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 규동 / 얼큰 시래기 된장국 / 얇은 단무지

'규동'이라면,
일본의 소고기 덮밥 즉, 덮밥을 말한다는데,
일본에는 저렴한 서민 음식의 대표급이랍니다.
그러니, 소불고기 규동이라면 소고기 덮밥인 셈.

 

 

사진으로는 가운데 스크램블드 에그가 보이고,
그냥 평범한 한 끼 먹거리겠군요.~
예전에 위잇 딜라이트에서 버섯이 좀 들어간
그냥 소불고기 덮밥은 먹어 보았습니다.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보이는 재료 이외에는
더 이상 볼거리는 없는 듯 보입니다.
쌀, 소고기 그리고 스크램블드 에그 이외에는
각종 양념과 소스 정도가 들어가 있네요.

 

 

아주 단출한 점심 식사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얇은 단무지에다가
1회용 시래기 된장국을 곁들인
325g짜리 소불고기 덮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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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은 열어보니,
양파와 스크램블드 에그가 확~ 들어옵니다.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돌려준 후
아래층 밥에다 몽땅 다 쏟아부었습니다.
이제 대충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덮밥이 거의 비빔밥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언뜻 보면 쓰레기처럼 보이는
시래기 된장국이네요.~

 

 

그냥 한 끼 마구 입에 넣습니다.
아무런 느낌도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사실, 매일 먹는 점심이 반드시 특이해야 할
절대적인 이유는 전혀 없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