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도,
다음 주말에도,
L이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음 주중에는 빡쎈 일정이,,,
그래서 겸사겸사 스프링카운티로 향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돌아올 때 귀경 차량 행렬이 예상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는 고로,
그냥 단행하기로 합니다.
혹시나 해서,
지역 맛집들 중 하나를 물색했는데,,,
두 달 전만 하더라도
'귀하의 올반'이라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던 한식 뷔페집이었는데,
이제는 '88 한우촌'이라는 고깃집이네요.
여기를 가볼까~ 했었는데,,, ㅎㅎ
엄마가 집에 먹을 것 많다고 해서,,,
저 메뉴들 중,
양쪽에 있는 초밥과
중간에 간장 옆에 있는 가지무침만 빼고는
전부 엄마가 만든 반찬입니다.~
스시쿠니에서 사 가지고 간,
17,000원짜리 특초밥 12P입니다.
내용은, 광어, 연어, 황새치, 참치, 와규,
바다장어와 간장새우인데,
엄마가 요즘 입맛이 변해서,
연어는 안 먹는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암 말없이 잘 잡수시네요.~^^
엄마가 집에 있던 채끝으로,
뭐라나~ 그냥 양념 불고기인가?
좌우간 먹어보니 맛은 있는데,
좀 짜다~
이젠 간을 잘 못 보시는 모양이네,,, ㅠㅠ
도착하자마자,
엄마가 강판에 갈고 있던 감자를 이어받아
몇 개 더해서 만든 감자전입니다.
감자전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요.~
엄마표라 그런 건가? ㅋㅋ
내가 온다고, 내가 좋아하는 건 다 했네~
두부조림입니다.
내가 콩이란 콩류는 몽땅 다 좋아라 하니,,, ㅋㅋ
두부부터 시작해서, 콩나물
거기다가 빈대떡까지 완전 좋아하거든요.~
이 날은 빈대떡은 빠졌지만,
두부조림 참 맛있네요.^^
김치는 내가 별로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서,
그냥 대면 대면,,,
내가 좋아라 하는 콩나물 무침입니다. ㅎㅎ
엄마표 콩나물 무침~
재료는 초간단이지만,
엄마의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맛입니다.~
그 외,
매운 고추 조림, 오징어 포 조림, 양파 양념간장,
명태조림 등등,,,
점심 한 끼 맛나고 푸지게 먹고
서둘러서 귀경합니다.
다행히,
차는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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