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익스플로러 Ford Explorer 엔진오일교환 ]

이제는 사소한 차량수리나 일반점검도 다른 사람 손을 빌리지않고 직접 센터를 방문할 수 있게되서 정말 좋네요. 이날은 예약하고 엔진오일교환을 위해 [ 포드일산직영서비스텐터 ] 를 방문했습니다. 1층 해당 어드바이저에게 점검요청 내용을 전달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 휴게실에서 그냥 쉬면서 기다리면 됩니다. 기다리는게 정말 지루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하지도 않던 스마트폰 검색을 다 합니다.ㅋㅋ 그것 말고는, 켜져있는 SPOTV2 에서 줄창 해대는 지나간 각종 경기 요약장면 프로그램을 보아야 하니까요. 사람들도 그 채널에 그닥 관심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일어나서 조금 떨어져있는 리모컨으로 다가가 낚아채서, 굳이 내가 보기 원하는 채널로 돌려버리기가 좀 그래서입니다.

 

[ 엔진오일 ] 과 [ 에어필터 ] 를 154,000원 주고 교환했습니다. 물론, 기본사항 점검과, 운전석 잠금장치노브떨림, 차량초기화 이후 잠금장치 해제가 운전석만 자동으로 되는 문제 등을 추가로 손봐주었습니다. 그리고, 터널진입시 전조등자동켜짐딜레이 증상은 원래 차량 초기값이라 조정이 안된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방지턱 등 도로 요철부분 주행시 차량 뒷부분에서 덜커덩하는 소리가 점검 크게 들려 살펴보니, 스페어타이어가 고정이 안되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곰곰히 차량 내부와 하부를 보니, 무언가에 닿아 살짝 들어간 상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마도 저 부분이 안쪽으로 올라와서 스페어타이어가 제대로 고정이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이 부분도 말끔히 고쳐주었습니다. 이 정도는 교체가 아니라 두드려 피면 된다고 합니다. 센터를 떠나기 전에 차량 내부를 살펴보니,,,ㅋㅋ,,, 원래대로 잘 되었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엔진오일 교환 직후에는 확실히 차량이 부드럽게 나갑니다. 몇시간은 멍때리면서 죽쳤더니 살짝 피곤은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주행길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휠백탁은 눈에 안 띄인다고 나머지 휠 2개는 교체할 필요 없다고 하네요? 전에는 2개씩 두번에 나눠서 교체해 주겠다고 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