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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안방그릴 시즌4 AB701MF+전용 가방+필터 10개까지~

by Good Morning ^^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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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했던 초창기 시절,
고기 전용 구이 도구로 자이글을 시작한 지 어언,,,
자이글은 하도 많이 써서 2개째 아작을 내고,,
그 이후 마땅한 대체품이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몇 년 전, 키첸 2구 인덕션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고기 불판 사용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사실 키첸 2구 인덕션에도 불판이 있긴 한데,,,
이건 인덕션 형태라 기존 구이판과 비교는 좀,,,
고기 기름을 배출해 가면서 구워 먹을 수 있는,
불판에 구멍이 있는 제품은 현재 없는 상황이라서, 
몇 달 전부터 눈독을 들여오던 제품이 하나 있습니다.

 

 

농구 감독 현주엽이 모델로 나오는,
안방그릴 AB701MF라는 제품입니다.
199,000원에서 앱 할인 10,000원을 제하여
189,000원에 구매를 하는데,
삼성카드로 결제하니 5% 청구 할인받고,
10% 적립금 18,900원까지 감안한다면,
199,000-10,000-9,450-18,900=160,650원입니다.

 

 

거기다가 TV홈쇼핑 방송중에만 준다는,,, ㅎㅎ
4만 원짜리라는 전용 보관 가방과
3만 원에 해당한다는 3년 치 필터 10개까지 합하면,
160,650-4만-3만=90,650원??? ㅎㅎㅎ

 

 

연기 먹는 안방 전기그릴 AB701MF.
소비전력은 무려 1,500W나 됩니다.
말하자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먹는 하마인
다리미 전기 소모량에 맘먹는 용량입니다.^^

 

 

연기와 냄새, 2번 잡는 안방 전기그릴이라네요.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 및 연기를 필터에서 1번,
물속에서 1번, 총 2번 흡입하여 실내 공기 오염과
기름 확산을 막아주는 안방만의 특허기술이라는데,,,
이것이 그 안방그릴 전용 가방이고요.~

 

 

제품명에 안방그릴전용가방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양쪽 지퍼를 열어서 벌려보니,
안쪽 상단에 수납함이 있는 제법 커다란 가방입니다.

 

 

재질은 폴리에스터라고 쓰여 있습니다.
특별할 건 없지만, 안방그릴 전용가방이 맞습니다.^^

 

 

이제 본체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양쪽이 스티로폼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맨 위에 올려져 있는 멀티팬입니다.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사용하는 팬입니다.
가운데 가로로 뚫려있는 구멍으로 기름이 빠져서
맨 아래 기름받이로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양쪽에 반 고정식 손잡이가 있는데,
고정식이 아니라 열전도는 좀 덜하겠는데,
딸랑딸랑 소리가 좀 큽니다.
원 통으로 된 주물 형태이며, 멀티팬 표면은
자이글의 그것과 유사한 듯합니다.
팬류는 모두 눌어붙지 않고 세척이 간편하다는,
논스틱 코팅팬이어서, 부식에 강하답니다.
그리고, 기존 구제품들의 팬보다
세로로 약 15mm 더 켜졌다는군요.~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는 파워 크린 필터인데,,,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스펀지처럼 보입니다. ㅎㅎ
소재는 PU(PolyUrethane 폴리우레탄)이라는데,
제조자가 제품 본체와 동일한 중국회사 제품입니다.
이거 10장으로 3년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용 대상과 시간 설명 없이,,, 막막한 설명이네요.~

 

 

멀티팬을 걷어내니 그 밑에 복음팬이 나옵니다.
광고에는 볶음팬도 더 넓어지고 더 깊어졌다네요.~
볶음팬으로는 불고기, 기름 덜한 생선이나
볶음밥 종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불판이 2가지라 마음에 듭니다.~^^

 

 

안방그릴 AB701MF 앞면과 옆면 모습입니다.
시즌3인 AB501DG에 비해 실제보다 훨 커 보입니다.
친척집에서 사용하는 시즌 3을 보고 삘 받아서
몇 개월 눈팅과 검색질하다가 결국 산 겁니다.~

 

 

전원부가 포함된 반대편 옆면 모습입니다.
전원 연결부 위에 조작 패널이 있습니다.
100도~2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연기와 냄새를 모두 잡아준다는,
쿨링팬 버튼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버튼들은 햅틱이나 물리 버튼이 아닌,
스마트폰 같은 터치식 버튼입니다

 

 

볶음팬 표면은 엠보싱 느낌이며 재질은 동일합니다.
제품설명서에 팬 재질에 대한 언급이 없네요?
팬 세척 방법에 대한 설명도 좀 부족한 편입니다.
그냥, 긁지 말고 식은 후에 스펀지로 세척하라는,,,

 

 

볶음팬을 들어내면, 얇은 골판지가 한 장 있고,
그걸 들어내면, 전원부가 드러납니다.
메커니즘은 전혀 신기할 바 없는 고전입니다.
열선이 U자와 Y자 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팬 세로 양쪽으로는 열전달이 덜 되겠네요.~

 

 

전원부를 들어내 보았습니다.
작동 방식이나 형태는 옛날 모습 그대로이고
변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새로울 것이 한 개도 없습니다. 섭섭~

 

 

재질이 스텐인 듯한 기름유도판인데,
멀티팬에서 기름이 낙하하는 중앙 부분에 맞춰
당연히 구멍이 있습니다.
그런데 명칭이 왜 기름유도판인가요?
전원부 4중 열선 히터 열기의 하부 전달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니, 차라리 방열판 아닌가?

