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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X 까렌다쉬 픽스펜슬 에디션이 뭔가요?

by Good Morning ^^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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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샵이라는 인터넷몰을 첨 알게 되었습니다.
느낌상으로는 텐바이텐과 많이 유사한데,
텐바이텐이 귀염뽀짝 위주라고 한다면,
펀샵은 특이 아이템 위주라고나 할까요?
판매하는 제품군이 좀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평소 일반적인 인터넷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UI 구성도 나름 깔끔하고 특이하며,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게시물들도 보기 좋습니다.
이날은 그중 한 제품에 눈길이 갑니다.
특별한 제품은 아니고,,, 연필입니다.
일반적인 샤프나 연필도 아닌 그 중간의,,,

 

 

난데없이,,, 네스프레소와 협업으로 이뤄낸,
픽스펜슬 에디션이라고 하네요.~
무려 4번째 콜라보레이션이랍니다.
뭔 연필이길래 커피 브랜드인 네스프레소와,,,
여튼,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까렌다쉬 픽스펜슬 홀더심 리필 2mm 3개입 HB는
일반 온라인으로 6,590원에 구입가능하지만,
배송비 2,500원이 추가되면,,, ㅎㅎ
차라리 같이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하여,,,

 

 

191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립된
까렌다쉬 (Caran d'Ache)는 러시아어로
연필을 의미하며, 흑연과 관련하여
검은 돌을 의미하는 터키어 "kara-tash"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답니다.
1929년, 세계 최초의 홀더펜으로 출시된
픽스펜슬 (Fixpencil)은, 오랜 역사를 지닌
까렌다쉬 흑연심이 내장되어 있는
독보적인 컬렉션이랍니다

 

 

2021, 4번째 컬래버레이션에서는
버려지는 네스프레소 캡슐의 알루미늄 부분으로
펜의 바디를 만들고, 더 나아가 커피 가루를
흑연심으로 재활용하였다는군요.
Coffee grounds를 25% 함유,
Graphite 흑연을 75% 함유하여
100% 천연심으로 완성했답니다.
뭔가, 친환경적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ㅋㅋ

 

 

제품 박스도 100% 재활용으로 만들었답니다.
A recycling story is in your hands.
뭔가 대단한 제품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보면 아주 단출합니다.
픽스펜슬 달랑 한 자루 들어있습니다.
옆 플라스틱 통의 연필심은 별도이고요.

 

 

흑연심에는 어떠한 합성 첨가물도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라서, 그라파이트 함유량이 낮아진 만큼
필기감이 보다 거칠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일단, 꺼내서 글씨를 써 보았는데,,,
사각거리며 미끄러지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품명이 6077 HB인 모양입니다.
2mm HB 흑연심 3개가 들어있습니다.
개당 2,500원 정도 가격입니다.

 

 

연필심마다 까렌다쉬 관련 글씨를 인쇄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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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픽스펜슬 본품을 살펴봅니다.
그냥 종이 상자에 저렇게 덩그러니 꼽혀있습니다.
살짝 무게감도 느껴집니다.
손에 쥐어보니, 안정적으로 착~ 그립감이 좋습니다.
고급져 보이기도 하고요.^^

 

 

픽스펜슬 상단에는 SWISS MADE,
홀더 안쪽으로는 Caran d'Ache + Nespresso,
뒷면에 A recycling story is in your hands
버튼을 한번 누르면,,,
기본으로 들어있던 흑연심이 아무런 대책 없이,
쑥~ 하고 자유낙하해 버립니다.
자칫, 바닥에 떨어지면서 몇 동강이 날 수도,,,
그러니, 꼭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ㅎㅎ

 

 

흑연심을 빼고 나면, 그냥 좀 썰렁한 편입니다.

 

 

이 버튼을 빼내면,
안쪽으로 연필심을 갈아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답니다.
그리고, 저 홀더는 빠지지 않게 본체에 고정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작은 커터칼만 하며,
추가로 구입한 연필심은 저 종이 상자 안에 넣어서
필요시까지 잘 보관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연필을 사용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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