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케어푸드 라라밀스 솥밥매니아 세트를 구입합니다. 기간을 정하여 사은품으로 무료 지급해 주는 굿즈 쿨링백이 탐이 나서 구매를 했던 건데, 생각보다 솥밥들이 맛이 좋다는 평가가 펑펑 나옵니다. 맛도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을 뿐더러, 말만 솥밥이 아니라, 정말 솥으로 지은 밥 맛이 난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래서 그런 선플적인 후기에 힘입어서 다시 불고기매니아 세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보았고, 역시나 다들 좋아요를 눌러 주었기 때문에 2차 구매에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성공해야 할텐데,,, ㅋㅋ,,, 사실은, 굿즈 쿨링백 3종 중, 핑크가 또 가지고 싶어서 주문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ㅋㅋ
물론, 마지막 3일 기간에 지급해 주는 저 네이비 굿즈 쿨링백까지 받는다면, 3종 쿨링백 모두를 컬렉션하는 셈이 되겠지만,,, 저걸 3개나 다 가져서 무엇에 쓰겠습니까? 그러니 2개면 충분합니다. 한 개는 Jane 주고, 다른 한개는 L 이 쓰면 되겠습니다.
물이 새지 않는 최고급 4겹의 EVA 방수 내피 원단과 보강재로, 최대 8시간 지속되는 보온/보냉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라라밀스 + 굿즈] 불고기 매니아는 돼지불고기, 소불고기 그리고 제주흑돼지 250g 짜리 각각 3개씩 총 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50,700원에 무료 배송입니다. 그래서, 개당 단가는 5,633원 정도니, 밥 반찬으로 먹는 2인분 정도의 양이니, 결코 값비싼 메뉴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양이 작아서 그런지, 지난번에 비하여 포장이 아주 아담합니다. 단촐하게 제품과 굿즈 쿨링백이 얌전히 들어 있습니다.
불고기 3종은 각각, 소는 호주산이고 돼지는 제주산 흑돼지랍니다. 진공 상태에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공법을 적용한 저온 가열 조리로 부드럽고 촉촉한 풍미랍니다.
굿즈 쿨링백입니다. 그레이와 네이비였던 지난 번 쿨링백과는 대조적으로, 옆면과 손잡이 부분이 핑크색이고 라라밀스 로고가 붙어 있는 전면 지퍼 부분이라 초록색이라서 더 예쁩니다.
불고기매니아 세트에는, 맛잇게 부드러운 소불고기, 간장돼지불고기 그리고 고추장돼지불고기 이렇게 3종입니다.
포장 색상이 굿즈 쿨링백 색상과 맞추었는지,,, 참 예쁩니다. 한 세트는 Jane 줄 예정이고 나머지 두 세트는 냉동실에 넣어 두고 밥 맛 없거나, 반찬이 적당치 않을 때에 먹으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2021. 05. 24까지니 엄청 널널합니다. 조리 방법도 전자렌지에 3분 돌리면 끝이니,,,ㅋㅋ
이 날 따라 마침 적당한 반찬이 없으니, 일단 아무거나 한 개 먹어 보기로 합니다. 우선 매콤할 듯 보이는 제주흑돼지 고추장불고기를 먹어 보기로 합니다. 고추장 돼지불고기는 부드러움이 삶은 계란과 계란찜 중간 정도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
종이 포장을 벗기고 나니, 헐~~ 밋밋해도 넘 밋밋한 제품 전면이 나옵니다. 저 하얀 바탕에 유통기한만 달랑 인쇄되어 있습니다. 1도 인쇄로, 하다 못해 제품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냉동실 장소를 생각해서 개별 종이 포장을 제거해서 냉동 보관 해 볼까 생각했었는데, 그러면 안되겠습니다. 하하하~~
전자렌지에 넣고 딱 3분 돌렸더니, 아주 딱 맞습니다. 돼지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좋습니다. 보기에도 맛나게 보이네요. 둘 이서 밥 반찬으로 먹을 양인데, 결코 적지 않은 양입니다.^^
이왕 먹는 거, 마침 냉장고에 먹다 남은 씻어 놓은 상추가 좀 있어서, 꺼내 와서 쌈 싸 먹으니,,, ㅋㅋ,,, 이젠 고추장돼지불고기 힘들게 만들어 먹겠다고 지랄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충분히 돈 주고 사 먹을 만 합니다.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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