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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중식당 Chai797 차이797 광화문점에서 점심을 먹어보았습니다.

by Good Morning ^^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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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요리를 뜻한다는 Chai(菜)와
서초구 서래마을 차이797블랙 본점 지번(地番)

797을 묶어 만든 네이밍이라는 차이797은
도시가스와 열 배관 사업, CNG 충전소 건설과

운영관리를 하고 있는 삼천리 ENG의

외식사업부문인 SL&C(삼천리 라이프 & 컬처)가

운영하는 대표 브랜드라고 합니다.

물론, 삼천리 자전거 회사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1955년 '삼천리 연탄기업사'로 출발한 삼천리는

현재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 국내 1위 공급업체라고 합니다.

 

 

삼천리의 외식 사업은 2008년 10월 1일 시작
Chai797(Premium Chinese Cuisine)은
고급스럽고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수제 딤섬과 건강한 중식 요리이고,
Chai797 Plus(Stylish Chinese Cuisine)은
백화점과 쇼핑몰에 적합한 모델이며,
Chai797 Jumbo(Jumbo Size Chinese Cuisine)은
모임 하기 좋은, 가성비 甲 점보 사이즈 중식요리
이렇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약식동원 [ 藥食同源 ]
*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
이런 모토로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건강한 중식 요리를 지향한다는 차이797
광화문점은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 2층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중식당 차이797뿐 아니라 양식당 루뽀와
고깃집 송추가마골도 있습니다.
차이797은 전화 없이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

 

 

평일 12시 30분에 입장한 모습입니다.^^
우리 식구가 전체를 1일 전세로 빌린 느낌입니다.
물론, 11시 영업 시작이니 이럴 수 있다지만
1번 타자 느낌이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차이797에서는 딤섬을 먹어보란 말이 있어서,,,
쫀득한 만두피에 진하고 담백한 육즙을 
가득 품고 있다는 딤섬인 스테디셀러 격인
9,500원 4pcs 소롱포와
다진 새우살과 돼지고기로 속을 채우고
진홍색 날치알로 감칠맛을 더했다는
10,000원 4pcs 쇼마이와
바베큐 소스로 맛을 낸 돼지고기와
달달한 번을 함께 맛볼 수 있다는 
8,500원 3pcs 차슈빠오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51,000원짜리 고추마늘칩 새우요리라는
비풍당중새우와
39,000원짜리 깐풍기 그리고 식사로 넘어가서는
스태미너에 좋은 마늘, 푸짐한 돼지고기와
불맛이 어우러진 16,500원짜리 남자짜장면
2개를 음료들과 함께 주문합니다.

 

 

먼저 쇼마이가 나왔습니다.
떵연은 손톱만 한 날치알도 안 먹는다면서,,,
그래서 내가 다 처리해 줍니다.
새우맛은 괜찮은데, 돼지고기에서는 특유 향이,

 

 

유린기가 전적으로 건식유린기가 아니래서
깐풍기를 주문한 겁니다.
다들 보자마자 매울 거라면서 부들부들 떱니다.
좀 특이하게 생긴 깐풍기입니다.

 

 

L은 딱~ 한 개 먹고 못 먹겠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어보니, 너무 맵다는 겁니다.
엥? 이게 매운맛이던가? 물론 뻘건 고추가,,,
하지만 그 정돈 아니라 생각했는데,
나 빼고 나머지 3인이 모두 같은 말이네요. ㅎㅎ

 

 

딤섬 중 그나마 좀 익숙한 소롱포입니다.
난, 개인적으로 딤섬을 잘 몰라서,,,
그저 작은 만두 정도로만 알고 있는 정도인데,
소롱포 피가 많이 두껍네요. 육즙도 많진 않고.

 

 

비풍당중새우라는, 첨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갖은 향신료와 바삭한 껍질새우가 조화로운
광동대표요리라는데,,, 저게 고수인가요?
바삭한 새우튀김에 튀긴 고추, 당황 그리고
마늘 후레이크가 함께 나오는 독특한 메뉴네요.

 

 

난 원래 고수를 먹지 못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잠시 데코용으로만,,, ㅋㅋㅋ
3인은 새우 꼬리를 다 발라내 버리지만
난, 그냥 새우를 꼬리까지 다 씹어먹어 버립니다.
언 녀석은 몸통 껍질까지 벗기고 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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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중 해당 월에 생일자가 2인이나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건배를 하고 있습니다.
술 먹을 줄 모르는 나는 기사겸 콜라입니다.
저 못생긴 딤섬이 챠수빠오입니다.
뭡니까 저 못썡긴 비주얼은?

 

 

주문한 딤섬들은 다 4pcs로 나오는데
이것만 덩치가 좀 커서 그런지 3pcs입니다.
별로 맛보고 싶지 않은 2인이 있어서
그들 둘이 반반씩 맛을 보는데,,, 으이그~~
반이길래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중반에 이르자 역시나 술을 먹기 시작합니다.
한 병에 만원이나 하는 하얼빈을 2병 주문합니다.
물론, 355ml 4천 원하는 코카콜라 캔도~

 

 

너무 맵다고들 깐풍기를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이리 매운 깐풍기는 첨이라며,,,
덕분에 거의 내가 다 먹어치우게 생겼습니다.
나는 깐풍기 소스와 국물까지 스푼으로~~

 

 

비풍당중새우 내용물 중 고수 부분을 
한쪽으로 다 몰아놓으면 L이 걷어다가 먹네요.
고수는 호불호가 명확한 식재료인 듯합니다.^^
난 고수를 제외한 나머지만 싹~쓸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식사 메뉴인 남자짜장입니다.
이것이 왜 16,500원씩이나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슬쩍 봐도 고기 덩어리가 좀 많은 편입니다.
다진 마늘이 잔뜩 올라간 고기짜장인 셈이죠.~

 

 

비풍당중새우 쪽 부재료들을 싹싹 걷어다가
깐풍기 쪽으로 옮겨 담고는 썩썩 비벼줍니다.
나머지 3인이 눈살을 찌푸리면 쳐다봅니다.
맵고 진한 소스 범벅에 속이 니글거리나 봅니다.
그걸 싹 다 먹어치운 나라는 놈이란,,,

 

 

남자짜장맛은,,, 한 마디로 좀 달달합니다.
짜장면 맛이 아니라 뭔 다른 맛인 듯합니다.
짜장면 속에 들어있는 고기 맛이 생각보다는 
그리 썩 좋지는 않아서, 이번까지만 먹기로 합니다.

 

 

<<< 차이797 명함 >>>
브랜드를 좀 더 세분화하자면,
차이797블랙, 차이797다이닝, 차이797,
차이797플러스, 차이797점보, 호우섬까지인데,
차이797블랙은 더 고급 라인으로,
서래마을에 위치한 유일한 블랙 매장이라네요.
차이797다이닝도 기존 차이797의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가미하고, 메뉴의 구성을 다양화한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점만이랍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후식으로 먹는 한스케잌입니다.
28,000원짜리 가나슈 초콜릿 미니가 없대서
같은 가격의 발로나초코mini로 대신합니다.
촉촉한 초코시트와 프랑스산 다크초콜릿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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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797 광화문점 메뉴판 >>>

 

 

차이797메뉴판.pdf
1.6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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