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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연휴에 복운각에서 중국 음식으로 한끼를~

by Good Morning ^^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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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이틀째 그칠 줄 모르고
이날도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뭔 놈의 비가 장마도 아닌데 이리,,,
그 덕에 연휴 내내, 귀찮아서 매식을 합니다.

 

 

저녁 메뉴와 연휴 마지막날 먹을 메뉴까지,
어언 세팅이 되었는지라,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딱~ 꽂힌 메뉴가
중국 음식입니다.^^

 

 

복운각에서 주문을 하는데,
16,000원짜리 해물잡탕밥이랑
13,000원짜리 삼선짬뽕으로 낙찰 봤습니다.
마침, 3,100원짜리 할인 쿠폰도 있고,
배민 포인트도 3,000원 있던 차에다가,
주문 금액이 30,000원을 넘기면
배달팁도 무료가 된다기에, 콜라 1개까지,,, ㅎㅎ
덕분에 엄청 저렴하게 먹게 되었네요.~^^

 

 

콜라는 내가 좋아하는 355ml 코카콜라입니다.
중국음식과 콜라는 영~ 안 어울려서,,, ㅎㅎ
복운각은 1회용 용기가 다른 곳보다는
깔끔한 편입니다.
물론, 맛도 정갈한 편이기도 하고요.
매장도 제법 크고 깨끗하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삼선짬뽕을 보겠습니다.
왼쪽 사진은 실물 사진이고,
오른쪽은 광고 사진입니다.
실제 조개가 없는 것이 광고 사진과는 다르고,
복운각은 그 흔한 홍합도 넣지 않았네요.~
난 홍합도 참 좋아하는 해물인데,,,

 

 

복운각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해물잡탕밥입니다.
광고 사진에는 해삼이 들어있는 듯 보이는데,
실제로는 해삼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해산물이 천지로 널려있습니다.

 

 

복운각 삼선짬뽕과 해물잡탕밥 실물입니다.
양으로 보았을 때, 두 식구 먹고 남겠습니다.

 

 

식기 전에 먼저 삼선 짬뽕 맛을 봅니다.
양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라서,
두 식구, 두 메뉴를 반반씩 사이좋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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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잡탕밥은 거의 해산물 반, 밥 반입니다.
오징어, 갑오징어, 주꾸미가 대량 들어갑니다.
삼선 짬뽕은 살짝 싱거울 정도인데 반해
해물 잡탕밥은 살짝 짜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먹었던 해물잡탕밥은 두 달 전,
분당 취홍에서 먹었던 20,000원짜리였는데,
어찌 보면, 차라리 복운각이 더 나은 듯도,,,

 

 

삼선짬뽕 국물은 텁텁하거나 짜지 않고
오히려 좀 맑은 편입니다.
일반 짬뽕 국물맛 같지가 않고,
오로지 해물만으로 맛을 낸 듯합니다.

 

 

노란무와 생양파는 여느 중국집과 대동소이.

 

 

짬뽕 국물은 후추나 다진 마늘 등의
찌꺼기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복운각만의 특별한 짬뽕 국물 조리법인가요?

 

 

두 식구 열심히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해물잡탕밥은 대략 반 정도 남겠네요.
잠시 두었다가, 다음 끼에 먹던지요.~

 

 

삼선짬뽕에는 새우, 주꾸미, 갑오징어 외에도
생선 살도 적당히 들어있습니다.
말 그대로 삼선짬뽕이 맞습니다.^^
이건 남겨둘 수 없으니 다 먹겠습니다.~

 

 

결국, 해물잡탕밥이 이만큼이나 남았습니다.
이 양만으로도 1인 한 끼 양으로 충분합니다.
부족할 듯하면, 세이면 한 개 추가할까나,,,

 

 

해물잡탕밥에 따라온 짬뽕국물과 비교하는데,,,
왼쪽은 삼선짬뽕 국물이고,
오른쪽은 그냥 짬뽕국물인 듯하네요.
그런데, 맛은 완전 다른 맛입니다.
그냥 짬뽕국물은 불향이 가득합니다. ㅎㅎ

 

 

그날 저녁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L은 친구들 만나서 저녁 먹고 들어온다고,,,

예상했던대로, 난 세이면 잔치국수와 함께

남았던 해물잡탕밥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이 날 저녁을 준비합니다. ㅎㅎ

 

 

세이면 잔치국수 덕분에 연거푸 두 끼

해물잡탕밥으로 먹을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근데, 두 가지를 합치니 양이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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