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Tour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는 탕수육과 치킨 가라아게를 먹으러 갑니다.~^^

by Good Morning ^^ 2023. 2. 7.
728x90
반응형

역시나 고속도로 주행 중 이게 빠질 수 없습니다.
만남의 광장 휴게소입니다.^^
이날 사 먹은 메뉴는 구운 알감자, 호두과자,
소시지, 도너츠, 바닐라 라테와 아메리카노입니다.

 

 

토요일 2시가 넘은 시각인데,
고속도로가 제법 한산합니다.
토요일, 목적지까지는 평소 1.5~2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날은 1/2~1/3 정도면 도착할 듯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동네에서 주유를 했네요.~^^

 

 

도착하고 6시가 훨씬 넘어서야 저녁을 먹습니다.
엄마표 탕수육, 데친 낙지 그리고 치킨 가라아게.
낙지 빼고, 하필 손이 제법 가는 메뉴들을,,, ㅋㅋ
보통 저런 메뉴는 집에서 하지 않고 사서들 먹는데,,,

 

 

탕수육에서 집밥 느낌이 솔솔 납니다.
탕수육 단독으로만 먹어 보고,
구운 파인애플과 야채랑도 같이 먹어 보는데,,,
엄마의 아름다운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낙지는 우리가 지난번에 가져다 드린 건데,,,
별 인기가 없었는지,,, 아직도 가지고 계시네~
우리 집에서 먹던 스타일 그대로,
참기름장, 와사비간장 그리고 초장에 찍어먹습니다.

 

 

치킨 가라아게랍니다.
이런 걸 힘들게 왜 만들었는지,,,
아마도 떵연네 먹이려고 어렵게 만든 듯합니다.
맛이 깨끗하고 고소해서 참 좋아들 하네요.~

 

 

열무김치가 맛나다고 자꾸 먹어보랍니다.
무청이 붙어있는 부분 한 개 먹어봤는데,,,
맛은 말 그대로 맛났습니다.~

 

 

찍어먹을 소스를 더 찾아보다가,
소금, 마늘 그리고 양파로 시즈닝 했다는
베이글참깨와 양파소금도 꺼내왔습니다.

 

 

탕수육 소스 맛도 그만이고,
탕수육 맛도 그만입니다.~^^
탕수육만 먹어 보고, 야채들과도 먹어보다가,
베이글참깨도 올려 먹어보는데,,,
그냥만 먹는 것이 제일 맛있네요. ㅋㅋ

 

 

반응형

 

 

집에서 들고 온 삼진어묵으로 어묵탕도 끓여냅니다.
소스가 제 것이 아니라 그런지,
이날 어묵탕은 별로입니다. ㅎㅎ

 

 

손질이 개떡같이 잘고 귀찮은 달래장은 왜 했는지,,,
얹어 먹을 굴밥 같은 것도 없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기야 하지만서도,,,

 

 

사실 낙지는 거의 나만 먹습니다.
엄마도 아버지도 L도,
당연히 떵연네는 쳐다보기 조차,,,
난 아직도 맛있다고 먹는데,,, 

 

 

엄마가 먹다 말고 일어나서 물김치를 꺼내옵니다.
시원하게 콜라 대신 마시랍니다. ㅎㅎ
물김치 맛이 제대로 들었습니다.~

 

 

또다시, 손이 많이 가는 밤조림을 했군요.
까기도 힘든 삶은 밤을 어째 다 깠을까 싶네요.
이런 거 좀 하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성격이죠 성격~
맛이 어떠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당연, 맛이야 좋지만,,, 너무 힘든 건 하지 말래도,,,

 

 

치킨 가라아게에 치킨 조각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닭봉도 들어있네요.^^
가라아게는 역시 닭봉보다는 그냥 살이 더 맛나요.~
다른 이들은 닭봉을 피해서 살조각만,,,
난, 나머지 닭봉도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오랜만에 엄마가 준비한 메뉴들로 행복했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