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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토 특대형 훈제 바베큐그릴 숯불 불판높이조절 캠핑 화로대 BBQ GR-002

by Good Morning ^^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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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 시토 그릴이 하루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멋진 그릴에다 고기를 못 구워 먹은 것이 한이 되어,
겨우 2주 만에 다시 그 그릴로 맛보기 위해
다시 움직인 식구는 총 6명입니다.~^^

 

 

영상이나 사진에서만 보아 오던 바비큐 그릴.
물론 최상품도 아니고 값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127,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그릴이라는 것이
얼마만 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법 그럴싸~해 보이네요.^^
바퀴도 있고, 법랑코팅그릴에다가
숯통 높이 조절도 되고, 공기구멍 온도 조절도 물론,
분리형 숯받침까지,,, 있을 건 다~ 있네요.~
접이식 보조 선반을 폈을 때,
1170 * 450 * 1000mm의 크기입니다.
선반을 접으면 넓이는 620mm가 되고요.~

 

 

코카콜라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재료들입니다.

 

 

오늘 바케큐로 먹을 고기는 오로지 돼지고기입니다.
한결 고기상점, 양평 한결축산에서 사 온
돼지 목살 634g 12,680원 @20,
돼지 오겹살 546g 12,012원 @22,
돼지 특수부위모듬은 9,900원인데,,,
아무리 돼지고기지만,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우리가 자주가는 엉터리생고기에 비하면 1/5 가격.

저 세 가지 몽땅 다~ 합쳐봐야

목우촌 꽃알등심 한 덩어리 값도 안됨. ㅋㅋ

 

 

이제 숯불이 달아올랐으니,,,
목살부터 조지기 시작합니다.
한 녀석은 굽기로 하고 다른 한 녀석은 자르기로~

 

 

고기가 구워질 동안 주위를 둘러봅니다.
철쭉꽃이 완전 만개한 모습입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철쭉꽃 판입니다.
불과 2주 전만 하더라도 꽃은 피지 않았더랬습니다.
이제 저 일회용 석쇠는 별 소용가치가 없어졌네요.~

 

 

돼지 목살과 버섯이 아주 불맛 나게 잘 구워졌습니다.
식구가 6명이나 되다 보니 굽는 대로 없어집니다. ~

 

 

역시나, 숯불에 구우면 g당 @20짜리 목살도
엄청나게 맛이 좋아지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게다가 바베큐로 구우니, 고기 속살까지 맛이,,,
덩달아서 오이랑 김치 맛도 좋게 느껴지네요.~

 

 

부재료를 종류별로 올려서 쌈을 싸 먹는데,,,
이건 정말 신천지입니다.
시코 그릴이 좋은 건지, 아님 한결축산 고기 때문인지,
싸 먹는 대로 그냥 다~ 잘 넘어갑니다. ㅎㅎ

 

 

634g 목살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리고,
이제 오겹살 차례입니다.
오겹살 표면에는 이미 칼집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잘 구워지는 듯~

 

 

반 장난으로 두릅을 구워냈는데, 그런대로 맛나요.~
그런데, 잎사귀 부분이 좀 탔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포일에 버터 좀 넣고 
싸서 구워 먹으면 훨 더 맛있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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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 역시 맛은 일품입니다.
도저히 @22/g짜리 맛이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껍데기 부분은 기름이 좍~ 빠져서 
씹는 식감마저 아주 멋집니다. ㅋㅋ

 

 

특수부위 모둠과 스페인의 대표 소시지로,
붉은색 외형과 매콤한 맛이 특징이라는
큼직한 통살 고기에 초리조 특유의
매콤 알싸한 시즈닝을 더했다는 육즙 가득 통통한
동원 그릴리 초리조 부어스트까지 등장합니다.

 

 

특수부위는 항정살, 가브리살 등이라는데,,,
엉터리생고기 가브리살을 주로 먹다 보니,
이건 맛이 좀 낯설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마~ 그런대로 먹을 만은 합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멜젓을 내왔는데,,,
음,,,
역시나 난 멜젓과는 인연이 아닌 듯~ 

 

 

동원 그릴리 초리조 부어스트는 맛이 괜찮은 듯~

 

 

이제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기름을 조금 두른 후 햇반을 3개 넣고,
지금까지 먹다 남은 모든 재료들을 몽땅 부어 넣고,
두 사람이 열나게 섞어주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 바베큐용 숯과 
드래곤 푸르츠(용과)입니다.
난, 드래곤 푸르츠는 달지 않아서 안 좋아합니다.

 

 

볶음밥에는 남았던 재료들 뿐 아니라,
참기름, 김자반, 모짜렐라 치즈 외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추가 재료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시토 그릴을 닫고 은근히 볶아지기를 기다립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중앙에 넣었더니,
아주 멋진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적당히 눌어붙은 볶음밥 속에는
없는 재료가 없는 듯 보입니다.~

 

 

여러 가지 골고루 퍼 담아 한 그릇을 만들고는
마늘과 함께 퍼 먹고 있습니다.
이거 참~ 맛지네 맛져~

 

 

하기야, 이렇게 볶음밥을 만들면
맛이 없을 수 없겠네요.~
이날도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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