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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uct/- Ford Explorer

자동차 이니셜 레터링 3D 크롬 엠블램 액세서리

by Good Morning ^^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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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불거진, 그 멋진 현대 제네시스 G80의 잇단 발화 소식 그리고 과 벤츠나 BMW 부럽지 않을 만큼 웅장한 GV80의 결함 소식과 맞물린 생산 중단 소식을 접하고 있노라니, 새 차라고 하기만 하면 그냥 침만 질질 흘리면서 부러워하고 만 있을 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다 그런 일들이 신차 발매에 때 맞추어 연달아 발생했는지, 참 의아스럽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2014년 신차 인수 때 부터 지금까지 별 특별한 탈 없이 운행되고 있는 Ford Explorer 포드 익스플로러를 생각하면, 그런 별일 없는 일반적인 상황이 때로는 무료하다거나 당연하다고 만 생각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연히 별 탈 없는 것이 특이한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얼마 전에 엔진과 PTU 부분에서 누유 현상이 있다는 센터 쪽 말에 화들짝 놀란 이후, 벌써 두 달 째 운행 전후로 매일 매일 차량 하부에서 떨어지는 오일이 있나 없나 세심히 관찰하고는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 까지도 아무런 누유 한 방을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까지 생각해 보면, 신차에 대한 무조건적인 호감을 갖는 것이 그닥 바람직스럽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에는 신차들이 정말이지 너무 예쁘고 대단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운행해 주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를 조금만 더 기특하게 생각하고, 조금만 더 예뻐해야겠다는 생각 끝에, 아주 완전 조그만 익스테리어를 준비한 것입니다. ㅋㅋ



차에다 치장하는 거 잘 못 할 뿐더러, 해본 적도 없고 또, 별 의미 없다고 늘 생각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금 껏 지내 왔는데, 특별한 의미는 없을 지 몰라도, 지금까지 전혀 하지 않았던, 이런 살짝 낯 간지러운 짓을 차에다 한다는 것이, 나름 차에 대한 없던 애정을 조금이나마 발생시키거나, 좀 더 나아가 차주와 차량간의 교감을 쫌 돈독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돈 들이는 짓은 내 스타일이 아니니 싫고, 그냥 너무 밋밋한 부분에 포인트 혹은 기초 화장 정도만 해 준다는 생각으로 준비합니다.



이런 걸 뭐라고 칭하는 지 잘은 모르겠지만, 주문했던 이니셜 레터링이 도착했습니다. 제품에 보니 Emblem 엠블렘이라고 쓰여있기는 합니다. 아주 단촐하죠?



값도 엄청 싸구려입니다. 글자 한개당 1,850원씩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아주 완전 조그만 익스테리어를 준비했네요. ㅋㅋ 근데 아무리 그래도 넘 싸구려 아닌가요? 글자 3개를 샀으니 총 5,550원이고, 배송비 2,500원 해서 총 결제 금액이 8,050원입니다. 사실, 저 글자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구매해 보는 부분이 훨씬 더 큽니다. 만원도 안되는 제품으로는, 만원도 안되는 일 밖에 못하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아주 초간단 제품입니다. 레터링 3개를 샀는데, 각각 비닐 포장지 속에 글자 한 개 씩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 한 번 구매 해 보고, 예쁘고 괜찮은 편이면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응용하려고 합니다.~



정확한 품명은 Two-Tone Emblem이라고 써 있고, 용도는 자동차 용품이라고 명시되어 있네요.^^



비닐 포장을 벗기고, 글자 들을 꺼내 봅니다. 아하~ 반짝반짝 살짝 유치하지만, 좀 예쁜 글자들입니다.  글자체나 외관상 봄에는 제법 예쁘고 귀엽습니다. ^^



이렇게 놓고 보니까,,, 제법 예쁘네요^^ M 자에는 펄이 좀 들어가서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일단 서체가 맘에 쏙 듭니다.~



글자를 뒤집어 보니까,,, 힝~~ 역시나 크롬을 입힌 플라스틱이라는 것이 여실히 들어 납니다. ㅋㅋ 뒷면에 3M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딱 붙어있을 만큼만 붙어 있네요. 쫌 더 단단히 붙이려면 저 빈 공간에도 좀 더 붙여주어야 겠습니다.



집에 쓰다 남은 VHB 스카치 양면테이프가 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구매한 지 좀 오래 되서,,, 접착력이 좀 시원치 않을 듯,,, 그래도 안 붙이는 것 보다는 낫겠죠^^



글자 3개에 모두 조금씩 빈 공간에 양면테이프를 더 붙혀 주었습니다. 별 건 아니지만, 누가 일부러 떼어가지 않는 한, 스스로 찌~익~ 떨어져 버리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운전석 쪽 라디에이터 그릴에 딱 붙였습니다. 딱 붙이는 부분만 알콜 스왑 두 장으로 깨끗이 닦고 수분이 완전히 마른 후 살며시 붙혔습니다. 아주 예쁘네요.^^ 원래 저 위치에 붙이려고 처음부터 맘 먹은 건 아니었고, 조금 더 왼쪽으로 이동하여 전면에 붙이려 하다가, 대략 보니 저 부분이 좀 더 덜 티가 나기도 하고, 마침 크기도 적당한 듯 하여, 저 곳에 붙이기로 급 결정한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세차가 안되서 더럽게 보이기는 하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면 더러운 것이 잘 안보입니다. ㅋㅋ 괜찮네요~ 그렇게 눈에 뜨이지도 않으니 거슬리지도 않고~~



글자가 제법 예뻐서 필요하면 다른 글자나 숫자도 구매해 봐야 겠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차 아래로 뚜까닥~ 다 떨어져 있는 건 아니겠죠? 아니면,,, 음,,, 누가 해코지하지는 않으려나,,,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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