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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2년 전 먹어봤던 죠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와 머쉬룸 스프~

by Good Morning ^^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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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입니다.
약간 나른하기도 하고,
약간 무료하기도 한 시점에서,
TV를 보다가, 먹방이 나오자마자,
먹거리 얘기가 터져 나옵니다.
이지 가지 여러 가지 먹었던 메뉴들을
한꺼번에 토로해 놓는데,,,
먹는 얘기를 너무나 많이 했던 터라,
슬슬 시장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아침은 물론 먹지 않은 상태여서
상황은 점점 심각해져만 갑니다.
원래 아침은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머릿속에서 먹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네요.
그래서 또 검색을 시작합니다.
토요일 아침이니만큼,
간단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먹거리가 없을까,,,

 

 

 

 

그러다가, 샌드위치를 먹어보자는 합의를 보게 됩니다.
죠샌드위치입니다.
그런데, 최소 주문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10,000~12,000원 정도면 딱~ 좋을 것을,
15,000원이나 합니다.
다행히, 배달팁은 2,000원이군요.
하는 수 없이 이 업체에서 먹기로 합니다.
거나한 메뉴는 제끼고,
5,800원짜리 클럽(시그니쳐) 2개랑
안 먹어 본, 3,800원 짜리 머쉬룸 스프를 선택합니다.
배달 팁까지 총 17,400원입니다.
인당 8,700원 짜리, 좀 버거운 가격이긴 합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배송이 됩니다.
클럽 샌드위치 모양은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머쉬룸 스프는 커피잔에 배송이 되네요.
두 사람이 먹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머쉬룸 스프는, 아직은 좀 따뜻하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으려고 뚜껑만 벗기고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렸더니,
엄청 뜨거워졌습니다.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종이컵 한 개를 가져와 둘로 나눕니다.

맛은 아주 평범한 맛입니다.

식빵 조각이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한 개가 둘로 잘라져 있는 상태인데,
꺼내 보니,,
한 사람이 반 개씩만 먹어도 괜찮을 양이네요.
최소 주문 금액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양이 초과될 듯합니다.
그래도, 토요일 아침에 샌드위치라,,,
기분은 좋습니다.~^^

 

 

 

 

잘 들여다 보면,
사실, 그리 양이 많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저 양의 반은 양상추 아닌가요?
약간 눌린 식빵 3개와
치즈, 베이컨 조각, 얇은 계란지단, 양파 조각 그리고,,,
보일 듯 말듯한 토마토 한 조각이 다입니다.

 

 

 

 

 

 

한 입 베어 먹으니,
양상추가 좍~ 하고 벌어집니다.
차라리 중간에 들어가는 식빵은 없어도 좋을 듯합니다.
맛은 토요일에 먹기 딱 안성맞춤입니다.
가격이 좀 버거워서 그렇지,
맛은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참지 못하고 또 벌려 봅니다.
클럽 소스라는 소스가 좀 발려져 있고,
나머지는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클럽 소스 뻬고는, 
이 정도는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겠네요.
식빵은 살짝 구워낸것인가 봅니다.
베이컨 하고 토마토가 좀 박하게 들어 있습니다.

 

 

 

 

2년 전 먹었을 때, 광고 사진에 보였던,
토마토가 실제로는 없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먹어 보니,
한 조각이 들어 있기는 합니다.ㅋㅋ
죠샌드위치의 대표 격인 클럽 소스에는
치킨과 베이컨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음,,,
내 눈에는 치킨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한 사람은 반 남겨서 집으로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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