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my Weeatbox? / What's in my Weeatbox? / What's in my Weeatbox?

위잇딜라이트에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이런 깜짝 이벤트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무조건 메뉴이름도 모른 채
덥석 주문한 이날의 점심입니다.

 

 

기대감이 크면 클수록

실망감도 비례해서 커지는 법인데,,,

과연, 이 날 점심은 어떤 기쁨을 주려나?

 

 

당시 홈피에 떠 있던 메뉴가 요 정도인데,,,
왼쪽메뉴는 당연히 일회용 된장국이라는 건 자명.
두 번째 메뉴는 후식으로 먹을 석류음료.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메인 메뉴는,,,
훈제오리덮밥일 가능성이 점쳐지는군요. ㅎㅎ

 

 

출근해 보니 점심 박스가 도착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상시와 전현 다를 바 없네요.
개봉을 해 보았지만,,, ㅋㅋ
살짝 기만당한 듯한 느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영양 가득 훈제오리 새싹비빔밥

/ 샘표 미소된장국 / 석류즙
뭐야~ 겨우 이거 가지고 이벤트를 한 거임?

 

 

박스 속에는, 잔말 말고 오늘부터 빨리빨리
주문이나 땡기라는 전단이 들어있습니다.
원래 월말에 가까워지면,
담달 점심을 한꺼번에 주문하고 있기는 합니다.

 

 

영양 가득 훈제오리 새싹비빔밥이
정식 메뉴명인제 오리는 중국제입니다.
대표 이미지처럼 훈제오리가 통으로가 아니고,
조각으로 들어있네요.
이 정도 메뉴였더라면 이벤트를 하지 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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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미소된장국과 석류즙이 부메뉴입니다.
정말 살짝 실망스럽습니다.ㅠㅠ

 

 

실망은 실망이더라도 먹기는 해야겠습니다.ㅎㅎ
뚜껑을 열고 들여다봅니다.
역시나, 그저 그런 메뉴였습니다.
물론, 메뉴를 정확히 알았더라도
오사카식 에비 후라이 카레 덮밥은
지난번에 먹어봤었던 터라
결과는 동일했을 것이니, 그리 섭섭할 건 아님.

 

 

계란후라이를 들춰내니 내용물이 보입니다.
훈제오리 조각, 콩나물, 깻잎, 새싹나물,
비빔전용고추장소스까지,,,
잘 비벼주고 먹어보았습니다.

 

 

맛은 물론 특히나 맛이 없을 내용은 없습니다만
특히나 맛이 있을 내용 또한 없습니다. ㅋㅋ
그냥 또 한 끼 먹는 것뿐입니다.
단지, 좀 기대했었는데 실망스러운 내용물이라,,,
김이 눈에 뜨이길래 김도 좀 싸 먹어 봅니다.

 

 

비락에서 만든 오늘의 석류 110ml입니다.
손잡이가 좀 특이한 제품이라서
예전에 메뉴는 달랐었지만, 기억이 납니다.
이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하답니다.

 

담부턴 이 정도 메뉴로는

제발, 이벤트 하지 말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