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lean 웨이블린, 충전스틱형 초음파 세척스틱? 이게 정말 될까요?

21년 7월, 리빙 패션생활가전 큐나플러스
(QNA+)를 제조, 유통한 엘파인에서 출시한
충전형 무선 초음파세척기 ‘웨이블린(Wavlean)’.
SBA(서울산업진흥원) 2021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인
[크라우디펀딩형] 사업에 선정되어
미국‘킥스타터’ 펀딩지원을 받게 됐다는데,,,

 

 

국내 기업 중 3개 기업만이 지원사업에 발탁.
웨이블린은 글로벌브랜드 제품으로 도약,
와디즈 펀딩을 통해 론칭하며 펀딩 누적액
1억 5천 달성과 함께 일본 최대 펀딩사인
‘마쿠아케’에 수출한 바도 있다는 제품입니다.

 

 

초음파팁 부분이 초당 51,000번의 고주파로
음파를 생성, 이때 발생하는 강력한
미세 기포들이 터지면 나타나는
세밀한 "캐비테이션" 즉, 초음파를 발생시켜
진동과 버블을 만드는 아주 작은 기포로
얼룩과 오염물질을 제거한다니 좀 신기해서,,,
더군다나 돈 만원도 채 안 되는 가격에 판대서,,,
리씽크에서 200개 한정 판매로 9,900원에,
게다가 무료 배송까지,,, 속는 셈 치고 한 개만~~

 

 

초음파 주파수는 고주파일수록 캐비테이션
기포의 크기가 미세해져 정밀 세척에 유리하며
소음레벨이 낮아진다고 하며,
웨이블린은 최적화된 주파수를 제공해
미세한 틈 속 오염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과학적인 스텔스형 디자인으로
제품 사용 시 미끄러지지 않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판매원은 (주)엘파인이고,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웨이블린은 기존 제품들처럼 오염된 의류 등을
직접 물에 넣지 않고도 부분적으로 오염 부위만
물에 적셔 세척이 가능하며, 충전형 무선으로
휴대가 용이해 공간의 제약 없이 물만 적셔
세척이 가능한  제품이라네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였던 웨이블린은
주요 부품들의 원가와 해외 생산 비용과
물류비용 등의 상승으로 펀딩을 종료했으며,
트리플블랙을 통해 다다픽과 같은
이슈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판매한답니다.
그래서 89,000원짜리가 무료배송 9,900원인가?

 

 

이 극세사 헝겊을 퍼프라고 하던데,
퍼프와 작은 설명서를 걷어내고 나면
본체를 지탱해주고 있던 완충제가 있습니다.
두 개의 완충제를 걷어내면 다시 하단에
무언가가 들어있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면, 스포이드, 보관주머니
그리고 USB-A와 USB-C로 되어있는
충전케이블이 나옵니다.

 

 

충전케이블은 그렇다 치더라도,
스포이드와 융으로 된 보관주머니가 좀,,,
허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9만 원에 가까운 제품에 속했던 부속품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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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이드는 가격을 매기기 힘들 정도의
상당히 저급한 제품으로 느껴집니다.
보관주머니 재질이나 바느질 상태를 보아도
좋지 않던 생각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보관주머니에 본체, 스포이드, 충전기까지는,,,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퍼프가지 넣기는 거의 불가능.
조금 넉넉히 만들지 않고 왜 이리,,,
부속품들이 오히려 본체를 갉아먹는 기분~

 

 

과학적인 스텔스형이라 했는데,,,
혹시 스텔스 전투기를 칭하는 그 스텔스인가요?
내가 보기에는 배트카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것이 본체입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나갑니다.

 

 

고무로 된 보호캡을 제거하니 
초음파 진동자가 드러나는데,
알루미늄처럼 생겼습니다.
진동자 단면에는 빗금이 그어져 있습니다.

 

 

USB-C 충전 단자는 본체 아래에 있고,
본체 전면 하단에는 Wavlean 음각이 있습니다.

 

 

사용 전이니, 충전부터 진행합니다.
아직은 사용할 일이 발생하지 않아서,
이번은 아쉽게도 개봉기로 마무리하고,
작동 후기는 차후로 미룹니다.~^^

 

 

차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결국,,, ㅎㅎㅎ

바로 다음날 테스트용 직원 옷입니다.

강제성 없이 본인이 직접 지원한 옷인데,

오래 전에 오염되었고

벌써 수차례 세탁까지,,,

이런 것이 될까요?

 

 

했었는데,,, 헐~ 다는 안 되어도 

되긴 됩니다. ㅋㅋ 신기하네요.~

사실, 안될 줄 알았는데,,,

한참이나, 물은 종이컵 1/3 정도 소비해서,

저만큼 지워졌습니다.

단, 작동 중 본체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은 정말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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