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엘 잠봉뵈르와 존쿡 델리미트 잠봉 두가지를 경험합니다.

말로는 가끔 들어봤지만 평상시 아무 생각 없이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 먹었던 잠봉뵈르~
이번에는 일부러 찾아서 먹게 됩니다.
누가 그랬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잠봉뵈르가 그리도 맛있었다고,,,
도대체 잠봉뵈르라는 게 뭐여?
잠봉뵈르 Jambon Beurre란,
프랑스의 대표적 빵인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
속에 잠봉(Jambon, 얇게 저민 햄)과
뵈르(Beurre, 버터)를 채워 넣은 샌드위치랍니다.

 

 

별거 아니구먼 뭘 가지고 이래 법석인가~
바게트의 고소한 맛에 짭짤한 잠봉과
버터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이라네요.
'이엘후레쉬 잠봉뵈르 브라운 샌드위치 2개'를
쿠팡에서 묶음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개에 5천 원 꼴이군요.

 

 

돼지고기 햄과 버터가 각각 23%나 들었다면,
함량이 꽤나 많은 것 아닌가요?
하지만, 130g에 450Kcal짜리 2개입니다.
양만 보면 저 2개를 한 번에 다 먹을 수도?

 

 

이엘후레쉬 EL FRESH라는 상호는 첨입니다.
마가린 들은 빵에, 햄, 버터, 마요네즈가 들어간
그냥 일반적인 샌드위치로 보입니다.

 

 

다 먹을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니,
우선 1개만 개봉을 해 봅니다.
포장은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마지막 종이포장을 헤쳐보니,,,
생각보다 꾸러미가 튼실합니다.
이런 류 메뉴를 실제로 배송받아보면,
약간의 실망을 금치 못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재료들이 눌려서 그렇지,,, 괜찮네요.~^^

 

 

잠봉이라는 돼지고기 뒷다리살로 만든 햄이
보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삐져나온 살을 조금 떼어 맛을 보았는데,,,
음,,, 뭐,,, 괜찮은 맛이네요. 
햄? 베이컨? 훈제육포? ㅎㅎㅎ 그냥 잠봉~^^

 

 

마요네즈 바른 버터가 풍성합니다.
시간관계상 데우지는 못하고 바로 먹는데,
맛도 괜찮습니다. 호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퍽퍽하니, 마실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 절대 2개는 못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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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잠봉뵈르가 아닌 그냥 잠봉입니다.
쿠팡에서 최소 배송금액을 맞추려고 샀는데,
존쿡 델리미트 잠봉입니다.
이것도 첨 먹어봐요.~^^

 

 

광고 사진 그대로, 개봉을 하니 딱 3장입니다.
크기는 성인 남자 벌린 손만 합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후지를 통째로 오븐에 구운
프랑스식 잠봉이랍니다.

 

 

냉장고에 있던 토스트 식빵을 꺼내고,
계란프라이를 올려준 후 아주 살짝만 익혀준
잠봉을 올려서 먹어보았습니다.
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맛입니다.~
거기에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잔까지 곁들이니,,,

 

 

한 장이 남은 건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마지막 끼니에 꺼내온 겁니다.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인 것이 맛이 좋습니다.~

 

 

돼지 후지가 두껍긴 엄청 두꺼운가 봅니다.
들여다 보아도 좀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ㅎ

 

 

이번엔 오랜만에 신라면을 준비합니다.
그냥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서 끓인 건데
물을 바꿔서 끓여서 그런지 이 날따라 맛이,,, ^^
나머지 한 장 잠봉은 그냥 먹어봅니다.
음,,, 바게트빵속이 아니라 그런지,,, 별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