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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턴 파워핸들봉을 추가 구매할까 하다가,,,그냥 고쳐서 씁니다.

by Good Morning ^^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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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할 때 편리한, 파워핸들봉이라는 걸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는 참 단순합니다. 지금 같은 SUV 차량이 횡행하기 이전 시대인, RV 차량 조차도 거의 없던, 아니면 아주 가끔 이나 눈에 뜨이던 그 시절에, 줄곧 타 오던 승용차 류에서 처음으로 미니밴 류인 싼타모로 차량 형태를 바꿔서 운행하기 시작했는데, 산타모가 요즘 SUV 차랑들 같지 않아 핸들이 많이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기 시작한 파워핸들봉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산타모 이후 십여 번의 차량 교체가 있었지만,,, 지금도 가지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 이후로는, 현재까지 일반 승용차를 구매한 적이 없네요. 포드 익스플로러 3.5 AWD 차량은 2014년 10월에 출고 받자 마자, 기존 렉스턴 2 차량에 장착했던 이지턴플러스 파워핸들봉은 렉스턴과 함께 그냥 떠나 보내고, 다시 동일 제품을 구매해서 장착했던 모습입니다. (왜 저렇게 타이를 사용했는지 궁금하면 파란 글씨의 "장착했던 모습"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지턴플러스 파워핸들봉 제품에 이상이 발견됩니다.



이지턴플러스 파워핸들봉을 연속으로 2회 구매하게 된 이후는 별 것 없습니다.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니, 편리하고 내구성이 좋고 고장도 없고 단순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엄청나게 많은 파워핸들봉 대부분이 파워핸들봉 자체를 손아귀에 어느 정도 잡고 돌리는 형태지만, 이지턴플러스는 그렇게 손아귀에 잡고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손바닥 아래 부분 정도에 대고 그냥 돌리는 형태라서 사용하기에 엄청 쉽고 편리합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생김새가 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색다른 방식이다 보니, 파워핸들봉 자체가 핸들 위로 그닥 많이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워핸들봉을 사용하지 않는 순간에도 그리 손에 걸리는 불편함이 훨씬 적습니다. 저 사진은 핸들 일정 부분까지 같이 잡아 주면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형 모델로서 핸들커버 위에도 사용 가능한 모델이고, 시중의 핸들커버를 이지턴플러스 위에 덧씌울 수 있는 커버형 방식의 제품도 있습니다.

몇 년에 걸쳐 계속 사용하다 보니, 제품에 대해 나이롱이지만, 박사가 다 되었구만요.~~ 



그런데,,, 파워핸들봉을 검색하다 보니, 이런 제품도 눈에 뜨입니다. 이것도 아주 초 간단한 제품인 듯 한데,,, 나름,,, 완전 심플하고 깔금하고,,, 괜찮아 보이네요? 가격도 비슷한데,,, 아~ 마음이 흔들리네요~~ 이 제품에 대해서 조금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지턴플러스를 구매하고 난 후 현재까지 파워핸들봉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내왔었기 때문에, 그 동안 아마도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카닉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카닉스논슬립실리콘파워핸들이랍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별도의 고정 장치를 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복원력이 강한 탄성 금속이 내장되어 있는 고정 장치를 손으로 벌려서 핸들에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마구 돌리다 보면 저 파워핸들봉이 핸들에서 위치가 이탈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 정도 모르고 제품을 출시할까 싶기는 합니다. ㅋㅋ ,,, 니 걱정이나 잘 하세여~~ 



이 제품 역시 솟아 오른 봉을 손아귀에 쥐고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 표면이 납작한 파워핸들봉을 거의 손바닥 아래 쪽으로 돌리는 방식을 채택한 모습입니다. 잘 돌아가네요~~ 이거 사고 싶네요 ^^



여자 운전자들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고 하니, 반대로 탈거도 완전 쉽겠습니다. 사용하기 싫을 때는 떼내어 수납함에 넣어 두었다가, 장거리 운전이나 아니면 심한 핸들 조작이 필요한 지역을 운행할 경우는 꺼내어 다시 장착하면 되겠구만요~~ 좋다 ~~ 고정을 위해서 저런 양면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본입니다.~



위 사진이나 이 사진이나 모두 아저씨 사진인데,,, 여자가 운전도 하고 제품을 직접 벌려보기도 하는 영상을 보여줬으면 훨 더 좋았을 것을 그랬습니다. 물론, 잘 쉽게 잘 벌려지는 듯 보이기는 한데, 막상 닥쳐서 하려면 힘만 들고 제대로 벌리지도 못하는 거 아닌가 싶을까봐요. ㅋㅋ



자꾸 보다 보니, 이지턴플러스는 벌써 2회나 사용해 보았으니, 카닉스논슬립실리콘파워핸들을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은 쪽으로 점점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배송비 2.500원 포함해도 10,640원이니 그닥 마음 불편한 가격은 아니긴 하지만,,, 일단,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지턴플러스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보고 구매 결정을 해야 겠습니다.






음,,, 이건 사용한 지 오래 되서 제품이 노후 된 원인으로 인해, 항상 힘을 받던 플라스틱 한 쪽에 균열이 간 상태입니다. 이건 그럴 만도 하네요. 그만큼 오래,,, 이제 6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 너무 오래 썼다 솔직히~~



그걸 또 다시 타이를 추가로 감아서 써 보겠다고 합니다.ㅋㅋ 저리되면,,,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어디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 뭐 이런 쓸데없는 승부욕(?)이 생기나 봅니다. 핸들 노브 가장 가까운 쪽으로 양 쪽에 각각 짧은 타이 2개 씩을 연결해서 단단히 체결해 줍니다. 여기에서 더 이상 이상이 발생할 부분은,,, 이제는 저기 돌아가는 핸들 노브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여전히 쌩쌩 잘 돌아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돌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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