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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기 시작하는데, 양평으로 개군해물칼국수 먹으러,,,

by Good Morning ^^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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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살고 있는 KK네 덕분에,
1년에 몇 번은 신세를 톡톡히 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이어 이날도 역시나 먹으러 갑니다.~
춘향이 풀밭에서 놀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곳에 가면, 숯불향 입히며 야외에서 고기를,,, ㅎㅎ

 

 

이날도 예외 없이 고기를 구울 겁니다.
단, 이번에는 점심에 굽지 않고 저녁에 굽습니다.
갑작스런 이보크 냉각수 부족 사건으로 인해서,
해결하느라 출발이 2시간 지연돼서 말입니다.

 

 

일단 도착해서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어쭈구리~
나 없는 그 새, TV를 교체했네요.~
예전 것은 2층에다 올려버리고,
85인치 삼성 QLED KQ85QB60AFXKR(214cm(85)).
우리 집 65인치보다 많이 커 보입니다.~

 

 

두 식구가 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KK네가 이날 점심으로 먹을 것들을 준비합니다.
먼저, 그냥 내어 놓으면 되는,
15,000원짜리 바사삭 해물야채 파전입니다.
이건,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식탁에 펼쳐진 모습만 보고,
첨에는 특이한 피자인 줄 알았습니다.~

 

 

이 메뉴 역시 개군면 해물 칼국수집 메뉴인데,
자세히 들여다보고 나서야
피자가 아닌 파전이란 걸 알았는데,
해물야채파전이라더니 역시나 새우가 보이네요.~
양파 껍데기처럼 보이는데,
이건 오븐에 구운 건지, 아님 기름에 튀겨낸 건지, 
신기하게 조리를 했습니다.

 

 

이 김치도 이 집에서 준 반찬입니다.
한 조각 먹어 보니,
마치 방금 담근 겉절이 같은 느낌입니다.
난 생김치를 무척 좋아합니다.

 

 

윗면을 보니,,,
처음부터 그냥 기름에 튀긴 듯하지는 않고,
일단 팬에 구웠다가 기름에 다시 튀긴 듯도 합니다.
여튼 상당히 맛있는 건 인정~^^

 

 

이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1인분 14,000원짜리 개군 해물칼국수 4인분입니다.
처음에는, 백합, 조개, 오징어, 가리비, 홍합,
새우, 잔새우와 전복이 가득 들어있는,
해물들을 먼저 열라 건져먹을 겁니다.~^^

 

 

술을 먹지 못할 상황인 2인은 음료수를,
나머지 2인은 곰표 맥주로 개시를 알립니다.~
음료 잔이 참 예쁘죠?

 

 

해물을 걷어 먹기 시작합니다.
해물이 얼마나 많이 들었으면,
해물만 먹어도 어느 정도 배가 찹니다.^^

 

 

지난번 집에서 해물탕을 직접 만들어 먹은 결과,
해물탕은, 신선하고 다양한 해물만 충분히 있으면,
다른 건 별로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하여, 국물 맛을 풍부하게 하기 위하여,
새우젓만 한 국물용 새우도 한 주먹 넣어 준다면,
아마도 얘기는 끝날 겁니다.~
국물 맛이 아주 깨끗하고 시원합니다.^^

 

 

전복은 인당 1개씩 들어있고,
저런 작은 오징어는 다수 들어 있네요.
역시나 와사비와 청양 고추도 같이 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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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도 널찍하게 썰어서 먹습니다.

 

 

새우도 몇 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먹을 살이 그리 작지는 않습니다.

 

 

이제 남은 해물들을 빨리 먹어 치우고,
국물에다가 칼국수를 끓여줄 차례입니다.
부지런히 나머지 해물들을 처리해 줍니다.
아~ 배부르다.~

 

 

재료로는 칼국수면, 호박 그리고 당근입니다.
물론, 여기까지도 다 세트 메뉴로 사 온 겁니다.
웬만큼 건더기들을 다 건져 내고,
이제 칼국수 2통 중 1통만 넣을 겁니다.

 

 

칼국수가 만들어질째까지,
어제 프랑제리 강남점에서 사 온,
7,900원짜리 바게트 샌드위치를 먹을 겁니다.

 

 

이것이 개군해물칼국수를 만들어 먹기 전,
최종으로 바닥에 남아있던 해물 잔당들입니다.
이것까지 다 먹어 주고 난 후,

 

 

마당에서 따 왔다는,,, ㅋㅋ
새끼 방울토마토인데, 맛이 제법 들었네요.

 

 

해물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이 또한 먹지 않을 순 없습니다. ㅋㅋ

 

 

바게트 샌드위치는 전날 저녁에 사 와서,
바로 냉장실에 넣어 두었다가 가져온 것인데도,
저 소스가 빵속으로 스며들다 보니,
부분적으로 살짝 풀떡이 된 듯도,,,
그래도 제법 맛있는 바게트입니다.
사실, 아침에 브런치로 커피와 함께,
우아하게 먹으려 한 건데,,, ㅋㅋ

 

 

개군해물칼국수도 이것이 전반전 마지막입니다.
역시나, 이런 곳은 오래도록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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