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 만들 때 빠지면 섭섭한
베이크드 빈스 Baked Beans입니다.
이게 있고 없고 맛 차이가 너무 확연해서
집에서 부대찌개를 준비하려고 한다면,
베이크드 빈스는 웬만하면 준비해야 합니다.
게다가, 여러 가지 제품들 가운데
썬큐 Sun-Q 제품이 제일 유명한 듯합니다.
이건 토마토소스와 콩으로 만들어서
그냥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마켓에서 구입하면 420g 한 통에
650원에 배송비 5천 원짜리도 있지만,
보통의 경우, 배송비 2,500~3,000원 선으로
거의 4~5천 원 선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없는지,,, 또 얼마나 하는지,,,
요즘 뭘 사도 웬만하면 쿠팡을 이용하니
배송 박스에 이런 인쇄까지 찍어주네요. ㅎㅎ
쿠팡에서 굳이 사려고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싼 물건을 배송비 없이 로켓배송으로~입니다.
수입원이 대봉식품이라는 곳이군요.
제조사는 이태리 La Doria라는 곳이라는데,,,
아무리 구글링을 해봐도 별 내용은 없습니다.
맨 하인즈 베이크드빈스만 나옵니다.
베이크드빈스는 제품 내용물은 별거 아니네요.
그냥 강낭콩과 토마토입니다.
물론, 설탕과 소금은 기본으로 들어가고,
부대찌개 끓일 때, 2~3스푼 넣으면 좋답니다.~
이날은 부대찌개를 먹는 날이 아니고,
그냥 바로 사 온 말씬말씬 부들부들한 식빵에,,,
프레지덩 가염버터 한 개 다~ 발라주고,
다른 식빵에는 허쉬 Reese 크리미 땅콩버터를,,,
그리고 그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설탕~^^
너무 니그리 한 느낌이 드나요?
그리고 썬큐 베이크드빈스 한 캔을 땁니다.
420g이니 한 번에 다 먹기는 좀 그렇고,,,
작은 그릇에 일단 덜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양만큼만 먹을 줄 겁니다.
이왕 먹는 거니까,,, ㅎㅎㅎ
기다란 치즈 한 개와 믹스 커피 투샷입니다.
썬큐 베이크드빈스 맛은 강낭콩맛입니다.ㅎㅎㅎ
부대찌개 먹었을 때 바로 그 콩 맛입니다.
그런데, 통조림을 열어서 바로 먹게 되면,,,
그냥 달달하고 짭조름한 토마토퓨레맛입니다.
이날 한 끼는 요 정도로 마무리하렵니다.
사실, 베이크드 빈스는 그냥 먹기에는,,,,
음,,, 뭔가 좀 모자란 듯, 답답한 듯, 섭섭한 듯,,,
역시나, 부대찌개에 넣어 먹어야 제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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