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는 건가요?
전날에는 소고기,
그다음 날에는 돼지고기,
연이틀, 아주 고기 파티를 열고 난리입니다.
이젠, 거의 유일한 낙이 되어버린,
먹거리에 매일 매일 초 집중합니다.
좌우단간,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닙니까~
전날에 먹었던 목우촌 꽃알등심 단가인 @179에 비하면
목우촌 돈육등심 가격은 껌값입니다.
꽃알등심에 비하면 안 되겠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1/5도 채 안되는 가격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ㅋㅋ
등급 1+, 468g에 16,380원, 500g에 17,500원
두 팩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연이틀 고기를 연속적으로 먹으려는 건 아녔는데,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단가는 @35이고, 두 덩이 동일한 돼지목심입니다.
이 날은, 왼쪽 한 덩이만 먹습니다.
고기만 먹을 것이 아닌 고로,,,
468g 두 식구가 다 먹을 수 있을는지,,,
며칠 전부터, 내가 노래노래하던 냉면입니다.
사실, 새로 단장한 듯하던 명가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L이 포인트가 남았다고 하면서 명원숯불갈비에서
수제 물냉면과 수제 비빔냉면을 사옵니다.
가격은 동일하게 8,000원씩입니다.
지난 번에 한 번 먹어봤긴 한데,,,
일단 목심 468g 봉지를 뜯어서,
5 덩이 중 3 덩이를 먼저 굽습니다.
아무리 돼지고기라고 해도
삼겹살이 아니니, 식용유를 조금 넣고 굽습니다.
딱~ 구워지기 시작하는 순간 냄새를 맡아보니,
이건 보나마나 맛있을 거라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위로 고기를 자르는데,
아무런 저항감없이 술술 잘라집니다.
좋았어~~^^
목심에서 나온 기름과 식용유 혼합유에
냉동 마늘을 충분량 넣고 작 익혀줍니다.
우리 두 식구는 마늘을 너무 좋아하는 터라,,,
좀 많다 싶을 정도로 마늘을 먹습니다.~
나머지 고기 두 덩이를 넣고 같이 굽다 보니,
마늘이 약간은 타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우린 탄 것도 아주 잘 먹으니까요.^^
고기가 아주 맛있게도 생겼죠?
김치 두 종류와 상추 그리고 고추입니다.
많이는 안 먹어도,
전혀 없으면 좀 섭섭한 것들입니다.
고기도 다 구워졌고 하니까,
냉면을 개봉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맛나게 먹었었던 기억이~~
요즘 냉면이나 면류등은 그냥 홀로 먹지 않고,
이렇게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이 유행 아닙니까?
아주 적절하고 맛나게 구워졌습니다.
냉면과 목심구이라~~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곁들여 먹어 봅니다.
비빔냉면과 함께 먹으니,
비빔냉면과 목심이 정말 잘 어우러집니다.
둘 다 맛이 배가되는군요.^^
하지만,,,
물냉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심 맛에 물냉면 맛이 확~ 눌려 버립니다.
그래서, 물냉면 맛이 오히려 반감되는 듯합니다.
물냉면은 그냥 아무것도 같이 먹지 말고,
오직 물냉면만 먹어야 맛이 좋은 건가 봅니다.~
역시나 목우촌 돈육목심 조차 맛이 좋습니다.
단점이라고 굳이 꼬집자면,,,
처음 먹을 때는 상당히 맛이 좋게 느껴졌는데,
삼겹살과는 달리,
살코기 사이에 마블링이 좀 없어서 그런지,
고기 맛이 좀 퍽퍽하다고 느껴지며,
좀 질리기는 합니다.
난 돼지고기는 목심 보다는
오히려 삼겹살이 더 맛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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