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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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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굼터8

포장일로부터 6일째 되던 날, 샤브샤브를 먹으려는데,,, 요즘 고기는 주로 고깃집에서 먹다 보니, 목우촌에 들를 일이 많이 뜸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툭하면 목우촌 총각이 전화를 해서 고기 들어왔옴을 알려줍니다. 그러는 날에는, 고기를 좋아하는 두 식구로서는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날도 목우촌 한우 샤브샤브 382g을 34,888원에 사 옵니다. 새우살의 30% 정도, 꽃알등심의 40% 정도 가격밖에 안 되네요.^^ 그런데,,, 포장한 다음날 저 고기를 사 와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는 연휴를 그냥 보내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포장일로부터 6일째 되던 날 꺼냈습니다. 윽~~~~~~~~ 썩었나? 색상이 저리 흉측하게 변했습니다.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보았는데, 상한 듯하지는 않지만,,, 확인차 목우촌에 확인 결과, 먹지 말고 바로 버리라는 겁니다.. 2022. 10. 13.
직장에서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과연, 집안이 아닌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그것도 다른 생선이 아닌 고등어 구이를? 먹고 난 다음 오후 근무를 감당할 수 있나요? 그 답은, 생선을 먹고 말고에 달렸다기 보다는, 어디에서 먹느냐에 달려있다고 결론내립니다. 당연히, 직장에서 점심으로 먹는 생선이니, 대부분, 식당에서 사서 먹는거겠죠. 누가 집에서 점심으로 생선구이를 싸 올리는,,, 우린, 연희동에있는 생선 잘 굽는 집인, 선굼터에서 4인분을 주문합니다. 1인만 빼고는 우연히 모두 고등어를,,, 11,000원짜리 고등어 양념구이, 10,000원짜리 고등어구이, 9,000원짜리 고등어김치조림과 9,000원 김치찌개입니다. 반찬은 4종으로 인당 2세트 왔습니다. 김치, 장아찌, 메추리알과 오징어젓입니다... 2022. 9. 24.
금요일 저녁, 손님이 많지 않아 편한, 연희동 선굼터. 낮에 미친 듯이 비가 쏟아집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 기상 정보를 보니, 비가 온다는 시간대가 있기는 했는데, 이리도 정확하게 시간 맞춰 오다니요... 정말 미친것처럼 좍좍~ 그러더니 갑자기 슬그머니 개기 시작하더군요. 너무나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였는지라, 길거리에 오가는 사람마저 뚝~ 끊긴 채, 오후 내내 거무 죽죽 한 하늘만 바라보다가, 퇴근 시간이 되자 마자, 두 식구는 금요일 저녁이라는 핑계로, 바로 연희동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생선구이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두식구가 좋아하는 연희동 선굼터입니다. 한 주 내내, 밥다운 식사를 거의 하지 않은 터라, 이 날은 아예 첨부터 '밥'을 먹기로 한 겁니다. 국산 김치로 만들었다는, 1인분 8,000원짜리 김치찌개 2인분과, 20,.. 2022. 8. 22.
정말 맛있는 생선구이집 선굼터에서 고등어 구이와 김치 찌개를,,, 연희동에 있는 생선구이집인, 선굼터라는 곳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 최근이지만, 벌써, 몇 번째인지,,, 맛있어서 자꾸 가게 됩니다.~^^ 우연히 알게 된 생선구이집이지만, 한 번 먹고 난 후, 자꾸 생각이 나는 바람에, 가까운 사람들과 동반 방문하기도 하고, 직접 갈 상황이 안될 경우에는, 배달앱을 통해서라도 주문하고,,, ㅎㅎ 네댓 번의 경험에도, 단 한 번도 실망을 주지 않았던 고로, 이날도, 전날 너무 늦은 시간이라 주문 못했던 설욕의 기회를 잡느라, 맛나게 먹었던 메뉴들을 다시 주문합니다. 10,000원짜리 고등어구이와 9,000원짜리 김치찌개입니다. 배송은 30분 내 이루어졌고, 배송 직원도 참~ 상냥하더이다.^^ 펼쳐보니, 엄청나게 뜨거운 채로 잘 배송이 되었습니다. 수저는 그저 거.. 2022. 7. 25.