 

 

꺼내서 뒤집어도 보고 좌우 비교도 해 보았는데,
그냥 정확히 대칭형인 듯합니다.
쿨링팬이 돌아가면 양쪽에 있는 무수한 구멍들로 
연기/냄새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니,
명칭을 방열흡입판 정도가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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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원 케이블과 쿨링팬이 보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그냥 플라스틱으로 된 본체입니다.

 

 

쿨링팬 전원부인 쇠막대기 2개가 보입니다.
본체 앞면 하단으로 기름 받이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 물을 부어 사용하면 기름 제거가 쉽겠네요.^^

 

 

기름받이를 꺼내서 읽어보니,
물을 넣어 사용하면, 연기 제거에도 도움이???
아~ 물속으로 연기 속 기름 입자를 가두나 보네요.
그러니, 반드시 물을 부어서 사용해야 되겠습니다.

 

 

기름받이까지 다 들어내고 난 모습입니다.
꽤나 허전한 느낌입니다.
우측에 아래에 꼬다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아마도 안전장치인 듯합니다.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는 부분과 
파워 크린 필터가 장착될 위치가 보입니다.
기름유도판이 제대로 안착이 되어야 
저 안전장치가 정상 작동될 것입니다.

 

 

기름 유도판이 제대로 안착이 안되어 있을 경우,
보다시피 저 동그란 버튼이 제대로 안 올라오고,
반대로, 제대로 안착될 경우에는,
저렇게 동그란 버튼이 톡~ 올라옵니다. ㅎㅎ

 

 

이제 본체 뒷면을 보겠습니다.
보다시피, 쿨링팬도 세척이 가능하다고 하며,
쿨링팬 커버를 열면 쿨링팬 부분이 드러납니다.
양손으로 잡아 빼면 빠진다는데,,,

 

 

제품의 표시사항들입니다.
안방그릴 시즌4 AB701MF는 전원부과 쿨링팬만 빼고,
모든 부위를 식기세척기에 사용할 수 있다네요?
그렇다면, 본체 부분이나 팬들도
모두 식세기에 넣어도 된다는 말인가요?
이건, 확실하게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보관할 때, 2가지 팬을 같이 보관하기가 좀,,,
저렇게 팬 2개를 본체 위에 모두 올려놓으면,
제대로 겹쳐지지가 않고 맨 위 팬이 살짝 흐릅니다.
하는 수 없이 팬 한 개는 저렇게 뒤집어 놓습니다.
전용 가방에도 그대로 넣어 봤습니다.

 

 

넉넉한 편은 아니고, 아주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저 파워 크린 필터를 넣어 둘 곳이 없네요.
세로나 가로로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설명서나 전원 케이블 정도나 보관이 가능하겠네요.

 

 

잘 넣어보면, 2가지 팬들 중 하나 정도는 가능할지도.,,

 

 

실제 사용하기 전에 불필요한 스티커들은 떼어줍니다
하지만, 조작 패널에 붙어있는 얇은 비닐 보호막은
어차피 사용하다 보면 제거해야 할 날이 올 테니
그때 까지는 떼지 않고 그냥 둘 겁니다.~

 

 

본체 상단 4군데에 고무로 된 케이스 탑 핀이 있네요.
이건 기름 유도판이 본체에 직접 닿아서
열이 전도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절대 제거하거나 빼놓고 사용하면 안 되겠습니다.

 

 

파워 크린 필터가 원래 없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한 장 장착되어 있습니다.
필터 케이스 양쪽에 있는 돌기를 아래로 내려주면,
스펀지가 수축되면서 필터 케이스가 쉽게 빠지고,
케이스 양 옆의 후크를 제껴주면
저렇게 파워 크린 필터가 쉽게 드러납니다.

 

 

추가 구성품으로 받은 10장의 필터 한 장과
기본품 필터를 비교해 보았더니, 동일한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 사항인, 쿨링팬 탈착입니다.
쿨링팬 양쪽에 있는 고무 패킹을 살짝 들어 올리면,
약간의 저항력은 있지만 쉽게 빠집니다.

 

 

쿨링팬은 보다시피 그저 단순한 팬일 뿐입니다.
모터 회전을 통해서 기다란 스텐 팬이 돌아가며,
회전력에 의해서 공기를 빨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부분들이 단순하기는 하지만 조화롭습니다.~^^

 

 

역순으로, 모든 부품들을 다시 장착했고,
이제, 저 상태에서 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 있겠습니다.
가격만큼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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