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데 L이 이럽니다.
하늘 정말 죽인다고 말이지요.~^^
그러다 보니,,,
바로 요상한(?) 생각이 드나 보네요. ㅎㅎ
춥지도 않고 맑은 날이, 마냥 지속은 아니라면서,,,
그래서 우린 또 다시 꾀를 냅니다.
춘향이를 데리고 놀러가자는 계획이지요.~
사실 춘향 때문만은 아니고,,,ㅋㅋ
역시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우리랑 두리랑 섞여서 놀고 있는데,
정신이 다 없습니다.
마당 한 켠에는 감이 제법 잘 익어갑니다.
한참을 놀아 제끼더니,,,
쉬야~ 한 판~ ㅋㅋ
저녁거리로 고기를 먹을 예정입니다.
처음 보는 불판이라 물어 보니,
4년전에 잠깐 나왔다가 지금은 사라진,
대원E&A의 에이원 전기그릴이랍니다.
써보니 안방그릴 구버전보다는 좋다네요?
먼저 돼지 목살을 지글지글 굽고 있습니다.
온도조절 다이얼 옆 버튼을 누른 상태인데,
연기나 냄새가 훨씬 덜 합니다.
요즘 이런 메카니즘이 대세인 듯합니다.
파김치가 아주 맛나게 생기긴 했네요.~
난 파김치는 별로 좋아 안 합니다.
그냥 맛만 보는 걸로~
야채 샐러드 정도~
지난번에 와서 만든 명이 나물인데,
몇개월만에 그 맛을 보게 됩니다.
먹어보기까지 정말 오래 걸리는 메뉴네요.~
깻잎장아찌도 그런대로~
역시 목살은 맛이 좋습니다.
밥하고 명이나물하고 같이 먹으니
참~ 맛이 아주 좋네요.~^^
우리가 가져간 만두들입니다.
새우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그리고 상에는 내지 않았지만,
호빵도 있었습니다. ~
이번에는 처음보는 견우마을이라는 곳의
냉장 토시살을 구워 먹어봅니다.
이러고 보니,,,
춘향이는 구실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ㅋㅋ
음,,,
저 토시살은 돼지 목살보다는 못합니다. ㅎㅎ
목우촌에 길들여진 입 맛을 누가 감당하겠나요.~
질감이 마치 부채살 느낌입니다.
이날은 밥이 참 맛있습니다.
어찌어찌 만들었다고 했는데,
귀담아 듣질 않아서 기억이 안 납니다.
저 오이지도 지난번 가져왔던 건데,
단 맛을 추가해서 개량을 했다네요.~
왼쪽은 목살이고, 중앙은 토시살이고,
오른쪽은 둘을 구분해 놓은 겁니다.
어째 이날은 돼지가 소보다 맛나네요.~
아무리 잘 먹어보아도 역시나,
목우촌 소고기에 비할 수는 없나봅니다.
저 상추는 마당에 심었던 거라네요.
우와~
직접 심은 상추 따위를 먹어보다니,,,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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