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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파채랑 목우촌 한우채끝 + 한우갈비살 같이 드셔 보셨나요?

by Good Morning ^^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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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이 감기가 걸렸는지, 요즘 밤만 되면 갤갤거립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좀 괜찮다가, 저녁때만 되면 다시 좀 증상이 나타나는가 보네요. 만성 피로인가? 그런 지가 좀 됐는데,,, 잘 낫지 않고,,, 화들짝~~ HOXY ? ? ?,,, 에이~ 아니겠지,,, 다행히 기침도 열도 전혀 없으니,,, ㅋㅋ 잘 먹고 잘 자고 쉴 수 있을 때 잘 쉬고, 그러는 수 밖에 없다 싶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 보다는, 무언가라도 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최근 들어 그나마 고기라도 좀 자주 먹어서 근력이라도 회복해 보려고 합니다.


목우촌 한우채끝 한우갈비살목우촌 한우채끝 한우갈비살

근력 회복에는? 뭐다? 그렇지~~ 고기다 ! ! !

싶어서, 사흘 도리로 열 나게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우리 집 목우촌 나들이가 심상치 않네요? 가만히 따져 보니, 고기를 계속 먹기는 하는데,,, 계속 목우촌에서 가져다 먹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당연히 맛이 없거나 냄새가 나거나 했으면, 계속 가져다 먹을 리가 없는 것이고,,, 목우촌에 요즘 고기가 지속적으로 맛난 것이 사실입니다. ^^



목우촌 한우채끝목우촌 한우채끝

최근에 사다 먹은, 돼기고기 3종 항정살, 목살, 삼겹살한우부채살에 이어, 이 날도 역시 목우촌 한우채끝 등급 1++ 입니다. 고기 빛깔이나 마블링이 참 곱습니다.



목우촌 한우갈비살목우촌 한우갈비살

이건 한우갈비살 등급 1++ 입니다. 그람 당 가격을 비교해 보았더니, 갈비살이 채끝에 비해 10원 저렴한 셈입니다. 생각으로는 채끝이 훨씬 더 비쌀 줄 알았습니다. 갈비살이 생각보다 비싸지만, 고기 상태가 매우 좋아 보이네요 ^^



목우촌 채끝, 갈비살, 파채목우촌 한우갈비살

포장 비닐을 벗기고, 정육점 청년이 준 파채 두 봉지랑 육질 비교를 위해서 찍어 봅니다. 고기를 만져 보니, 탄력도 좋고 냄새도 좋고 보기도 좋고,,,ㅋㅋㅋ,,, 잠시 후 입으로 슛~ 골~인~ 시킬 생각을 하니,,, 기분이 먼저 좋아집니다. 역시 나 고기는 즐겁습니다. ~~



파채, 계란파채, 계란

파채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저렇게 먹는 것도 재미입니다. 이 날은 노른자만 따로 분리하지 않고, 그냥 휘휘 저어서 파채를 묻혀서 먹습니다. 노른자만 사용할 때 보다는 좀 덜 고소하긴 한데, 음식점도 아니고, 흰자만 남겨서는 따로 사용 할 일이 없는 듯 하여, 그냥 다 사용하는 겁니다. 그래도 파채 만 그냥 먹는 것 보다는 덜 알싸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합니다.



고추, 마늘고추, 마늘

좀 전에 준비해 놓은 편마늘과 고추입니다. 고기를 먹을 때에는, 언제 부턴가 마늘과 고추가 없으면 왠지 엄청 허전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생략하고 먹을 수 밖에 없을 때도 있긴 하지만, 가능하면 같이 먹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음식은,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맛있게 먹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끝부터 시작~채끝부터 시작~

자~ 프라이팬에 채끝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프라이팬에 깔아 놓고 보니, 색깔이 더 곱습니다. 아침에 사용 한 프라이팬이라서,,,ㅋㅋ,,, 그냥 씻지 않고 사용합니다. 어차피 반나절 만에 오염이 될 일 도 없으니까요? 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요? 나만 쓰레기야 ? ?  ?



