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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영천 생고기 전문, 삼겹살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by Good Morning ^^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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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이 며칠 전에 알려 주었습니다.
영천 생고기 전문이라는 곳의 삼겹살 맛이
정말 기가 막히다네요?

 

 

원래 이날 이곳을 가려던 건 아니었고,
정동길에 있는 덕수궁 덕수정에 가려고
전화를 해 보았는데,,, 주차 불가라고,,,
근처 유료 주차장에라도 주차하고 가려하는데,,,
덕수정 앞에 다다라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줄을 서 있는 사람들까지,,, 에에라이~~~
바로 회차하여 찾아 들어간 곳이 바로,
영천 생고기 전문입니다. ㅎㅎ

 

 

골목길 바로 1미터 맞은 편에는
덕송 숯불갈비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은 소고기집이 아닐까 싶네요.
여기는 담번에 한 번 방문해 보기로 하고,,,

 

 

영천 생고기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아주 간단하네요.~
일단, 200g에 16,000원 하는 생삼겹살과
생목살을 각각 주문합니다.

 

 

아주 아주 오랜만에 보는
둥그런 철판으로 된 테이블입니다.
얼마 만에 이런 걸 보게 되는 건지,,,ㅋㅋ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고작 대여섯 개 정도입니다.

 

 

기본 반찬들이 등장합니다.
특이한 반찬들은 하나도 없군요. ㅎㅎ

 

 

주문한 고기가 나올 때까지
한 가지씩 맛을 보는데,,,
음,,, 다 괜찮은 맛입니다.~

 

 

이윽고,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넓적한 것이 생목살일테고,
나머지는 생삼겹살이군요.

 

 

먼저, 생삼겹살과 생목살 조각을 구워봅니다.
숯은 참나무 숯같은 고급 숯은 아니고,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육각형의 구멍 뚫린 숯입니다.
뭘 바래?

 

 

고기와 함께 가져다 준
파무침, 깻잎, 상추 그리고 고추 2개입니다.

 

 

화력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인지,
생삼겹살이 생각보다 더디 익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시간보다 배는 더 걸리네요.
이곳을 일절 자기들이 알아서 구워야 하네요.^^

 

 

한참이나 뒤적거리다가는,,,
한 조각을 집어 참기름 소금만 조금 찍어서
맛을 보았습니다.
음,,, 맛은 꽤나 괜찮습니다.~^^
다행이다~

 

 

밥 한 공기만 주문하면 같이 준다는,
이 집의 별미라는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엄청 펄펄 끓어서 막 넘치고 있습니다.~

 

 

참지 못하고 한 스푼 떠먹어 보는데,,,
아~ 별미라고 하는데,,, 별미는 아니지만,,, ㅎㅎ
제법 맛이 좋습니다.
시골 된장 특유의 맛은 아닐지라도,
시골 정취가 물씬나는 맛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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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삼겹살을 먹어댑니다.
깻잎으로도, 상추로도 먹어보는데,,,
아주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자주 가는 엉터리 생고기집 삼겹살 하고는
맛 스타일이 다르지만,
거부하고 싶지 않은 맛입니다.~^^

 

 

이제 밥 한술과 고기입니다. ㅎㅎ

 

 

어느새 삼겹살은 거의 다 먹어가고,,,
나머지 목살을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목살이 잘 구워지고 있는 동안,
나머지 남은 삼겹살을 조지고 있습니다.

 

 

목살의 처음 맛은,,,
삼겹살보다 좀 더 맛있다? 

 

 

정확 치는 않으니, 된장찌개로 입가심을 하고,

 

 

고추와 김치도 먹어 보고,

 

 

다시 영치기 영차 목살을 먹어보는데,,,
음,,,
첫맛은 꽤나 괜찮은 듯하였으나,
한참 먹다 보니,,, 역시나 삼겹살이 더 낫다는,,, ㅋㅋ

 

 

마지막 남은 목살을 처치하고 있습니다.~

 

 

배가 안 부른 건 아닌데,,,
그냥 일어서려니 좀 섭섭한 듯하여,,,ㅎㅎ
200g에 32,000원짜리 한우 1등급
차돌박이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주방 옆에서 차돌박이를 바로 썰어 온 겁니다.
처음에는 처렇게 몇 장을 한꺼번에 올렸는데,
고기가 얇은 탓에 한꺼번에 익어 버리니
먹기가 좀 불편합니다.

 

 

차돌박이 전용 찍어먹는 소스는 없나요?
맛은 꽤 고소하긴 하지만,
소스가 없어서 조금 느끼하긴 합니다.

 

 

그냥도 먹어 보고, 마늘이랑 먹어도 봅니다.

 

 

맛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은 비싼 듯하네요.

 

 

배가 부르긴 하지만,
차돌박이 자체가 얇다 보니,
어느새 두 식구, 하나도 남김없이 클리어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무랄데 없는 고기들입니다.~

 

 

마지막 입가심으로,
남은 된장찌개에 남은 밥을 확~ 말아서는,
한 스푼씩 떠 먹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수능 전날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저 어려운 골든 타임대에도 불과하고
쉽게 자리잡고 먹은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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