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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빌, 튼튼한 3단 완전 자동 거꾸로 우산 대형 접이식입니다.~

by Good Morning ^^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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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에나 우산이 몇 개씩은 있게 마련입니다.
돈 주고 사서 비가 올 때 들고나갔다가
비 그치면 깜빡 잃어버리기도 하고,
어디에선가 사은품으로 받기도 해서,,,

 

 

장우산, 양산, 1회용 우산, 자동 우산
그리고 수동 우산 등등,,,
어디다 두었는지도 잘 모를 우산들이,,,
막상 찾아보면 없는데, 차 트렁크에는 몇 개씩,,,
그러던 중, 신박한 우산을 한 개 구매했습니다.

 

 

거꾸로 자동 우산이라는 제품인데,
일반 자동 우산처럼 접히는 방식이 아니라
접힐 때, 거꾸로 위로 접힌다는 우산입니다.
손잡이 하단에는 LED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는 불포함입니다.^^
야간에는 우산 테두리에 빛반사까지,,,

 

 

우연히 쿠팡에 들렀었는데,,,
신규 고객 만원 할인 쿠폰이 떴습니다.
최근에 일반회원에서 기업회원으로 전환했더니
이런 혜택도 있네요.~^^
제품 가격은 0원이고, 배송비만 3천 원입니다.
검색을 해 보니, 9,900원에 배송비 3,000원
손잡이 LED 램프 방향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제품도 있긴 하더군요.
그런데, 램프가 그리 필요하진 않을 듯하여,,,

 

 

배송 박스를 여니,,, ㅎㅎㅎ
달랑 우산 한 개만 들어있어 너무 썰렁합니다.^^
일반 자동 우산 펼 때와는 정 반대 방향입니다.
우산을 하늘을 향해 펼치는 것이 아니라
땅을 보게 하고 펼치라는 겁니다. ㅋㅋ

 

 

손잡이에 우산 접고 피는 버튼과 함께 
아래 부분에는 LED 라이트 스위치입니다.
우산 전체적인 모양새 등을 살펴보니,
정말 3천 원짜리 우산으로 제격입니다.
고급스럽거나 세련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우산집입니다. ㅠㅠ
이게 우산집인지 우산집 만들다가 실패한 건지,,,
그냥 마지못해 만든듯한 느낌을 주네요.
재질 상태나 바느질 상태 둘 다 거시기합니다.

 

 

손잡이 상단에 펴고 접는 버튼이 있는데,
화살표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위/아래 버튼 기능이 아니라 그냥 스위치입니다.
한 번 누르면 펴지고 다시 누르면 접히는,,,
손잡이 뒷면에 나사가 있습니다.
언젠가 날 잡아서 뭔 나사인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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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아래 부분에 LED 램프가 있는데,,
돌리면 쉽게 열리긴 하는데,,, 좀 많이 허접합니다.
배터리는 흔한 CR2032가 아닌 LR44 3개씩이나,,,
한 번은 불을 켜보긴 해야겠는데,,, 음,,,

 

 

우산을 접고 나서 저 찍찍이로 고정하는데,
찍찍이뿐만 아니라 벨트도 참 아슬아슬합니다.
얇은 천조각 하나로 휘감아야 한다는 건데,,,
과연 얼마나 버틸지가 문제입니다.

 

 

우산 꼭대기 플라스틱도 상황은 마찬가지.
잘못하다가 저 꼭대기가 언제 어디서 분실되면
우산 포가 제대로 모아지지 못할 텐데,,,
이건, 우산을 사자마자 한번 써보기도 전에
고장 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자빠졌구먼~
들인 돈만큼만 쓰면 될 것을,
걱정인형이 따로 없네.

 

 

우산 중심부의 살들은 알루미늄이 맞긴 한데,
견고함보다는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건지,,,
우산 바깥쪽 우산살들은 죄다 플라스틱입니다.
이건 정말 마구 써보지 않는 이상
그 내구성을 함부로 점칠 수가 없군요.~

 

 

우산 벨트 찍찍이를 해체하고 
우산을 바닥으로 향한 채 버튼을 한번 누르면
완전 순식간에 힘차게 우산이 펼쳐집니다.
깜짝 놀랄 정도로 화다닥~ 펴지니 조심조심~
그리고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우산살이 순식간에 접힙니다.
그리고 나서 수동으로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우산 꼭대기와 손잡이 바닥을 눌러 
우산봉을 줄이면 찰카닥~하고 잠깁니다.

 

 

우산이 펴지고 접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이 이 부분 중심이 흐트러지거나,
지지 철사줄이 휘거나 끊어지거나 이탈하거나
그래서 우산살 각도가 꺾이는 경우가 많지요.~

 

 

지금은 새로 산 신제품이기 때문에
보기고 좋고 튼튼한 것처럼 보일 뿐,
사용하다 보면 돈 값어치가 느껴지게 되겠지요~

 

 

벨트 찍찍이를 바느질해 놓은 것 좀 보세요.
찍찍이를 자주 사용하기도 전에
벨트가 우산천을 찢어먹기 바라는 듯이,,,
보란 듯이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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