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다 덮밥 서울역점에서 덮다 덮밥 3종의 맛을 봅니다.~

한 달 전쯤인가,,,
우연한 기회에 덮다 덮밥을 알게 되면서,
당시 가장 대표적인 메뉴였던,
데리아끼항정살덮밥을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내가 직접 선택한 메뉴가 아니라,
추천 메뉴를 받아먹는 형태였고,
이번에는 직접 선택 주문을 하기로 합니다.

 

 

 

4인 중 2인은 지난 번 먹었던 메뉴를 선택하고,
나머지 2인은 각각 다른 메뉴를 맛보기로 합니다.
배민 앱을 멍하니 들여다보고 있자니,,,
개업한 지 한 달 밖에 안 되었는데,
리뷰가 곧 400개를 넘겠습니다.~~

 

 

 

 

2인은 9,900원짜리 데리아끼항정살덮밥+마약계란국,
나머지 2인은 각각,
8,900원짜리 NEW우삼겹데리아끼덮밥+마약계란국
+ 700원짜리 매콤소스 추가,
9,900원짜리 매콤삼겹덮밥+마약계란국입니다.
3만 원 이상이라서 1,500원짜리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배달팁은 없습니다. ㅋㅋ
그래서, 4인분에 총 38,800원 결제합니다.

 

 

 

 

30분도 채 걸리지 않아 도착합니다.^^
봉지가 2 덩어리입니다.
한 봉지씩 들여다 보는데,,,
어라???
리뷰&찜 이벤트로 신청한 웰치스가???
1개가 아니고 4개???
뭐지? 잘 못 넣어준거 아냐???

 

 

 

 

4인분을 한 곳에 다 모아봅니다.
메뉴 1개에, 국+김치+웰치스가 각각 1개씩입니다.
보통 배민에서 리뷰&찜 이벤트를 하는 경우에는,
결제 1회당, 서비스 품목 1개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메뉴 1개당 서비스 품목을 다 주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그래서, 먹기 전에 다른 리뷰를 잽싸게 훑어보았는데,,,
음,,,
이 곳은 메뉴당 1개씩 서비스를 주는 것이 맞나 봅니다.
다들 그렇게 받은 듯합니다.~
대박~^^

 

 

 

 

9,900원짜리 데리아끼항정살덮밥+마약계란국입니다.
이 메뉴가 지난 번에 먹었던 메뉴입니다.
전혀 맵지않고, 항정살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참을 먹다 보면,,, 오히려 좀 심심한 맛입니다.
나도 지난번 이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이번에 다른 메뉴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8,900원짜리 NEW우삼겹데리아끼덮밥+마약계란국
+ 700원짜리 매콤소스 추가입니다.
돈삼겹이 아니라 우삼겹이라서,
모양이 마치 소불고기나 차돌박이처럼 생겼습니다.
먹다가 중간에 매콤소스를 좀 넣어서 비볐더니,
훨씬 맛이 좋다고 하네요.~^^

 

 

 

 

 

 

9,900원짜리 매콤삼겹덮밥+마약계란국입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좀 칼칼하고 매운맛을 경험해 보고 싶어 선택한 메뉴인데,
내 입맛에는 딱~ 안성맞춤입니다.
입으로 느껴지는 매움은 알맞게 매운데,
몸으로 느껴지는 매움은 좀 매운가 봅니다.
다 먹을때 즈음, 머릿속에서 땀이 좀 납니다.
그런데,,,
씹으면, 살짝 돼지 육향이 좀 나긴 합니다.

 

 

 

 

김치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도,
김치를 추가할 수는 없습니다.
계란국은 그냥 저냥 평범한 맛입니다.

 

 

 

 

2인이 선택한 데리아끼항정살덮밥인데,
두 직원 모두 양이 그리 많지 않은 고로,,,
어느 정도 남겼는데,,,
그 양이,,,
합치면 1인분 정도 나옵니다.
아까비~~

 

 

 

 

NEW우삼겹데리아끼덮밥인데,,,
이 직원도 역시나,,,
고기는 다 걷어 먹었지만,
밥은 저만큼 남겼습니다.
이것도 역시 아까비~~

 

 

 

 

그럼 난?
물론, 한 톨 남김없이 싹~ 다 비웠습니다.
좀 맵기는 했지만,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이라 그런지,
도시락이 식어감에 따라,
식은 삼겹살에서 느껴지는 돼지비계의 느낌과
살짝 부적절한 돼지 육향이 어우러지는 것만 제외하면,
나름 맛나게 먹은 메뉴입니다.~^^

 

 

 

 

한 직원이 집에서부터 들고 온,
대추토마토와 방울토마토로
후식을 대신합니다.
대추토마토는 좀 먹어 보았지만,
저런 주황색 방울토마토는 처음 먹어 봅니다.
항상 동그랗고 빨간 방울토마도만 먹어 봤었는데,,,
혹시 라벨이 뒤바뀐건 아닐까요? ㅋㅋ
맛은 둘다 대동소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