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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베트남 시장 쌀국수, 비빔 쌀국수와 칠성 닭튀김 옛날 통닭

by Good Morning ^^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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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아는 이가 사다 준,
스타벅스 조각 케이크 4 종류에다가,
위잇 딜라이트에서 배달 온
점심 메뉴를 더해서
배 두드리며 먹었는데,
저녁때가 되니 다시 또 허기가,,, ㅎㅎ

 

 

뭘 먹나 싶은 순간,
갑자지 통닭 생각이 납니다.
그것도 그냥 통닭이 아닌,
옛날 통닭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사다 먹던,
옛날 통닭집이 몇 달 전,
갑자기 문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ㅠㅠ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리 두 식구는 뭘 먹을지 합의에 들어갑니다.
최종적인 메뉴로는,
영천시장 베트남 시장 쌀국수로 낙찰을 봤습니다.
지난번처럼, 월남쌈과 비빔 쌀국수를 기대했는데,,,
누렇고 검은 두 비닐봉지를 들고 입장합니다.

 

 

예전 원조 옛날 통닭 대신,
그 주위에 다른 옛날 통닭집인,

칠성닭튀김이란 통닭집이
눈에 뜨이더라는 겁니다. ㅎㅎ
그래서 한 마리 8,000원 주고
사와 봤답니다.
누런 비닐봉지에
'치킨 달인'이라 써있던 글씨 빼고는,
스타일은 거의 동일합니다.
벌려진 통닭 모습도 그렇고,
튀겨진 모양이나 색깔도 그렇습니다.
혹시, 인수받은 집이 아닌가도 싶네요.

 

 

영천시장 안에서 파는
6,000원짜리 베트남 시장 쌀국수와
8,000원짜리 비빔 쌀국수입니다.

 

 

비빔 쌀국수는 
예전이나 똑같은 모습이고,
베트남 시장 쌀국수는 처음입니다.

 

 

시장 쌀국수 국물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같이 따라온, 숙주도 엄청 많네요.
쌀국수 면과 숙주를 조용히 담그고
잠시 풀어지기를 기다립니다.
그동안, 국물 먼저 한 모금~
아~ 뜨겁지만, 시원타~~

 

 

비빔 쌀국수에서 고기말이 튀김인
짜조를 일단 뚜껑에 덜어냅니다.
그냥 소스를 확~ 부어 버리면
바삭한 짜조 식감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느억맘 소스를 이제 몽땅 다 붓고,
잘 비벼봅니다.
일회용 용기가 그리 넉넉하지 않지만,
적당히 잘 비벼줍니다.
잘 비비고 싶으면,
다른 넓적한 그릇에 덜어서 비빈 후
다시 일회용 용기로 옮겨담으면 되긴 한데,
그러면, 설거지가 생기니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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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위에 짜조를 살짝 얹어주면
먹을 준비는 모두 끝난 겁니다.
어때요?
맛나게 생겼죠?
여긴 예전이나 지금이나 초심입니다.~

 

 

이제 쌀국수도 먹을만해졌습니다.
숙주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쌀국수 맛은 그리 특이하지 않습니다.
그저 평타 정도 칠 만합니다.
양이 차고 넘치니,
양 적은 사람들은 저 한 그릇으로
둘이서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물론, 국물까지 다 먹는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ㅎㅎ

 

 

이번에는 다시 옛날 통닭에
손을 뻗어 봅니다.
음,,,
처음 먹어보는 집이지만,
맛은 제법 맛납니다.
예전 원조 옛날 통닭과 
맛은 비슷하긴 한데,
좀 매콤한 맛이 추가된 듯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이제 이 집에서 옛 날들을
찾아도 될 성싶습니다.

 

 

짜조도 맛나고,
느억맘 소스를 머금은
비빔 쌀국수도 엄청 맛납니다.
올만에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늘~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기분이 좋습니다.~^^

 

 

비빔 쌀국수와 더불은 옛날 통닭이라~
맛의 궁합 또한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참다못한 L은 맥주를 꺼내와서
결국, 치맥으로 돌입합니다.
그만큼, 옛날 통닭 맛이 괜찮다는 뜻입니다.

 

 

이제 비빔 쌀국수는 다 먹어 갑니다.
앞으로도 잊지 말고,
잊혀질 만하면, 비빔 쌀국수를 먹어 줘야겠네요.
대놓고 추천할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아까 살짝 매콤하다고 했었지요?
매콤한 것이 맞습니다.~
닭가슴살 부위에 매운 소스 같은 것이 보입니다.
닭도 크기가 작은 닭이 결코 아닙니다.
배가 거의 다 찼습니다.
더 이상 먹기가 좀,,,
그래서 오른쪽 사진만큼 남기고 맙니다.
이거야 나중에 먹어도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겁니다. ㅋㅋ

 

 

쌀국수는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남기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배가 찰대로 차서
더 이상 먹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비빔 쌀국수는 밑 부분에
찌꺼기 조금 남기고는 다 먹었습니다.
두 식구 끽끽 대면서, 배 두드리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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