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푸드 쿡살라미 소시지 200g 2개 + 목우촌 주부9단 로스구이 햄 250g 2개

위잇딜라이트를 힘겹게 끊어낸지 어느덧
어언 한 달이 다 되어 가는군요. ㅎㅎㅎ
쉽다면 쉬웠고 어려웠다면 어려웠습니다.
1년 반의  구독 동안 초기 창대와는 달리
후기로 갈수록 오히려 미미했다고나 할까요.

여하튼, 요즘에 점심으로 준비하는 도시락용
반찬이라는 걸 새삼 신경 쓰다 보니
만만한 것이 햄, 소시지, 계란프라이 등등,,,
그래서 담날 새벽이면 배송되는 쿠팡에서
주부구단 햄과 살라미를 구매합니다.

 

 

에쓰푸드 쿡살라미 소시지 200g 2개
중량이 총 400g이니, 두 끼 정도 쓰겠네요.~
지난번에 먹었던 잠봉이 맛이 좋았던 바람에
이번부터 살라미 종류를 섭렵해 볼까 합니다.

 

 

목우촌 주부9단 로스구이 햄 250g 2개
이것도 중량이 총 500g이니 한 3번 정도?
주부구단은 아주 오래전부터 맛나게 먹었던
최애는 아니더라도 꽤나 좋아했더랬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인다길래 쿠팡 프레시백에,,,
지금까지는 저 프레시백이 낡고 더러울듯하여
매번 종이 박스로 받아왔었는데, 용기 내어,,,
괜찮네요.~^^ 세척을 잘해 놓는 듯합니다.^^

 

 

쫄깃한 쿡살라미는 돼지:소=66.71:28.59
한 스무 장 정도 들어있는 듯한데,,,
흑후추 분말로 알싸한 풍미가 매력이랍니다.
안심할 수 있는 HACCP 인증까지 받았답니다.
부대찌개 재료로 사용해도 좋다네요.~^^

 

 

목우촌 주부9단 로스구이는 돼지고기 93.3%
쫀쫀하고 부드러운 식감 속 담백한 감칠맛이~
먹어 본 사람은 의견이 대동소이합니다.
살짝, 초딩 맛이 가미된 고소한 맛입니다.^^

 

 

먼저, 쿡살라미부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배송으로 받은 당일인 휴일 아침입니다.
아침에 교회 다녀오다 사온 말씬말씬한 식빵에
그냥 살라미와 고다 치즈를 얹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머시룸 어니언 솔트를 뿌린
계란프라이를 얹고 나서 상추 2종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커다란 토마토를 올립니다.

 

 

나머지 식빵 한쪽에다가는 가염 프레지덩 버터
그리고 커피믹스 투샷으로 마무리합니다.
이거 휴일 아침 한 끼 식사로서 손색없네요.
양이 결코 작은 건 절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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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여기저기서 먹어본 걸 종합한 것이니
아마도 맛이 좋을 것은 분명합니다.
맛이 없을 수가 절대 없는 조합이니까요.~^^

 

 

그냥 먹자니 너무 좀 큰 탓이니 L은 
반으로 잘라서 먹네요.
이걸 예쁘게 랩이나 기름종이로 감싸준다면,,,
바로, 가게에서 파는 브런치 메뉴가 되겠네요.

 

 

다시 한번 볼까요?
진짜 아무런 추가 재료는 전혀 없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 다입니다.
맛이요? 
L이 먹는 내내, 왜 이게 이렇게 맛있냐고,,, ㅋㅋ

 

 

금실딸기도 좀 내와서 같이 먹습니다.

 

 

이번에는 주부9단 2개 중 하나입니다.
반 정도 자르면 1인분으로 적당합니다.
그냥 프라이팬에 적당히 굽고 있습니다.
기름은 약간만 둘러야 합니다.

 

 

먹는 김에 계란프라이도 한 개 합니다.
냄새가 솔솔 나기 시작하자 추억이 소환됩니다.
주부9단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 겁니다.
과연, 추억의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요?

 

 

식탁에 남아있던 빵쪼가리와 우유를 함께,,,
그런데, 저런 소보로빵이나 에그타르트와는,,,,
주부9단 맛이 별로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주부9단은 밥반찬이 제격입니다.^^

 

 

간이 제법 있는 메뉴라서 밥 먹을 때 먹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니와,,,
음,,,
세월이 흐른 덕도 있겠지만,,, 예전 같지는,,, ㅎㅎ
하기야, 요즘에는 맛 좋은 것들이 너무 많아~

 

 

백설 햄스빌 굿베이컨도 있긴 한데,,,
이건 수일 내로 한 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건 돼지 앞다리살 96.21%라고 하니,
뒷다리살보다야 맛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