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집으로ON, 마무리 고깃집 볶음밥은 어떤 맛일까?

대상(大象) 주식회사는 1956년 국산 조미료 미원을 시작으로, 청정원, 순창, 햇살담은, 감치미, 맛선생과 종가집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식품회사이며, 정원샵이라는 쇼핑몰을 통해서 웬만한 가정식 간편식부터 각종 식재료 관련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는 발효제품 전문회사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 날은, 그중 우리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진 청정원 브랜드인 볶음밥 메뉴들 중, 청정원 집으로 ON 마무리 고깃집 볶음밥이라는 메뉴를 먹어 봅니다. 이 메뉴는 얼마 전에 배민 B마트를 통해 다른 제품을 구매할 때 같이 구매했던 메뉴인데, 돌아보니,,, 제 값을 다 주고 구매했더군요. 구매 가격이 230g 2,390원이었는데, 인터넷에서는 1,720원에 배송비 3,000원이 추가되긴 합니다.

 

 

청청원 쇼핑몰에서는 정가 2,400원에서 17% 할인된 1,99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청정원 집으로 ON 블로그에 보면 상품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네요.^^

 

 

청정원 집으로 ON에서는 곤약 볶음밥 5종, 밥물이 다르다 볶음밥 4종, 마무리 볶음밥 3종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단품 볶음밥도 있습니다. 이 날은 그냥 우연히 구매했던, 저 집으로 ON 마무리 고깃집 볶음밥을 먹게 된다는 말입니다.^^
내용물은, 쌀, 종가집 맛김치, 무, 고춧가루, 양파, 돼지고기 등이 들어가는데, 전부 국산입니다. 제조는 디유푸드(주)라는 계열사에서 하고, 유통은 대상(주)에서 한답니다.

 

 

또, 역시 이번에도 버터가 빠질 수 없죠~ 앵커 미니 무염버터를 녹인 후 볶음밥 한 봉지를 열어서 이제 막 볶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당연히 내용이 별로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1~2천 원짜리 냉동 볶음밥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거나 바라는 건 금물입니다. ㅋㅋ

 

 

그래도 살짝 섭섭한 듯해서,,, 앵커 미니 무염 버터뿐만 아니라, 건조 홍새우와 또 먹다 남은 프랑크 소시지 볶아 놓은 것을 첨부해서 볶아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몽땅 넣고 쉴 새 없이 볶아줍니다. 생각보다 수분이 꽤 많았던 모양입니다. 이번 볶음밥은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볶으려니 다른 볶음밥 제품들보다 제법 한참이나 걸리네요.^^

 

 

청양고추 멸치볶음, 겉절이 김치와 후식으로 애기 귤 한 개를 같이 내어서 먹습니다.

 

 

이리저리 먹어 보는데,,, 추가 재료도 좀 들어갔건만,,, 맛은 그다지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고깃집에서 먹는 마무리 볶음밥 느낌까지는 별로 나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김치볶음밥 정도 느낌이 드네요.

 

 

 

 

잡다하게 너무 많은 종류의 추가 재료를 넣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추가하지 말고, 그냥 달랑 마무리 고깃집 볶음밥만 먹었더라면 맛이 달랐을 수도,,,

 

 

여하튼, 좀 느끼하다고 느껴져서,,, 얼른 애기 귤을 까서 먹는데,,, 햐~ 귤 크기가 너무 작다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