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네도 다 비슷할 듯하지만,
우리 동네에는 유독 크고 작은
만두집이 꽤나 많은 듯합니다.
1~2년 새에 벌써 몇 군데나 더 생겼습니다.
생각해 보니, 장기화되어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쉽게 시작하는 업종 탓도 있지 않나 싶네요.
만두는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데,
뭐 유독 맛이 없는 경우만 빼고,
지금까지 이렇다 할 만한 특이한 곳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복가네 명품 만두찐빵의 만두 맛은 어떨까요?
끓여 놓았던 콩나물김치국에
밥을 말아서 먹으려는데,
만두 박사 L이 만두를 3종이나 사 옵니다.
L의 만두 사랑은 늘 엄청납니다.
만두라면 자다가도,,,ㅋㅋ
얇은피김치만두 8개와 얇은피고기만두 8개는
각각 4,000원씩이고,
왕새우고기만두 5개는 5,000원입니다.
얇은피라는 접두어가 붙은 그대로
피가 상당히 얇습니다.
난 두꺼운피 보다는 얇은피를 무조건 좋아합니다.
만두 3종이 다 예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크기는 대략 중간 정도인데,
만두 소가 그닥 많은 편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가격도 그렇고 보기에도 그렇고
느낌적으로는 평타는 칠 듯합니다.
어제 끓여 놓은 콩나물김치국이 아주 맛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밥을 몽땅 넣고는
콩나물김치국밥으로 먹습니다.
이왕이면, 계란프라이 하나까지 얹어서,,,
그런데, 요즘 계란 상태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일련번호 끝자리가 주로 '2'로 끝나는 계란을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계란은 끝자리가 '3'입니다.
좀 찝찝하긴 합니다.
만두 맛은?
음,,,
예상대로 그냥 평타 정도~
다행히, 왕새우고기만두는
왕새우는 아니더라도,
가는 새우 몸통 한 마리는
온전히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전체적으로,
만두를 좀 딴딴하게 만들었으면 하네요.~^^
<<< 복가네 명품 만두 찐빵 메뉴판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죽에서 본죽과 본비빔밥으로 점심을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0) | 2021.04.06 |
---|---|
계동치킨 간장 소스 치킨 한마리는 16,000원이네요.~ (0) | 2021.04.05 |
육대장, 옛날 전통 육개장이 모두 같은 맛은 결코 아니네요.~ (0) | 2021.04.04 |
냉동 흰다리새우로 간단하게 감바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0) | 2021.04.03 |
경복궁 서촌 깜온,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 볶음밥으로 점심~ (0) | 2021.03.31 |
592g에 20,720원짜리 목우촌 돈육삼겹살 정말 맛있습니다.~ (0) | 2021.03.30 |
2년 전 먹어봤던 죠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와 머쉬룸 스프~ (0) | 2021.03.29 |
나인쿡 9Cook, 철판 치즈 함박 스테이크 맛을 보았습니다.~ (0) | 2021.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