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일자는 3월 23일이고,
사온 날은 3월 26일이고,
냉장실에 이틀 동안 넣어 두었다가,
먹은 날은 3월 28일입니다.
더 이상 두면 안 되겠기에
두 식구가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습니다.
목우촌에서 사 온 돈육 삼겹살 1+입니다.
항상 믿고 먹어오고 있는 지점인데,
여태껏 이 곳에서 사 왔던 고기들 중,
소고기나 돼지고기나 가릴것 없이,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만큼 고기에 대해서는 보증수표라고 생각됩니다.
이날도 한 번 믿도 먹어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빛깔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살코기와 기름의 양도 적당한 듯하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음은 물론입니다.
거의 600g 정도 되니,
두 식구가 먹기에는 조금 많다 싶네요.^^
여튼, 일단 5가닥 중 3가닥을 먹기로 합니다.
이 정도면 두 식구가 밥 먹으면서
먹을만 한 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소고기를 구울 때는 기름을 살짝 두르긴 하지만,
돼지고기를 구울 때는 기름 없이 굽습니다.
노릇노릇 앞뒤로 잘 구워졌습니다.
구워진 녀석 한 점을 살짝 먹어봤는데,,,
음,,,
역시나, 목우촌은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막상 접시에 덜어 놓으니,,,
그리 많은 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592g에서 기름 빠지고 수분 빠지니
양이 대폭 줄어든 것이 아닐까 싶어서,
나머지 2가닥을 그냥 다 구워버리기로 합니다.
남으면 남는 대로 냉동고에 넣어버리려구요.
5가닥을 다 구워서 접시에 담아도
그리 많다는 생각이,,, ㅋㅋ
식탐이 너무 많나 봅니다.^^
상추쌈을 싸서,
파김치랑 아주 맛나게 먹는데,,,
역시나 먹다 보니,
좀 많기는 많은데,,,
남기기 좀 어정쩡한 양입니다.
그래서?
결국, 두 식구가 천천히 많이 씹어서
그냥 삼키기로 했습니다. ~^^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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