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잇딜라이트 구독을 잠시 뒤로 하고,
한 보름에 걸쳐 4번의 점심으로 선택해 왔던,
마켓컬리발 스윗밸런스 4종을 마무리합니다.
보름 동안, 매식도 다시 해 보았고,
스윗밸런스를 포함한 GS편의점 도시락과
약간의 집밥 반찬으로 지내오는 동안,
스윗밸런스 200g의 한계 극복에 실패했습니다.
탄단지 취나물밥 & 서울식불고기 200g으로는
아무리 가벼운 점심이라 손 치더라도,
절대 용량이 너무 적었던 바람에,,, ㅎㅎ
더 이상 200g 식단으로는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냉동 상태였을 때는 육안으로 쳐다보면,
그나마 양이 좀 괜찮을 듯싶다가도,
전자레인지에서 꺼내온 직후에는
차분히 가라앉아버린 음식들은
채 먹어보기도 전에 그 절대 양에
기가 차고 코가 막혀 버립니다. ㅎㅎ
솔직히,,,
특별히 불쾌하거나 부적절한 양은 나지 않지만,
첫 스푼을 뜨기 전부터 먼저
먹고 난 직후에도 가시지 않을 그 모자람이,,,
그러니, 식사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날도 집에서 뭔가를 가져왔습니다.
매일 이리 추가 음식을 챙겨 오는 것도 귀찮고,,,
내가 참~ 좋아하는 깻잎조림, 카레
그리고 햇반까지입니다. ㅎㅎ
이게 뭔 지랄이람~~
얄쌍한 직원은 지속적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이것도 마켓벌리발 메뉴인데 역시나 200g.
난 더 이상은 그리 못하겠습니다. ㅠㅠ
취나물밥입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내가 먹어야 할 양은 적어도 2배는 돼야 합니다.
이건 HY가 가져온 샌드위치인데,
내 집밥 메뉴를 같이 먹더니, 한 개 남기네요.~
오늘의 샤인머스캣은 마저 먹더라고요.~
지난번 서울식 불고기는 버썩 말라있더니
이번 서울식 불고기는 국물이 좀 자작~합니다.
그래서 취나물밥을 넣어 반 비빔밥을 만듭니다.
그리고는, 카레를 곁들여서 먹습니다.
이래 먹으니 양도 괜찮고 먹을 만은 합니다.
커피공장 103에서 공수해 온 아인슈페너
후식은 아니고,,, ㅋㅋ
대미를 장식한 메뉴입니다.
여기까지 먹고 나니, 이젠 먹은 것 같네요. ㅎㅎ
도대체, 몇 가지 음식들을 먹은 거냐?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컬리표 ONTHEGO 온더고 해물잡채덮밥 도시락 300g입니다. (0) | 2023.06.25 |
---|---|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제 3탄, 너비아니 & 닭강정 (0) | 2023.06.24 |
오늘도 든든히,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2탄이라는 제육볶음입니다.^^ (0) | 2023.06.23 |
자숙 러시아 박달대게는 또 어떤 맛일까요? (0) | 2023.06.22 |
밥이 맛있다는 스시쿠니(Sushi Kuni ; 鮨國 ; すしくに)에서 3인 세트 메뉴를 먹습니다. (0) | 2023.06.20 |
압구정하루 2인세트 + 마켓컬리 스윗밸런스 그 세 번째 시간, 로제비엔나와 단호박야채볶음밥 (0) | 2023.06.19 |
마켓컬리 스윗밸런스 그 두 번째 시간, 서울식 불고기 스크램블과 퀴노아 영양밥이란? (0) | 2023.06.17 |
오징어튀김 존맛탱집, 서소문 순화동 비어스테이션 (0) | 2023.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