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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가능한 워셔블 거실화 슬리퍼 실내화 다시 구매 합니다.

by Good Morning ^^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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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마라더니,,, 아침에 8시 좀 못 되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정말 하염 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오려나 싶었는데, 한 번 비가 내리 꽂히기 시작 하더니,,, 이런 식으로 오는 걸 보니, 대충 하루 왠 종일 이렇게 오려나 봅니다. 덕분에 며칠 간의 찌는 듯했던 더위는 좀 사그러 들겠지만, 이제 부터는 더위 만큼이나 싫은 꿉꿉한 날 들을 참아 내야 하니, 첩첩산중입니다. 장마는 언제나 끝나나요?


얼마 전에 슬리퍼 한 개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이 전에 사용했던, 바닥 면이 면으로 된 슬리퍼 바닥이 많이 헤졌을 뿐더러, 바닥이 면 재질이다 보니 점점 더 더러워졌고, 세탁 후에도 보푸라기도 나고 지저분해서, 바닥이 면이 아닌 제품으로 구매를 했었는데,,, 이게 또 생각지도 않은 이런 또 다른 폐단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당연히, 알았던 들 구매하지 않았을 테지요.



바니 슬리퍼 실내화라는 제품인데, 바닥면이 PVC로 되어 있는데, 집 밖에는 좀 아니더라도, 집 안에서 신고 다니기는 괜찮겠다 싶어서 구매했었는데,,, 다 좋은데,,, 후덜덜~~ 물기만 쫌 묻었다 하면 저리 됩니다.

당연히, 닦아 보았지요.~~ 닦으면 닦이기는 하는데,,, 깨끗히 잘 닦이지가 않습니다. 편하게 신어 보자고 산 슬리퍼를 매 번 바닥을 닦으면서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닦고 나서도 물기만 조금이라도 묻기만 하면, 바로 집 밖에서 신은 것처럼, 저렇게 금새 끈적이면서 더러워 집니다.

누가 보면, 집 안이 집 밖 만큼 더러운 줄 알겠습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저렇게 바닥면의 검댕이를 물기만 있는 곳에 닿으면, 바로 전염시켜버린다는 겁니다. 그러니, 한 번 묻은 검댕이를 온 집 안에 다 묻히고 다니고 지랄입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재 구매를 결정하는데, 이 번에는 바닥이 PVC 따위가 아닌, 또 다시 면 소재로 된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바닥이 PVC로 된 요 제품 이전에 사용하던 면 제품인 경우, 힘이 많이 가해지는 곳이 부분적으로 먼저 헤지고, 면이 부분적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지저분해져서 바닥이 PVC로 된 제품을 구매했던 것인데,,,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었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PVC 부분을 아예 떼어 버리고 사용할 수는 없을까 싶어서 밑 창 일부분 제단을 끊고 살짝 들쳐 보았는데,,, 음,,, 그 안 쪽으로도 뭔 섬유 소재가 아닌 듯 한 부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에잇~~ 안되겠다~~



제품명이 리프거실화라네요. 원래는 그린하우스 GreenHouse 라는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그냥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마침 품절 중이라서,,, 대용으로 이 제품을 한 번 구매해 봅니다. 일종의 테스터 격입니다. 가격은 별 부담이 없어서,,,ㅋㅋ



전체가 면으로 되어 있어서, 더러워지거나 많이 헤져서 못 쓸 때 까지만 간간이 세탁해서 신고 버려야 겠습니다. 딱 보면 알겠지만, 저런 제품은 그냥 일반 소모품이라고 보고 신경 안 쓰고 사용하면 되겠네요.~



원래 사려고 했던 그린하우스 GreenHouse 슬리퍼는 5,900원인데, 이 리프거실화는 천원 싼 4,900원이 출발 가격입니다. 그냥 누구나 다 주는 상품 추가 할인 500원과 네이버 포인트 170원에 배송비  2,500원을 추가하여, 최종 결제 금액은 6,900원입니다.



최초 상품 금액이 말도 안되는 8,000원에서 출발한다네요...ㅋㅋ 일반 오프라인 재래 시장에 가면 이런 정도 슬리퍼는 거의 천 원 정도면 구매 가능할 텐데 말입니다.






여튼, 간단한 비닐 포장한 제품이 도착 됩니다. 생각했던 그대로의 제품입니다. 딱 보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발등 높이도 널널하고, 뒷면도 깨끗합니다. 그런데, 뒷면에 점들이 무수히 많이 박혀있네요? 이건 또 뭐지?



마감도 그럭저럭 깔끔하게 된 편입니다. 바닥 면 점들은 만져 보니,,, 하하,,, 미끄러지지 말라고 살짝 고무 느낌 나는 부드러운 무엇인가를 촘촘히 박아 놓았습니다. 좋네요.~~ 좀 사용하다 보면, 저 부분들은 다 떨어져 없어져 버리겠지만 말입니다.^^



발등 안 쪽으로 보니,,, OCEAN TOWEL 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데, 뒤집어 보니, (주)범양산업 051-518-9518 MADE IN KOREA 라고 쓰여 있습니다. 중국제가 아니네요? 하하하 만쉐이~~



아마도 사은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주)가이아 아이스팩 두 장을 같이 배송해 주었습니다. 이건 수도물울 넣어 냉동실에 얼려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팩이군요. 물 붓기 전 제품은 처음 봅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 생각됩니다. 센스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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