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잇딜라이트 메뉴를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길다면 긴 휴식기를 갖습니다.
1년을 훌쩍 넘긴 오랜 기간 동안의 연속된
장기 구독에 따른 여파로,
그냥 지겹다는 생각을 끝내 떨쳐버리지 못하고
딱 한 달간의 외도를 단행하기로 합니다.
그럼, 한 달 동안 점심은 어떻게 할 거냐?
물론, 굶을 수는 없고,,, 해서,,,
그냥 닥치는대로 이것저것으로 해결을,,, ㅎㅎ
메뉴만 봐도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매콤한 불닭도리탕에 스크램블드 에그와 마요.
그걸 디리 섞어서 먹으라는 것입니다.
올레오레진캡시컴이라는 재료가 들어가는데,,,
고추 캡사이신이 주성분인 천연 착향료랍니다.
올레오레진캡시컴 및 이를 함유라는 제제는
천연식품(식육류, 어패류, 과실류, 채소류,
해조류 등), 고춧가루 또는 실고추,
김치류, 고추장, 식초 등의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된다네요 ???
불닭 & 에그마요 덮밥이 아니라 컵밥이네요.
비닐을 벗겨내니 안에 김스프와 마요네즈가,,,
올레오레진캡시컴으로 매운맛을 낸
불닭도리탕과 스크램블드 에그로 비비고
오'쉐프 마요네즈와 김스프를 섞어 먹으란 말.
뚜껑을 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이 그 불닭도리탕이고
오른쪽은 스크램블드에그, 양파와 절인 무네요.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모습입니다.
먹기도 전에 매콤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언뜻, 꽤 매울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밥 위에 얹고 일단 반 정도 비벼줍니다.
그 후, 마요네즈와 김스프를 얹어주고,
최대한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육고기 조각처럼 생긴 게 아마도 닭고기~
표기 사항에는 올레오레진캡시컴을
올레오레진캠시컴이라고 인쇄했네요. ㅉㅉ
머릿속에서 살짝 땀이 날 정도의 매움입니다.
그러니, 좀 과하게 맵다는 뜻입니다.
마요네즈를 밥에 섞어놓으면,
맛이 좋은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글타고, 안 넣고 먹자니 좀 그렇고요.
여튼, 위잇딜라이트에서 먹는
마지막 점심 메뉴였습니다.
한 달 뒤, 아무렇지 않게 다시 만나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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