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달 첫날입니다.
아침 6시 30분 알람 소리에 잠이 깹니다.
어서어서 준비해서 용인으로 떠나야 합니다.
오전 10시까지 용인 아너스톤에 도착해야 하니까요.
일찍 서두른 바람에
그냥 계획대로 제시간에 도착할 듯했었는데,,,
L이 일찍 나오는 바람에 공복이라,,,
배가 고프다고 합니다. ㅋㅋ
그래서, 서울 만남의 광장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뭐라도 아침 요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달 4월에도 걸려있던,
서촌 남도분식 4월 중 오픈 예정 천막인데,,,
달이 바뀌었는데 여전히,,,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긴 하겠지만,
'4'라는 글자만이라도 좀 바꾸지,,,
이게 3,500원짜리 (실속) 휴라면이라는 메뉴입니다.
언제 적부터 한 번은 먹어보아야겠다 생각만 하다가,
이 날 드디어 실제적으로 먹어보게 됩니다.
과연, 입소문 있던 그 휴라면은 정말 어떤 맛일까?
이건 8,000원짜리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입니다.
L이 먹어보고 싶다던 그 메뉴군요.~
글쎄요,,,
비주얼로만 판단해 본다면,
내 스타일은 아닌 듯합니다.
고기가 왜 저렇게 빨간색인가요?
나도 국물을 한 스푼 떠먹어 보았는데,,,
음,,,
그닥 당기는 맛은 아닙니다.
무슨 해장국 맛 같기도 하고,,,
휴게소 별미라는 휴라면에는,
표고버섯, 다시마, 콩단백, 양배추, 홍고추,
편 마늘, 맛살까지 7가지 재료로 보강되었다며,
오직 휴게소에서만 만날 수 있답니다. ㅋㅋ
저기 광고판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추가 재료들 중,
대부분은 정말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편 마늘도 분명 2 조각 입에 넣었구요, ㅋㅋ
여러 가지 부재료를 많이 넣은 덕에,
풍부한 맛이 나는 부분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라면 맛은 아니네요. ㅎㅎ
다 먹고 난 후,
홀리스 커피에서 L이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 먹는데,,,
4,500원인데 5,000원 결제를 하네요?
물어보니, 오늘 처음 근무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인 줄 알았다고,,,
엥?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500원인데?
뭐야~
그럴싸한 이유를 대야지, 속이 뻔이 보이는,,, 하여간,,,
서울 만남의 광장 고속도로 휴게소
가장 최근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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