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 주신 프레시지 연경 간짜장면과 새우 완탕입니다.

지난번 오랜만에 부모님 댁 방문 시 얻어 온,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먹거리들 중,
직접 만들어 주신 반찬류 말고도
햇반부터 시작해서 각종 과자류, 조미김 등등,,,
그리고 거기다가 오일류까지,,,

 

 

그것들 중에 밀키트 종류도 더러 있었는데,
떵연네가 대부분 가져가고
우린 두 종류만 남겼습니다.
프레시지 연경 간짜장면과 새우 완탕.
연경 간짜장면은 한 봉지에 2인분인데,
떵연네도 한 봉지, 우리도 한 봉지입니다.

 

 

 떵연네가 수산물을 일절 안 먹으니,,,ㅋㅋ

냉동 새우 완탕은 2 봉지는 다 우리 꺼.^^

한봉은 뜯은 상태고,

다른 한 봉은 미개봉이네요.~

우선 뜯어져 있는 것부터 먹습니다.^^
난 완탕을 완전 좋아하는 편입니다.
흰다리새우가 들어있는 완탕 만두입니다.
끓는 물에 2~3분 데친 후 먹는답니다.~

 

 

대충 세어보니, 20개가 넘습니다.

두 식구가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네요.~

 

 

연경 간짜장면은 맛있을라나?
이런 밀키트를 엄마가 줄 때는,
이미 부모님께서 먼저 먹어 보고,
맛있을 경우에만 주시는 경향이 있으니,,, ㅎㅎ

 

 

만들기는 엄청 간단하네~
짜장 소스는 끓는 물에 해동하고,
면을 삶아내고 짜장 소스를 부어주면,
끝~

 

 

새우 완탕 만두는 더 간단합니다.
끓는 물에 새우 완탕을 넣고
파라락~ 한 번 끓여주면,
또 끝~

 

 

아주 소담스럽게 끓여냈습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죠?
우선 한 개 먹어 보았는데,,,
크지는 않지만, 개당 통새우 한 마리가 들어가서
아주 부드럽게 씹히면서 맛도 좋습니다.~

 

 

짜장 소스가 해동이 다 되었습니다.
이제 면만 끓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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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다 끓어갑니다.^^

 

 

준비한 그릇에 반 씩 담아냅니다.
연경 간짜장면 맛을 과연 어떨까?

 

 

해동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에 담가놓았던 
간짜장 소스를 얌전히 부어주는데,,,
생각보다 소스에 건더기들이 많습니다.
양파, 돼지고기, 대두, 쥬키니 호박 등입니다.
인당 260g이니 아주 적당한 양입니다.

 

 

마침 아는 분이
부활절 삶은 계란을 두 개 주셨길래,
이것도 넣어서 먹을 겁니다. ㅎㅎ

 

 

자~
완성품 연경 간짜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물론, 삶은 계란과 오이는 추가한 것이구요.~

 

 

새우 완탕 만두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두 식구가 인당 열 개 정도씩 먹습니다.
잘리지 않은 통새우가 들어간 것이 아주 좋습니다.
새우 씹히는 기분이 참 좋네요.~^^

 

 

연경 간짜장면 맛을 보는데,
어랍쇼~?
이거 맛이 제대로 좋으네요.~
맛없는 중국집에서 먹는 간짜장보다는
훨~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이거 정말 먹을만합니다.~^^

 

 

새우 완탕 만두가 맛있길래,
급하게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양념장이래 봐야,,,
간장, 물, 식초, 고춧가루가 다입니다.~
역시 소스가 있으면 더 맛있을 수밖에 없네요.

 

 

욕심이 나서,
간짜장 소스 국물에 완탕을 찍어 먹어 보느데,,,
에헤이~
이건 아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