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위잇딜라이트는
친일 쪽 감성이 짙은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1년 반동안 구독을 해왔지만
메뉴명, 설명, 재료 표기 등등에서
친일 냄새가 제법 물씬물씬 느껴집니다.
이날도 역시나,,,
라멘이라는 일본식 표기를 서슴지 않는,,,
물론, 잘못되었다는 뜻은 결코 아니고,
'라면'이라 하지 않고 '라멘'이라 표기한 것은
분명, 아무 의미가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뚠뚠푸드 제조, 위허들링(위잇딜라이트) 유통의
매운 돈코츠 라멘에는 일본식 표기인 차슈,
즉, 표준어인 '차사오'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돈잡뼈와 돈사골로 만든 돈골농축액인
매운 돈코츠라멘소스가 들어가네요.~
메뉴들을 펼쳐 보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인생단무지가 들어있고,
매일유업의 피크닉 사과 주스도 있습니다.
라멘 면, 차슈, 건조야채 그리고 소스입니다.
그릇,,, 첨 보는듯하네요.~
재료들을 잘 넣었는데,,, ㅎㅎㅎ
소스가 냉장상태라 그런지 좀,,, 마치,,, ㅋㅋ
뜨거운 물을 붓고 잘 녹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소스가 열 일을 하겠군요.^^
레인지 업 4분 후 모습입니다.
언뜻 보면, 뭔가 제대로 된 메뉴 같지 않나요?
향도 괜찮고 모양도 괜찮고,
맛만 어느 정도 좋기만 하면 되겠는데,,,
그런데, 차슈란 넘 맛은 별로입니다.
물에 빠져서 그런지, 별 맛이 안 납니다.
면은 역시 끓여 먹어야 제 맛일 텐데,
메뉴 특성상 넉넉하게 레인지 업을 했건만,,,
그렇지만, 국물 맛은 생각보다 꽤나 좋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위잇딜라이트의
'복많이 사골 떡만둣국'에 매운맛 추가한 듯한,
여하튼, 맛이 좋다는 이유로 말미암아,,, ㅋㅋㅋ
햇반 한 개를 데워서 말아버렸습니다. ㅎㅎ
이렇게 되면, 매운 돈코츠 라멘밥이 되는군요.
원래, 난 절대 라면에다 밥을 말아먹지 않는데,
이날은 왜였지?
저 차슈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서 폐기합니다.
밥을 말아서 먹을 시점에만 해도,
먹다가 남겨서 버리겠구나~ 싶었는데,
먹다 보니,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고야 맙니다.
그만큼 먹을만한 국물이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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