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어째 평소보다
밥보다 빵을 먹는 날이
훨씬 더 많아지네요.
전기밥솥이 탱탱 놀고 있는 날이,,,
햇반 몇 개도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고,,, ㅎㅎ
위잇 딜라이트 메뉴가 이젠,
거의 고갈되어가고 있습니다.
안 먹어 본 메뉴가
일주일이면 한두 번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이런 류의 다른 점심 배달 서비스가
또 눈에 띄면 좋을 텐데,,,
직원들도 이젠 좀 질려가는지,,,
띄엄띄엄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멕시칸 타코 브레드, 치폴레 닭가슴살 샐러드(치폴레 마요 드레싱).
이 날은 두 가지 메뉴밖에 없어서,
냉장실에서 레쓰비 캔 커피랑 같이 먹습니다.
치폴레 닭가슴살 샐러드(치폴레 마요 드레싱)입니다.
비트 잎, 치커리, 케일, 블랙 올리브, 양파, 아몬드 슬라이드,
기본 부재료는 모두 똑같은데,
원재료명에 치폴레라고는 안 쓰여있네요.
치폴레는 Chipotle라고 표기되는데,
스페인산 매운 고추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주황색 소스를 무작정 다 들이부었습니다.
치폴레 스페인 고추 소스 맛은,
예전에, 버거킹, 맥도날드
그리고 매드포갈릭에서 경험이 있는데,
향과 맛이 좀 강하고 매콤한 편입니다.
멕시칸 타코 브레드입니다.
돼지고기, 양파, 나쵸, 마늘, 큐민 분말, 흑후추
그리고 오레가노라는 박하향 난다는 향신료로
버무린 재료를 소시지빵 사이에 집어넣었습니다.
멕시칸 타코 브레드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그냥 겨드랑이 냄새 좀 맡으면서
점심 한 끼 먹기에는 부족함은 없지만,
양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소스를 다 부었더니 좀 많다 싶네요.
평소에는 거의 입에도 대지 않던 샐러드류를
요즘에는 이래저래 가지가지 먹고 있습니다.
사실, 막상 먹어 보니 그냥 먹을 만도 하네요. ㅋㅋ
좀 지저분해 보이긴 해도,
저런 류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먹을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직원 한 사람도 나랑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먹기 싫다고 하면서
배달앱으로 다른 메뉴를 찾고 있습니다. ㅎㅎ
역시나,
보기에도 좀 그렇더니,
샐러드 맛이 샐러드 맛이 아니고,
치폴레 소스 맛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스 향과 맛이 너무 강합니다. ^^
결국,
그 직원이 안 먹겠다고 한 이 메뉴를
내가 저녁으로 또 먹게 됩니다.
샐러드는 괜찮겠지만,
멕시칸 타코 브레드는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소스가 빵에 Soaking 되어 버려
먹기가 좀 곤란하게 될 터,,,
십중팔구는 버리게 될 터이니,
차라리 내가 또 먹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요.~^^
점심 메뉴 그대로를
또다시 저녁에 먹게 되면
질리거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전혀 그렇지 않네요.
맛만 좋습니다.
이번에는 샐러드 소스를 부먹하지 않고,
찍먹해 보니, 훨씬 더 낫습니다.~
셀렉스 웨이프로틴 복숭아
난생 첨 먹어 보는 단백질 음료인데,,,
양이 330ml나 돼서 꽤나 많습니다.
복숭아 향이 은근 나서 먹을 만은 한데,
단백질 음료 특유의 맛없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ㅎㅎ
이건 먹지 않고 꺼내 놓은,
샐러드에 들어있던 닭가슴살인데,,,
이쯤이면 눈치를,,, ㅎㅎ
맞습니다.
우리 춘향이 몫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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