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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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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슬리퍼 실내화

by Good Morning ^^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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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집 콕 생활이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거의 반년이 다 되어 가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TV홈쇼핑 방송이나 이메일로 전송되는 내용들 가운데, 집 안에서 사용하는 제품 광고가 눈에 뜨이게 많아 졌습니다. 각종 생활용품, 가전제품, 음식 등을 포함하여, 이제는 완전 소소한 제품들까지도 광고가 쏟아져 들어 오고 있네요. 시간이 많아지니, 평소에는 제대로 보지도 않고 채널을 돌려 버리거나, 스크롤도 없이 그냥 지워버리는 이메일 내용들도 유심히 보게 됩니다.


평소에는 그리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는데, 집 안에서 사용하는 실내화가 여기 저기 눈에 뜨입니다. 그 중에 슬리퍼가 꽤 많았네요. 시간이 많으니 여기 저기 살펴 보았는데,,, 일단 욕실들에는 고무 등의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는 슬리퍼가 욕실마다 한 두 켤레씩은 꼭 있고, 현관 입구에는 딱히 임자는 없지만 누군가 손님이 방문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조금 고급지고 굽이 있는 슬리퍼도 있고, 나머지 공간에는 막 신고 버리는 슬리퍼들이 이곳 저곳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것들 중 한 슬리퍼입니다. 발 등 쪽은 아직 멀쩡한데, 발 뒤꿈치 쪽이 많이 낡았습니다. 이제 헝겊 부분이 벗겨지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오래 동안 사용했다는 증거로, 발 등 쪽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 있습니다. 그냥 무심히 신고 지냈던 겁니다. 이제는, 그런 부분 조차 눈에 보입니다.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합니다 만, 한 번은 확실히 보고 넘어가야 겠기에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음,,, 몇 번 정도는 세탁해서 사용했었던 흔적도 보이는 듯 하고,,, 발 뒤꿈치 부분이 찢어져서 보기에 좀 안 좋은 면도 있지만 그것 보다, 저런 부분이 보이지 않게 뜯겨 나가면서 집안에 먼지와 같이 혼합이 될 것입니다.



평소에는 하지 않는 행동입니다. 슬리퍼를 뒤집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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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앞 면 보다 바닥 면이네요. 힘이 많이 주어지는 부분에 바닥 면에도 구멍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저 슬리퍼는 바닥 면이 고무 등의 재질이 아니고 섬유로 되어 있어서, 빨아 쓸 수는 있겠지만,,, 음,,, 저건 누가 보더라도 아무래도 더 이상의 사용이 곤란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바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질도 아니고 말입니다.



버리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제품 상호를 보니 Green House 그린하우스슬리퍼입니다. 나름 괜찮아 보이는 슬리퍼라서 기록은 해 두려고 합니다. 또 언젠가 저런 슬리퍼가 필요할 때가 있을까 봐 입니다.



이 사이트에 슬리퍼 종류가 꽤 많다는 얘기를 듣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며, 모양과 디자인은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 적당한 슬리퍼면 되겠다 싶습니다. 저 정도면 괜찮은 듯 합니다. 가격도 제법 저렴하고 그리고 배송도 무료입니다. 바니슬리퍼 바니실내화를 구매하기로 결정합니다.



배송은 비닐포장에 넣어져서 옵니다. 개봉해 보니 역시 제품포장도 비닐입니다. 전면에 제품 사이즈인 듯한 숫자가 적혀 있고 그 옆에 제조국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역시, 중국제입니다.



비닐포장을 벗겨냅니다. 음,,, 그냥 외관으로 보았을 때, 별 하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니, 돈 만큼만 사용할 수 있는 정도면 만족해야 합니다. 슬리퍼를 검색해 보면 돈 천 원 짜리 도 있기는 하더군요.^^ 어떤 정도의 제품인지 궁금해서, 하마터면 구매 할 뻔 했습니다. ㅋㅋ



색상은 핑크, 퍼플, 그레이와 베이지 이렇게 4가지 있습니다. 4가지 가격은 동일한데, 아마도 핑크와 퍼플은 여자용이고 그레이와 베이지는 남자용이 아닌가 싶네요. 집 안에서 아무나 마구 마구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베이지 44/45(270~280mm)를 구매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슬리퍼는 실물이나 사진이나 똑 같이 생겼네요. 발 등 디자인에 토끼 얼굴 상단이 스티치라고 하나요? 좌우간 그렇게 재단되어 있습니다.



전면으로 보니, I AM ROCK BUNNY 라는 문구가 띄어쓰기없이 재단되어 있구요. 바느질 상태도 괜찮아 보이고,, 나름 귀여워 보이네요.^^



슬리퍼 바닥면입니다. 합성고무로 되어 있어 미끄럽지 않다고 합니다. 집 안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난할 듯 합니다. 290이라도 되어 있는데,,, 이 정도 크기면 어느 누가 방문하더라도 전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엄청 깁니다.~~



제품을 여기 저기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혹시 차후에라도 재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단순 제품의 경우에는 한 번 잘 검색해 두면, 나중에 필요할 때 또 다시 찾아 보고 검색해 보고 하는 반복 노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품은 재질, 재봉이나 마감 처리 다 별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이제, 실 사용해 보기만 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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