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위잇딜라이트에서, 킹왕짱 페루산
대왕 오징어가 들어었던 '매콤 오징어덮밥'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불맛'이라는 단어가 첨가된
'매콤 불맛오징어덮밥'이래서 한 번 더 먹습니다.
위잇딜라이트의 덮밥은 거의 비빔밥입니다.
덮밥으로 먹을만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페루산 대왕오징어귀채?
귀채란 12~20m가량의 킹왕짱 오징어의
머리 부분을 자른 것을 지칭한다네요.^^
대왕오징어귀채가 들어있는 것으로 그냥 끝!
정식 명칭은 '불맛오징어컵밥'입니다.
대왕오징어귀채가 10.1% 들었답니다.
그렇다면, 밥 2 vs 오징어 1이란 말이네요.~
보기에는 엄청 매웁게 생겼습니다.^^
오징어 그릇을 걷어내자,,, 헐~
밥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달랑 1회용 미역국하고 같이 먹으라는?
뭐~ 게란 프라이라도 한 장 주지 좀,,,
밥 위에 오징어를 쏟아붓고 레인지 업 한 다음,
하도 궁금해서, 오징어를 발라내 보았습니다.
크고 작은 덩어리 11개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밥 2 vs 오징어 1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밥 10 vs 오징어 1 정도~
어찌 되었건 간에,,, 열심히 비벼주었습니다.
와~ 그냥 보기에도 무지 진하고 맵게 생겼네요.
그런데, 저것만 그냥 스푼으로 퍼 먹으라는 건,,,
맛은 둘째 치고,,, 뭔 개밥도 아닌데,,, 저것만,,,
닥치고,,,
그냥 먹자 싶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대범하게 먹기 시작합니다.
물론, 각종 양념이 무쟈게 들어갔으니,
혀가 마비되면서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 맵지도 않고 그냥 먹을만합니다.^^
이 사진이 지난번 위잇딜라이트에서 먹었던,
'매콤 오징어덮밥'속 페루산 대왕오징어입니다.
저건 당시, '귀채'란 접미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커다란 오징어일 줄은 이날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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