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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Tour

아주 오랜만에 랜선 집들이가 아닌, 실제 집들이를 단행해 봅니다.~

by Good Morning ^^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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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날씨가 구리구리 하더니,,,

비가 가끔씩 지적지적 내리는데,,,

그래도 약속된 일정이라서 취소할 수는 없고,,,

4인방이 모처럼 오랜만에 집들이를 나섭니다.

토요일에다가 근로자의 날이라서

다행이 4인방 모두 낙오자 하나 없이

함께 움직일 수 있어서 참 다행이긴 한데,,,

 

 

 

오전 10시 서울 한가운데서 출발하여,

서울 외곽까지 가는 데만도 벌써,,,

1시간이 훨씬 넘어 걸리네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집들이에게 전활 했습니다.

차가 너무 막혀서 못 가겠다.

여기서 회차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할까 보다.

그랬더니,,,

안된답니다.

장만한 음식도 있고, 게다가 당장 오늘 안 먹으면,

상해버릴 해산물을 포함해서,,,

 

 

 

 

하는 수 없이, 중간에 춘향이 Natures Call Me 관련

한번 쉬고는 그냥 하염없이 막히면서 진행하는데,,,

거의 목적지에 다 가서야 길이 정상화됩니다.

아마도, 근로자의 날을 포함한 연휴 나들이 행락객 차량들 때문인 듯.

 

집이 아주 대궐이네요.~~

정말 정원이 저리 있는 집 방문은 오랜만입니다.

비가 왔던 터라, 좀 더 산뜻해 보이기도 하구요.

춘향이가 좋아라 할만한 집 형태입니다.

벌레나 들짐승은 없을라나? ㅋㅋ

 

 

 

 

1층만 돌아봤는데,,,

정말 넓긴 엄청 넓네요.

귀찮아서 2층은 올라가 보지도 않았지만,,,

TV가 왜 저리 작게 보이지? ㅋㅋ

강아지 전용 화장실도 보입니다.~

넓직해서 좋긴 한데,,,

청소는 어쩌구?

 

 

 

 

3시간을 운전해서 이제 도착했으니,

배가 제법 고플 만도 합니다.

오후 1시가 다 되도록,

암것두 먹지 않은 공복입니다.

이제 슬슬 먹을 것들이 식탁에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와~ 진짜 배고프다.~~

 

 

 

 

카프레제 샐러드입니다.

아주 초간단 메뉴인데,

그냥, 토마토 잘라 놓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잘라 올리면 끝.

물론, 약간의 발사믹 드레싱만 좀,,,

 

 

 

 

 

 

연어 계란찜 김밥입니다.

그냥, 연어 밑간 한 것에다가,

일본식 계란찜을 더하고,

촛물로 전처리한 김밥으로 말아 버린 메뉴입니다.

상추만 밑간이 없고,

모든 재료에 기본 밑간이 들어 있습니다.

약간의 레몬을 첨가한 마요 드레싱을 푹푹~ 찍어 먹습니다.

아마도 이 메뉴는 내가 다 먹은 듯~ ㅋㅋ

 

 

 

 

이 날, 같이 따라 나와 준 부재료들입니다.

이름 모를 나물 무침도 있고,

마늘장아찌, 미역국, 푸성귀, 된장, 샐러드, 명이나물 조림, 미나리 사과 초장 샐러드 등등,,,

아주 상쾌하고 맛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등심을 사다가 올리브유로 마리네이티드했답니다.

올리브유로 전처리를 한 등심은 첨 먹어 보는데,,,

아마도 내가 맨날 생등심만 먹어보다 보니,

맛이 좀 낯선 것은 사실입니다.

주관적인 평가는,,,

살짝 느끼하다는,,,

 

 

 

 

미나리 사과 초장 샐러드입니다.

난 왠지 이 조합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저 나물 무침이나 마늘장아찌도 괜찮았지만,

그냥 저 미나리 사과 초장 샐러드가 참 맘에 듭니다.

아주 상큼하고 칼칼합니다.^^

 

 

 

 

맛있는 꿀 조합으로만 먹어 봅니다.

역시나, 고기에는 마늘이 빠지면 절대 안 됩니다.

김밥을 하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서인지,,,

평소에 제일 많이 먹게 되는 고기는 그닥 별로

손이 가지 않더이다.~~

 

 

 

 

 

 

끝으로,

우리 4인방이 사들고 갔던,

알배기 활꽃게 4Kg, 93,000원입니다.

꽃게 크기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100% 알이 다 들어 있는 암꽃게입니다.
바로 쪄 내서 먹어 대는데,,,

엄청 달고 맛있습니다. 특히 게딱지에 알들이,,, ㅋㅋ

 

 

 

 

달달한 식혜와 오렌지주스와 함께~~

 

 

 

 

옆에서 보고 있던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입니다.

두 마리 중 수놈인데,,,

얘도 같이 먹고 싶은 눈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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