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냉이 비빔밥 + 간편 닭곰탕 + 한라봉

메뉴 이름이 봄냉이 비빔밥 이래서,
냉이를 찾아보았는데,
내가 아는 냉이 모양이 눈에 안 뜨입니다.
냉이 없는 봄냉이 비빔밥인가요?

 

 

계절을 무시한 채 한동안 쌀쌀하더니만,
요즘 갑자기 초여름 날씨입니다.
역시나 이젠 봄과 가을을 만끽하기가
예전 같지 않네요.~

 

 

봄냉이 비빔밥은 407g,
간편 닭곰탕은 170ml,
한라봉은 250g이라니,
단순히 양만 따져보면,
757g이나 되는 거대 용량입니다. ㅋㅋ

 

 

물만 부어먹는 간편 닭곰탕입니다.
난 원래 물에 빠진 닭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목이 뻑뻑할까 봐 준비는 해 둡니다.

 

 

농가 참기름 골드라는 것이 맨 위에 있고,
비빔 냉이된장이라는 것이 가운데 있는데,
아하~
냉이 생물이 아니네요~
비빔 된장으로 만들어서,
냉이는 20.83%가 들어있답니다. ㅎㅎ
양념장을 100% 다 넣으면 진한 맛,

70%는 보통 맛 그리고 50% 넣으면 순한 맛이랍니다.
제대로 보지 않고 넣었다가는 큰일 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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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물류 용기를 들어내면 밥이 있습니다.
밥이 너무 양이 많아서 1/3 정도 덜어냅니다.
양념장에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것이 냉이겠지요.~

 

 

비빔밥 재료로는,
표고버섯, 계란 지단, 쥬키니 호박, 두부조림,
당근, 무나물, 유채나물 무침 그리고 콩나물
이렇게 8종이나 됩니다. ㅋㅋ
많기는 제대로 많네요.~^^

 

 

밥만 1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준 다음,
각종 재료들을 예쁘게 옮겨주고,
양념된장을 반 정도만 넣어줍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넣고 썩썩~ 비벼줍니다.
난, 된장보다는 차라리 고추장이 더 나은데,,,
생각보다 맛은 괜찮습니다.
하기야, 들어가는 재료들 맛입니다.~^^

 

 

입가심으로 한라봉~
이런 맞춤 점심 메뉴에 생 과일을?
한라봉이 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