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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국수 / 어국수 / 얼큰어묵국수 / 해물파전 - 서대문역 근처

by Good Morning ^^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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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면류를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많은 면류들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딱 하나만 말 하라고 한다면,,, 음,,, 아주 어려운 질문이기는 한데,,, 단, 국물 맛이 제대로 되었다는 가정을 하고 말 한다면,,, "잔치국수~~" 입니다. 때로는, "물국수" 나 혹은 "장터국수"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아무튼, 국물 맛이 제대로 인 장터국수라는 가정 하에, 국수 중 으뜸상을 기꺼이 줄 수 있습니다.


어!국수 어국수어!국수 어국수

어!국수라는 국수집입니다. 물론, 듣기도 처음이고 먹어 보기도 처음입니다. 처음에 어국수인 줄 알고, 국수에 생선을 가미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알아 보기도 전에, 그리 호감이 가지 않는 메뉴라고 단정 지을 뻔 했습니다. 그런데, 어(魚)국수가 아니라 그냥 어!국수네요. 왜 이리 야리꾸리하게 상호를 지었을까? 그냥 마케팅의 일환인가?

이 날, 어묵국수 7,000원, 비빔메밀국수 8,000원, 잔치국수 4,500원, 해물파전 18,000, 막걸리 2병 7,000원 에다가, 나올 때 얼큰어묵국수 7,000원 하나 포장하니 총금액이,,, 51,000원이 나왔습니다. 헐~~ 국수집에서 이런 금액이 나올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하기야,,, 엄청나게 크고 두꺼운 해물파전 가격이 장난이 아녔으니,,,



국수국수

국수를 따로 줍니다.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저 안에 면이 99% 꽉 차 있습니다. 양이 꽤 나 많습니다.



얼큰어묵국수 포장얼큰어묵국수 포장

얼큰어묵국수 포장 뚜껑을 열어 보니,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비닐 밖으로 보이는 국수 국물이 상당히 진하네요~ 심상치 않습니다. 갑자기 얼큰이란 접두어의 글자 크기가 확~ 커져 보입니다. ㅋㅋ

비닐을 벗기고 용기에 쏟아 붓는데,,, 아직도 무지 뜨겁습니다. 어묵이 나무 꼬치에 끼어져 들어 있습니다. 국물 맛을 잠깐 보니,,, 엇~~ 아주 제법 컬컬~ 합니다.^^



얼큰어묵국수얼큰어묵국수

국수를 그냥 넣으려니 국수 면이 용기에 꽉 들어차서 용기를 뒤집어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젓가락으로 쑤셔서 꺼냈습니다. 한 솥만큼 쏟아져 나오네요. 금 새 얼큰어묵국수 용기에 꽉~ 들어찹니다.

휘휘 좀 저어 주니, 좀 차디 찼던 국수 면발 때문에 국수 국물이 많이 식었습니다. 아하~ 그래서 포장 용기 뚜껑에 '전자렌지에 데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라고 써 놓았구나 싶네요.~ 



해물파전해물파전

이건 먹다가 너무 크고 두꺼워서 채 다 못 먹고 남겨온 해물파전입니다. 생기기도 무식하게 엄청 부피가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전이라는 메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참석한 나머지 3인이 선택한 메뉴라,,, L은 학창 시절 때부터 막걸리에 파전을 즐기는 타입이어서,,,






반찬류반찬류

귀엽게 시리,,, 요런 작은 용기에 노란무, 김치 그리고 양파절임을 담아주었습니다. 앙증맞네요~~



구운계란구운계란

어!국수의 특징이라고 하는, 구운 계란입니다. 이걸 왜 주는지는 몰라도, 그런대로 맛이 괜찮습니다.



얼큰어묵국수 전자렌지로~~얼큰어묵국수 전자렌지로~~

전자렌지에 넣어서 살짝 데워주고, 꺼내서 어묵을 끼고 있던 꼬치를 빼내고 국물을 한번 들이켜 보았습니다.

아~ 좀 짜다~ 그리고, 좀 맵다 매워~



얼큰어묵국수 디테일얼큰어묵국수 디테일

면이 국물에 들어가서 약간 불어버리니, 양이 결코 장난이 아닙니다. 좀 많습니다. 몇 번을 먹어도 국수가 계속 나옵니다. 들어 있는 유부 맛도 좀 진하고,,, 전체적으로 맛이 좀 진한 편입니다. 이건 국수라기 보다는 거의 짬뽕에 가깝네요^^



해물파전 디테일해물파전 디테일

배가 불러서 해물파전은 더 이상 먹지를 못합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나중에 먹어야 겠습니다. 해물파전은 뭐,,, 그리 맛있는 줄 모르겠습니다. 워낙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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