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밀스 제주흑돼지 간장불고기도 맛이 괜찮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갑작스런 무더위 속에서 점점 더 입맛을 잃어 만 가고 있습니다. 아주 잘~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 최근 체중이 1.8kg 늘어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난 뒤. 다시 음식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던 참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저녁에 조금 잘 먹었다 싶더니,,, 대번에 이런 참변을 겪게 되는군요. 다시 원상복귀 시켜야 합니다. 체중이 느는 건 정말이지 아주 순간이군요.~

아무리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지만, 지난 번 세트로 사다가 냉동실에 꽉꽉 쟁여 놓은 웰스토리몰 라라밀스 불고기 세트들은 당연 천천히 하나 둘 씩 먹기는 해야 합니다. 돈 주고 산 건데 안 먹을 수는 없죠. 그런데 문제는, 요즘은 뭘 해 먹기가 너무 귀찮기도 하려니와, 날이 너무 더우니 불 앞에 서 있는 것 조차 정말 짜증이 납니다. 이러니, 그저 편하게 냉동 식품을 데워 먹는 일이 당분간은 지속될 듯 샆은거죠.^^

불고기 세트 메뉴들 중, 이 날은 제주흑돼지간장불고기를 먹습니다.

전자렌지에 3분 데워 보니,,,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괜찮네요. 이 것도 냄새 1도 나지 않습니다. 불고기 소스를 조금 먹어 보았는데,,, 헐~~ 이것도 맛이 제대로네~~ 고기도 한 점 먹어 보았는데,,, 캬~ 제법 맛있습니다. 이거 안 되겠네요. 그냥 밥 반찬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부랴부랴 집에 있는 상추를 적당히 씻어 와서 같이 먹습니다. 이럴 줄 모르고 데웠던 것이라,,, 반 정도 밖에 먹지 못하고 반은 남습니다. 냉장고에 잘 싸 두었다가 다음 번에 먹어야겠습니다.

저온 숙성으로 더 부드러운 제주흑돼지 간장불고기랍니다. 다채로은 야채와 특제 간장 소스로 만들었다며, 불고기 소스 재료인 대두만 외국산이고 나머지 재료는 전부 국산이네요.^^ 제법 맛나게 먹었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꺼내온 선풍기 (FUJIKA 후지카) 입니다. 아무리 에어컨이 좋더라도, 벌써 부터 에어컨을 키기에는 너무 시기상조인 듯 하여,,, 이 선풍기의 특징은, 3면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선풍기 날개입니다. 각각 제어도 가능하고 동시에 3면으로 바람을 송풍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다 회전을 더하면 거의 360도 모든 방향으로 바람을 날릴 수 있는 좀 특이한 선풍기입니다.

혹시나 해서,,, 후지카선풍기 제품명이 쓰리탑 사방향 선풍기라네요. 모델명은 SFS-100E이고, 중국OEM 생산에 수입원은 (주)에스에시후지카라고 합니다. 제조년이 2011년이니,,, 헐~~ 내년이면 10년 째 사용하는 셈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