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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하루 꾹~ 참고나서, 압구정하루에서 2인 세트를 먹습니다. ㅎㅎ

by Good Morning ^^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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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모님 댁에 다녀오는 길에 차 안에서 L이
압구정하루 냉모밀과 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갑자기 왜? 냐고 물었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음,,,,

 

 

그런데, 부모님이 싸 주신 먹거리들이 잔뜩~
트렁크 안에서 요동치고 있는 판국에,,,
하는 수 없이, 식욕을 억누르고 내일까지
참아보기로 마음먹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갑니다.

 

 

결국 다음날에 이르러 배달앱을 켜게 됩니다.
가장 잘 사용하던 3종 앱을 섭렵해 보았으나,
요기요는 '준비중'으로만 표시도고
쿠팡잇츠는 평범한 할인밖에 되지 않아서
배민앱으로 결제를 합니다.

 

 

배달현황으로는 50분 가까이 기다려야 하므로
그동안 배도 좀 출출하니, 케이크나 먹으면서
대기해 보자 하는 마음에서 리본을 풉니다.
사실, 한스케잌은 부활한 날을 기념하는 의미도
없지 않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ㅎㅎ

 

 

28,000원짜리 미니 가나슈 초콜릿입니다.
촉촉한 초코 시트 속에 스위스산 다크 초콜릿과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 그리고 아마도 체리~

 

 

가게에서 그냥 달래는데도 기어이 초 1개를,,,
그래서 그냥 버리기 뭐해서 켜긴 켰는데,,,
축하하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자니 쑥스러워서,,,

 

 

보기로는 별로 내키지 않는 비주얼이었는데
막상 뱅글뱅글 초콜릿과 초코 시트를 먹어 보니
제법 내 입에도 착착 갱깁니다. ㅎㅎㅎ
하지만, 압구정하루를 위해서 맛만 보고 닫습니다.

 

 

냉모밀, 네스까페 커피믹스 투샷과 돈까스

 

 

업체 사진들을 보면 아주 예쁘고 먹음직스럽네요.
물론, 먹어본 경험에 의해도, 맞습니다.~^^
믿고 먹는 메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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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알맞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압구정하루 2인세트는 돈까스+냉모밀 2입니다.

 

 

냉모밀 양은 기본 1인분보다 더 많게 느껴집니다.
아직 얼음이 그리운 여름도 아니건만,
저 시원하게 보이는 냉모밀 육수를 성급하게도
한두 모금 들이키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군요. ㅋ

 

 

2인이 먹기에 절대 모자라지 않을 만큼의
단무지, 작은 깍두기 그리고 양배추입니다.

 

 

두툼한 돈까스를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압구정하루의 돈까스소스는 참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돈까스 빵가루 옷이 식욕을 자극~

 

 

겨자를 2개 풀었더니 훨씬 더 시원합니다.
아직은 살얼음 풍부한 냉모밀이 살짝 춥지만서도
절대 싫다고 느껴지지 않으니,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여름 한정 메뉴가 아닌 올시즌 메뉴지요.

 

 

돈까스의 돼지고기는 다른 재료 없이 그냥
순수한 돼지고기로만 만든 것일까요?
아주 두텁고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물론, 냄새 1도 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요.

 

 

시원하고 맛난, 저 후덕한 양의 냉모밀을
두 식구 각각 한 톨 남김없이 몽조리 싹 다
해치웠다는 건 좀, 신기한 일입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는 자체 평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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