'모래내설농탕' 본점에서, 해장국과 특설농탕으로 토요일 점심을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갔었던, 2021년 11월까지만 해도, 모래내 설농탕의 해장국은 9,000원, 설농탕은 10,000원, 특설농탕은 13,000원이었는데,,, 어느새, 가격이 올랐습니다. 해장국은 10,000원, 설농탕은 11,000원도 아니고, 12,000원도 아닌 11,500원으로, 특설농탕은 15,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지난번 호야반점 양장피가 30,000원에서 33,000원으로 오르더니,,, ㅠㅠ 영업일은 연중무휴가 여전히 맞는데,,, 영업시간은 24시간이 아니라, '07시~22시'까지입니다. 착오들 없으시길,,, 인터넷이든 명함이든, 온통 24시간이라는 글귀를 수정하지 않아서 혼선이 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 정점을 살짝 지나갈 무렵, 모래내 설농탕에 도착합니다. 원래 애초에 이곳을 가려던 건 아.. 2022. 7. 6.
강북 삼성 병원 3차 입원 3일차입니다. 퇴원하는 당일 날도 예외 없이, 새벽 5시만 넘으면 혈압 측정을 이유로 사람 잠을 홀딱 깨워 놓습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체중을 재러 나오랍니다. 우 씨~ 어쩔 수 없는 일련의 시스템입니다. 전 날 시술 경과 확인 때문에 새벽에 채혈도 해갑니다.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채혈이 될 것입니다. 또다시, 저지방식이 나온대서, 안 먹겠다며 버팅겼습니다. 마침, 1시간 30분 더 일찍 일어나서 내게 이걸 전해주고 간 Jane의 갸륵함으로, 난 버팅길 수 있는 힘이 있었거든요. ㅋㅋ 2,000원짜리 메이티엔 대만 샌드위치, 2,000원짜리 유기농 진한 우엉차,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달걀&감자 모닝샌드위치. 5,900원짜리 달걀&감자 모닝샌드위치를 뜯어보니, 정미경 키친이랍니다. 이거 아마 마켓 컬리에서 새벽 배송받아.. 2022. 5. 19.
강북삼성병원 2차 퇴원합니다.~ 오전에 주치의가 회진하면서 최종 결과와 함께 당일 퇴원을 말합니다. 전날 가슴에 붙인 심전도 검사 패치는 24간 지나야 하니, 그냥 멍청하게 오후 3시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오전 중에 팔에 꽂혀있던 수액용 큰 바늘도 뽑아 버리고, 탱자탱자 노라리 노라리 하면서 시간을 죽이다가,,, 3시가 되자마자 심전도 패치를 떼고는 불이 나게 퇴원을 감행하여 집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병원이란,,,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것이 제일입니다.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벌써 저녁 시간이 다 되었네요. 미리 생각해 두었던 생선구이집 선굼터에 주문을 합니다. 작년 말 금요일에 매장에 가서 직접 먹었던 메뉴 말고,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습니다. 11,000원짜리 임연수(한 마리) 구이와 20,000원짜리 알탕(2인분)입.. 2022. 2. 27.
생선구이 김치찌개 선굼터에서 처음 생선 두마리를 먹는데,,, 처음부터 이곳에 갈 생각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냥, L이 며칠 전부터, 냉면, 냉면 하면서, 냉면 타령을 하길래, 이날은 그 냉면이란 걸 꼭~ 먹어보자~ 그래서 저녁에 새삼스럽게, 출발을 단행하였던 것인데,,, 막상 운전하며 가는 도중에, 마음이 오락가락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가다가 주차장이 비어있으면, 예전에 한 번 생각해 두었던, 그 생선구이집을 가 보자~ 주차장이 비지 않았으면, 그냥 계획대로 냉면을 먹으러 가자~ 이렇게 말입니다. ㅋㅋ 근처에 당도했는데,,, 마침 생선구이집 앞에, 차량이 딱~ 한대만 주차되어 있네요. 옳다구나~ 싶어서,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생선구이 김치찌개 전문점 선굼터. 이곳은 첨 가보는 곳인데,,, 살짝 시골 음식점 풍이 느껴집니다. 밝게 들어온 간판..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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