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버거킹 와퍼를 세트 말고 단품으로 주문해 봤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0. 7. 4.
728x90
반응형

이 날도 뜬금없이 갑자기 버거킹 와퍼가 먹고 싶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와퍼를 언제 먹었었나 따져 보니, 헐~ 벌써 대략 한 달 반 이상이 지났군요. 많이 도 흘렀다~~ 대충 한 달이면 두세 번 정도는 와퍼 생각이 그냥 납니다. 생각난다고 생각날 때마다 먹기는 좀 그렇고,,, 아마도 평생 수백 개의 와퍼를 먹었지~ 싶은데도, 여전히 버거킹에서는 와퍼가 내 입에는 제일 딱 맞습니다. 수많은 신제품들이 나왔다 들어갔고, 그 때마다 먹어 보고 맛있다고 생각한 신 메뉴들도 꽤 있었지만,,, 음,,, 신제품들 중 맛있어서 연거푸 두 번 이상 먹어 보거나, 아직 까지 지속적으로 사 먹고 있는 메뉴는, 불행히 도 아직 없다는 거~~


그만큼, 나의 와퍼 사랑은 정말 남 다릅니다. 이 날도 와퍼가 갑자기 생각 나서 어플 앱으로 주문을 합니다. 그런데,,, 이 날은 집에 마시다 남은 1.5L 코카콜라 양이 아직 꽤 됩니다. 귀찮은데 그냥 세트로 주문할까? 하다가,,,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추가로 주문했던 메뉴가 있었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콜라도 집에 있고 하니까, 그냥 와퍼 단품을 주문하면서 최소 주문 금액을 다시 한 번 맞추어 보자 하는 생각이 듭니다. 될지 안 될지는 해 봐야 알겠지만,,,

버거킹 앱을 기동 시키니,,, 아주 잠깐, 신제품 칠리크랩통새우가 전면에 등장하는데,,, 역시 나 신제품 소식에 정신이 살짝 팔렸으나,,,ㅋㅋ 낚기기 전에 검색을 해 봅니다. 음,,, 칠리크랩통새우에 대한 품평이 좀 안 좋네요. 대부분, 신제품을 검색해 보면, 상위권에는 좋다는 평이 대부분인데,,, 이건 대략 반반 정도입니다. 게다가 살짝 악평도 더러 있구요. 이건 좀 특이합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웬만하면 한 번은 먹어 봐 주는데,,, 이런 상황이니,,, 이건 그냥 먹어 보지도 않고 스킵하려구 합니다.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그리들 좋지 않은 평을 하는 것일까 가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냥 눈 딱 감고 참고 지나치려구요. 버거킹에서 이런 혹평을 받는 신제품은 또 처음 보네요.~



와퍼세트로 주문을 하게 되면, 콜라와 프렌치프라이가 포함되어 9,000원이고, 거기다가 코코넛쉬림프(3조각)+칠리소스 3,900원을 추가로 주문하여 최소 주문 금액인 12,000원을 900원 초과한 12,900원이 됩니다. 사실, 이 방법이 젤 간단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 날은 콜라가 있으니 세트에서 콜라만 뺄 수 없으니, 와퍼 단품으로 주문하기로 합니다.

와퍼 단품은 6,700원, 사이드로 코코넛쉬림프(3조각)+칠리소스 3,900원과 프렌치프라이 2,200원을 각각 따로 주문해 보니,,, 엥~~ 12,800원이나 됩니다.

애걔~~~ 세트로 주문하는 것보다 겨우 100원이 절약되나요? 그러면,,, 콜라 가격이 100원???

정말 의미가 없군요. 결국, 와퍼세트를 주문하는 것이 답이네요.^^



그래도 재미 삼아, 단품으로 주문하면 내용물이 어찌 되나 궁금한 차에, 그냥 와퍼 단품 구성으로 주문을 해 봅니다. 집에 있는 콜라를 응용해 본답시고, 겨우 100원 저렴한 방법을 택하다니,,, 따지고 보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손해 !!!



여튼, 코코넛쉬림프(3조각)+칠리소스 3,900원과 프렌치프라이 2,200원을 제 값 주고 구매를 합니다. 언뜻 보니,,, 이 두 사이드 메뉴는 와퍼를 세트로 주문할 때나 별 반 차이가 나지는 않는 듯 합니다.



와퍼 단품을 주문하나 와퍼 세트를 주문하나, 그냥 콜라만 빠진 것이고 전체 내용물은 아마도 동일하지 싶습니다. 단품과 세트 사이에 내용물에 그런 차이가 있으면 안되죠 물론 !






역시나, 와퍼는 언제 보아도 당당한 모습입니다. 패티에서 올라 오는 그 불 향과 와퍼 특유의 냄새 때문에, 와퍼를 잊지 못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존의 자리는 앞으로도 주욱~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1.5L 짜리 콜라를 꺼내 와서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통째로 꺼내 놓고 먹으니, 세트로 먹을 때 보다 콜라를 더 먹게 됩니다. 햐~~ 괜히, 집에 있는 콜라만 축 낸 꼴입니다. 100원 어치가 아니라 한 1,000원 어치는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손해다 손해야~~



괜히 코코넛쉬림프 조각이 와퍼세트 주문했을 때 보다 작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ㅋㅋ 이 번에는 지난 번 처럼 칠리소스를 남기지 않으려고 와퍼 조각까지 찍어 먹어 봅니다. 에이~ 와퍼를 찍어 먹을 소스는 절대 아니군,,,



먹다 보니, 배 부르기는 와퍼세트나 와퍼 단품이나 똑 같습니다. 세트로 주문하나 단품으로 주문하나 와퍼는 그냥 동일한 와퍼가 나오는 건 맞지 싶네요.~



살짝 배가 불러 오기 시작하지만, 남겼다가 다시 먹게 되었던 경우가 전혀 없으므로, 프렌치프라이까지 그냥 다 꾸역꾸역 먹어 치웁니다. 콜라를 더 많이 먹어서 그런지,,, 더 배가 부르다~~

다음부터는, 그냥 와퍼세트로 주문해야 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