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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독립문 돼지갈비 맛집, 명원숯불갈비전문에서 포장해 왔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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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컴퓨터방 옆 창고 정리가 있어서,,,
땀을 거의 두 바가지 정도, 오지게 흘리면서
정리를 좀 했더니,,, 헐~~
재활용 쓰레기로 나온 것을 제외하고라도,
일반 쓰레기로 나온 양이 글쎄,,,
무려, 10리터 봉투로 3 봉투입니다. 헉~
이리 많이 나올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때문에, 의도하지 않았는데,
샤워를 또 다시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런 물 낭비를 하다니,,, ㅉㅉ

안 하던 짓을 했더니, 옆구리가 결려 죽겠네~

 

 

 

이리저리 볼 일을 보고 들어오면서,
L과 Jane이 사 들고 들어온,
이른 저녁거리입니다. ^^
재활용도 안 되는 왠 시꺼먼 비닐봉지가 6개나 됩니다.
한국 국제 요리 경연 대회 갈비 부문 대상 수상
쓰다 보니, 우연히 딱~ 두글자씩 끊어 쓰게 됐네요.~
간판 상호 밑에, 자랑스럽게 써 있는 문구입니다.
명원 숯불 갈비 전문이랍니다.
평일에도 때가 되면 얻어먹기 힘든 곳이랍니다. ^^
이 집에서 이것 저것 포장을 해 왔습니다.~

 

 

 

 

아무 봉지나 하나 먼저 꺼내 보았는데,
이건 뭐지?
물어 보니,,, 갈비탕이라네요?
2월달만 해도 1인분에 12,000원짜리였다는데,,,
지금은 1인분 13,000원짜리 명품 갈비탕이랍니다.
두 번째 봉지에는,
돼지갈비랑 같이 먹을 채소, 샐러드 그리고 소스입니다.

 

 

 

 

이건 1인분에 9,000원짜리 수제 물냉면입니다.
이것도 1,000원 인상되었습니다.
요건, 지난번에도 한번 먹어 본 메뉴입니다.
훨~ 더 맛난 목우촌 돈육목심이랑 같이 먹었다가 
졸지에 쩌리가 됐었던,
비운의 수제 물냉면이었습니다.
이날은 돈육목심이 아니라 돼지갈비니 괜찮을라나?

 

 

 

 

마찬가지로 역시 1인분에 9,000원짜리
수제 비빔냉면입니다.
이 메뉴도 지난번에 돈육목심이랑 같이 먹었었는데,
물냉면과는 달리, 서로 상승작용을 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지위가 격상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날은 Jane이 흔들면서 가져오느라,,,
이런 제길~~
다행히, 그릇 안에서만 흔들렸고,
밖으로 새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요건, 추가로 준 물냉면 육수와
서비스로 준 호박샐러드입니다.

 

 

 

 

일단, 날도 덥고 하니, 
수제 물냉면 육수를 한 모금 크게 들이킵니다.
캬~~
역시나 완전 시~원~합니다.~~
별 것 안 들어있는 듯한데,,,
아주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고 시원합니다.~
역시나, 물냉면은 단독으로 먹어야 제 맛입니다.~^^

 

 

 

 

이번에는 수제 비빔냉면을 먹어 볼 차례입니다.
비비는데 시간이 살짝 초과됩니다.
이날은 면이 이미 비벼져 있는 듯합니다.
가져오느라 살짝 엉켜 붙어 있습니다.
그리 맵지도 달지도 짜지도 않은 것이
아주 먹기 딱~ 좋은 정도의 맛입니다.^^

 

 

 

 

 

 

요게 그 유명하다는,
명품 돼지왕갈비 1인분 250g 17,000원 2인분입니다.
이것도 역시나 1,000원 인상되었습니다.
불냄새가 확~ 납니다.
숯불돼지갈비 오랜만에 보는군요. ㅋㅋ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갈비대가 1인분에 1개씩, 2대 들어 있습니다.
이건 아무도 안 좋아하니, 내가 다 처리를 합니다.
뭐~ 갈빗대라 해서,,,
별 맛은 아니고, 깔끔하게 먹지는 못합니다.
저 뼈에 붙은 심줄 같은 거는 질겨서 못 먹겠습니다.

 

 

 

 

같이 준 상추랑 쌈장에 싸고,,,
집에 맛 좋은 마늘이 있으니,
마늘은 주지 말라고 했답니다.
역시, 고기는 마늘이랑 반드시 함께 먹어야 합니다.
정말, 맛있네요.~^^
포장을 해 와도 이래 맛이 좋으니,
매장에서 직접 바로 구워 먹으면,
얼마나 더 맛이 있겠습니까~^^

 

 

 

 

이건 1인분에 13,000원짜리 갈비탕입니다.
마찬가지로, 1,000원 인상된 가격입니다.
메뉴가 몽땅 다 1,000원씩 인상되었군요.
갈빗대 크기가 어마 무시합니다.~
파는 집에서 따로 썰어 넣었습니다.

 

 

 

 

갈빗대를 Jane이 건져 봤는데,,,
건지니까 더 큽니다.
갈비탕을 먹으려니 갈비대가 방해된다며,
건져 놓았더니,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저 양은 받아온 양의 반도 채 안 되는 양입니다.
말이 1인분이지,,,
먹자면 3인이 먹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명품 돼지왕갈비를 먹다 보니,,,
저 야채는 거의 먹게 되지를 않네요.
처음에는 버리려고 했다가 그냥 먹는 건데,
별 맛은 없습니다.
그냥 양배추와 부추에 간장, 물 그리고 와사비를,,,
호박 샐러드도 뭐~ 그냥저냥~

 

 

 

 

명원 숯불갈비는,
냉면과 돼지갈비 먹는 곳임이 틀림없습니다.
돼지갈비 맛은 참 기막힙니다.
냄새 1도 안 나고, 기름도 다 제거되어 있고,
순 살로만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리 맛이 좋으니, 그 오랜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원래 저 돼지갈비는 포장은 안 된다고 합니다.
L과 Jane이 테이블에 앉아서,
직접 구워서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종업원이 굽는 걸 좀 도와는 줬다고 합니다. ㅋㅋ

그런데,
네이버에 검색을 해 보면,
인상된 가격표가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냥 예전 가격표들만 주르르~~
이런 부분은 좀 신경 써서 관리를 하는 게 좋겠네요.
여튼, 이날 돼지왕갈비와 냉면,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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