김치국도 함께~김치국도 함께~

동시 다발적으로, 김치국을 마련합니다. 이 김치국이 이래 저래 이런 저런 음식들과 2박 3일 동안 동거동락한 바로 그 김치국입니다. ^^ 첨엔 보기에 좀,,, 아련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다 먹고 나서 생각하니,,, 효자였습니다. ㅋㅋ



핫탑팬 위에 올린 목우촌핫탑팬 위에 올린 목우촌

고기를 구워와서 이젠 식탁에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 핫탑팬 덕분입니다. 이게 보기에는 디게 허술해 보여도, 사용해 보니 그리 비아냥거릴만 한 제품은 아니더라구요. 제법 쓸 만 한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



목우촌 역시 맛있네~목우촌 역시 맛있네~

어차피 고기 모양 자체가 다르니, 그냥 채끝과 갈비살을 구분없이 담아 옵니다. 넓적한 것은 채끝이요, 그렇지 못한 것은 갈비살이라~~ 먹어 보면, 고기 질감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먹으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역시 이 날도 고기는 완전 맛있습니다. ^^



목우촌 시작~목우촌 시작~

된장, 고추장, 소금, 양파, 대파, 고추, 마늘과 함께,,, 상추 같은 채소가 마침 다 떨어져서 아쉽지만,,, 맛나게 먹습니다. 참 맛있네요~~



계란물을 뒤집어 쓴 파채계란물을 뒤집어 쓴 파채

계란 한 개 까서 무쳐 준 파채입니다. 예전에, 잘 다니던 돼지고기 삼겹살집에 갔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이렇게 파채를 해서 주시던 걸 기억해 낸 겁니다. 한참이나 먹다가 지겨워질 때면 이 파채를 삼겹살 불판 위에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 삼겹살 기름으로 부쳐낸 파채계란부침처럼 되어서 맛도 고소하고 좋았었는데,,, 거리가 멀어져서, 안 간지 한참 되었네요.ㅠㅠ



목우촌, 파채랑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목우촌, 파채랑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파채까지 곁들여서 오부지게 먹는 중입니다. 역시나 본능적으로, 고기는 정말 맛있는 음식입니다. 뭐 다른 음식과 비교를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고기를 먹고 있는 도중에도, 냉장고에 들어 있는 남아 있는 고기 종류를 떠 올립니다. '뭐가 있었지? 불고기? 그거 한 가지였던가? 뭔가 또 있는 거 같긴한데,,, 뭐지?' 하하하



막판에는 몽땅 다 섞어서 ^^막판에는 몽땅 다 섞어서 ^^

한참이나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 정도 배가 부릅니다. 음식을 먹다 보면, 항상 잔반이 없으면~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되는데, 그럴 때면 여러 가지 생각이 떠 오릅니다. '남으면 버릴까? 아니~ 남기면 죄 받지~ 안되지! 분배해서 다 먹자~'

그래서 결론은,,, 다 먹습니다. ^^



핫탑팬으로 고기를 식지않게~핫탑팬으로 고기를 식지않게~

먹다 보니, 핫탑팬 버튼을 3번까지 켜 놓았더니,,,ㅋㅋ,,, 접시 가운데에서 보글보글, 보온이 아니라 조리가 되버리려고 하네요. ^^ 그래서 버튼을 눌러 1번까지만 불이 켜지도록 했습니다. 접시 가장자리를 살짝 만져 보니, 데일 정도는 아니지만 많이 뜨거울 정도입니다.



김치국밥도 왤케 맛있지?김치국밥도 왤케 맛있지?

고기를 열라 먹다 보니, 김치국밥이 김치국죽 가까이 되려고 하는데,,, 근데,,, 이게 왤케 맛있냐? 겨우 김치국밥 주제인데? 저 많은 김치국밥까지 결국 완전히 다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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