그 기억에 흠집을 내는 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목우촌 총각이 전화가 옵니다.
좋은 고기가 들어왔다고 가져가라는 전화입니다.
우린, 항상 이런 값진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물론 냉큼 그 고기를 가차없이 가져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목우촌 한우살치살 ++ 마블링9입니다.

 

 

 

 

바로 이틀 전 암 생각 없이 사 온 소시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살펴보니, 유효기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김에 잽싸게 구워버립니다.
기분이 살짝 찝찝하니,
반으로 갈라서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버립니다.
혹시나 남으면 뒀다 가라도 먹으려구요.
상하거나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574g에 117,670원 주고 가져온 넘입니다.
두 팩에 나누어서 가져왔는데,
이 날은 그중 한 팩만 뜯어서 먹을 겁니다.
그런데,,,
어째 이 팩은 모양이 좀 시원찮네요.~
마블링도 보던 것 하고는 좀 다릅니다.
중간에 너무 진한 지방 산맥이 뭉쳐있습니다.

 

 

 

 

지난번에 466g에 88,074원 주고 가져왔던
똑같은 한우살치살 ++ 마블링9입니다.
내 생각으로는 마블링 모습이 예전 것만 못합니다.
바로 이 마블링이 말하자면, 환상의 마블링이었습니다.
진가는 고기를 구워봐야 알겠지만,,,

 

 

 

 

소시지를 다 굽고 난 프라이팬에
다시 마늘을 구워냅니다.
L은 생마늘을 선호하니,,,ㅋㅋ
몇 개는 남겨두기로 합니다.
아는 분이 보내 주신 햇마늘이라는데,,,
마늘을 굽는데,,,ㅋㅋ
향이 완전 퐉~ 올라옵니다.
마늘 향이 이리 좋은 경우도 있네요.~^^

 

 

 

 

자~ 이제 살치살을 구워볼까요?
아무래도 살치살 느낌이 좀 어떠 구리 합니다.
먹기도 전에 초를 치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예상이 틀린 경우가 별로 없어왔던 터라서,,,
고기가 썰린 모양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들쭉날쭉 썰어버리면,
고기가 일정하게 구워지는데 영향을 많이 주니까요.

 

 

 

 

예전 살치살 모양입니다.
저렇게 두께나 크기가 일정하게 썰려있어야
구울 때 정확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구워진 모양을 보는데,,,
음,,,
아무래도 이번 살치살은 예전 같지 않음이 분명합니다.
군데군데 지방 산맥들이 좀 과하고,
썰어 놓은 두께도 일정치 않습니다.
프라이팬에 녹아 나온 기름의 양도 너무 많습니다.
지켜 서서 제대로 구웠는데도 말입니다.ㅠㅠ

 

 

 

 

여튼, 소시지, 마늘과 살치살을 구워낸 모습입니다.
이날 저녁은 햇반 하고 해서 먹을 겁니다.
난, 밥솥에 한 밥 보다도 햇반이 더 맛있습니다. ^^

 

 

 

 

남아있던 채소와 오이를 꺼내옵니다.
오이는 맛이 좋기는 한 채소이긴 한데,
저장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도, 물러버리거나 맛이 떨어져 버려서,
바로 사다가 바로 먹어야 제 맛입니다.

 

 

 

 

상추쌈에다 소시지도 올려 보고,
살치살도 올려 보고 열심히 먹어보려고 합니다.
근데,,,
살치살 하고 소시지 조합이 좀 그렇죠?
할 수 없습니다.
소시지를 좀 살리려다 보니,,, 하하하~

 

 

 

 

역시나,,,
예상이 빗나가기를 바랐건만,,,
이번 살치살은 너무 기름지고, 맛이 일정치 않으며,
게다가, 살짝 적절치 못한 육향까지 납니다.
바로 저 지방 산맥에서 나는 불쾌한 맛과 향일 겁니다.
에잇~
지난번 살치살보다도 가격은 약 10% 정도 더 비싼데,,,
워낙 보증수표라고 믿어왔던 터라,
이렇게 아주 조금이라도 빗나가 버리면,
그 실망감이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기대감은 올라갈 줄을 아는데,,,
내려올 줄은 당최 모르니,,,
그게 문제입니다.

 

 

 

 

이건, 냉장실에 넣어 놓은 나머지 한 팩입니다.
글쎄요,,,
이건 첫 번째 팩보다는 모양이 좀 낫긴 합니다만,

기름의 양이 좀 많긴 합니다.

냉장실에서 하루를 넘겼으니,,,
저번 살치살 정도가 딱~이었는데,,, ㅜㅜ
떵연네 먹으라고 주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냄새가 살짝 나고, 기름기가 너무 많다고 하네요.
어쩜 나랑 단어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이 말하냐~~ㅋㅋ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